2007.5.24 루앙프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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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5.24 루앙프라방

귀로 0 4261

아!~~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은 넘 힘들다.

하지만 약속 때문인지 기분좋은 설레임으로 `탁밧`길에 나섰다...

밥과 바나나를 26,000낍을 주고 사서 자리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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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난 관광객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자기가 산 만큼만 시주를 하시라고.....

스님들의 행렬이 너무 길어서 조금 드리다 보면 어느새 나에겐 아무것도 남지를 않는다.

뒤의 장사하시는분이 주시는대로 다 받아서 시주를 하게되면 주머니가 빈털털이가 될수도....

명심하시라....

나의 옆 중국인 관광객들은 나중에는 돈으로도 시주를 하긴하더라만.....

하지만 정말 다행인건 왓쌘 사원 스님들이 제일 먼저 행렬에 나온다는것....

후~~~우!!

알아보시고서 짓는 동자님과 스님들의 환한 웃음들...

순간의 일이었지만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아무도 모르는 이 낯선 땅에서 내가 알고 있는 라오스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두근두근거린다.

꽃도 어떨결에 드리고.......너무 드리는데만 정신이 없었구 정작 견경한 마음은 부족하였음을 자책 하여 본다

사원으로 찾아가는 길에 다른 사원의 동자님들과도 얘기를 나누어 보았으나, 그느낌이 아니고...

하루에도 몇번을 지나가게 되는 라오 왕궁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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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기한번 뒤집으면 깜쪽같이 다 익어버리는 신기한 마술 쌀국수!

메리게스트하우스 근처에서 먹었는데...익혀달라고 했다가 사람들이 막 웃은 음식이었음..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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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라오스 꼬치 구이들도 싸고 맛있으니 먹어보세요....

종류는 생선과 육류임....

다시 찾아간 왓쌘사원...

동자님들께 물었다.

"동자님들 옷에 매어있는 띠의 색상은 왜 다른건가요?"

"혹시 수련기간에 관련이 있는것인지?"

진지하게 말씀하시는 것은....

" I like color, You like color......."

처음엔 이해를 못했다.

이 간단한 답변을....

그런 간단한 뜻이 있을줄은....

이것은 무슨 인연일까?

루앙프라방이란 한공간에서 같은 지역사람과 만나고 또 강릉을 다녀가셨던 동자님과도 만나고..

언제고 또 나를 이곳으로 부르려는 의미일까?

아님 내 마음의 쓸쓸함을 아신것일까?

난 발걸음을 옮기어 왓씨앙통으로 향하였다.

참으로 생각과는 다르게 소박한 사원이다.

벽화 자체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건축양식임을 눈으로 즐겨본다.

사원의 진정한 느낌을 고요속에서 맞이할때의 감동이 최고였던것 같다.

새벽을 공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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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루앙프라방의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방비엥에서 떠나올때 잠시 본 친구를 또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이것은 또 무슨 인연이란 말인가?

전공까지도 같을수가......

라오스는 인연을 만나는 나라인가 보다.

우린 칸강가에 앉아 라오비어와 파파야 샐러드로 시원함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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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야는 멸치액젓을 넣은 듯한 샐러드를 양배추에 싸서 먹는 것이다...

이상할것 같지만 먹을수록 입에 착 달라붙는 맛이다...

지금도 생각나고 먹구 싶다!

아~~그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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