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붕어의 라오스 여행기 방비앵 -> 씨판돈
아침으로 먹은 알 수 없는 맛의 무엇 ㅡㅡ;;;
루앙 프라방에서 파는 5000kip짜리 뷔폐!
저녁시간 방비앵의 마을 사람들은 강에서 목욕을 한다.
나도 발만 살짝 담궜다.
방비앵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나무 다리!
흑백사진 (스캔이 @.@)
노을
방비앵 근처에는 동굴이 많다
그앞에는 아름다운 색을 가진 블루라군이 있다.
수영을 못하는 나는 못들어가 본게 한스럽다
방비앵 근처 동굴속
동굴에 들어가면 안에 부처님이 모셔져 있다.
동굴 벽은 오묘한 모습으로 다가 온다.
부처님
블루라군의 모습 이사진의 포인트는
저기~ 다이빙하는 프랑스인 아저씨~
내가 수영하는걸 계속 구경하고 있으니
프랑스인 아저씨가 들어와서 수영 하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수영을 할 줄 모른다고 하니
학교다닐때 안배웠냐고 한다 ㅡㅡ;;;
그래서 나는 한국 학생들은 공부하느라 바빠서 수영 배울 시간이
없다고 했다. ㅡㅡ;;;;;;;;;;;;;;;;;;;;;;;;거짓말이다...쿨럭 ㅡㅡ;;
어쨋든 이날 나는 한국 돌아가면 꼭 수영 배워야 겠다고
다짐했다.
방비앵에서 오토 바이 타다가 넘어져 버려서
다리에 상처가 많이 났다. 그래서 비엔티엔에 들렀을때
병원을 드렸다. 응급실로 들어가서 의사를 붙잡고
손이랑 다리를 보여 줬다. 그러니까 따라 오라고 하더니
치료 실에서 치료를 해주었다. 접수창구 가면 외국인이라고 비싸게
받으니 그냥 재료비만 달란다. 저번에 여행 동무가 오토 바이 사고로
넘어졌을때 많은 돈이 나가는걸 본 나로써는 무지 감사했다.
한국 축구 잘한다고 한국 칭찬하던 의사 선생님 ^^
붕대 칭칭 @.@
비엔 티엔에서는 하루만 머물고 바로 씨판돈으로 내려 왔다.
천개의 섬을 가졌다는 메콩강의 중,하류쯤 되는곳 캄보디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돈콩에 들러서 뱃놀이를 시작했다.
뱃놀이 하다가 캄보디아 국경 근처에 갔을때 만난 마을 아이들
나무를 각아 튜브 대신에 사용해서 물놀이 중이었다.
우리는 콜라 한잔 하면서 구경을 했다.
우리 숙소에서 바라본 메콩강의 풍경
우리 숙소 옆으로 펼쳐진 방갈로와 배들의 모습
이곳은 섬이 많아서 보트가 유용한 수송 수단이다.
배위에서 노을을 맞는다.
노을 지는 메콩강
뒤 늦게 숙소로 돌아 왔다.
해가 아직 덜져서 하늘이 붉다.
숙소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맥주 한병을 사 먹고 해먹 위에 누웠다.
따뜻한 바람이 분다. 해먹에 매달린채 맥주 한병을 들고 흔들 흔들
거리기만 하면서 몇시간 동안 누워 있었다.
내 일행이었던 프랑스인도 방을 두고 해먹에 누워 잠을 청했다.
아무 생각 없이 들려오는 벌레 소리 별이 가득한 하늘
물소리 등등........씨판돈 꽤 마음에 드는 곳이다. ^^
해먹에 대롱대롱~ 한없이 편하다
(모델의 고약함에 대해서는 사과한다 ㅡㅡ;)
더위에 지쳤을땐 이 비어 라오가 최고다 ㅡㅡb
돈뎃으로 와서 여기 저기 구경을 하고 맥주 한병하고
마을을 돌아다니는데 꼬마 애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
나도 같이 옆에 앉아서 애들 노는걸 구경한다.
애들은 나를 구경한다. .....
그네. 동내 애들은 저걸 타고 물속으로 첨벙첨벙 다이빙하면서 논다
프랑스인 져글러
져글링과 마술을 보여주면서 애들과 함께 줄아 주고 있었다.
나도 같이 옆에 서서 져글링 하는걸 구경했다.
역시 프랑스 에서 왔다는 친구 한국에서 져글링 많이 하냐고
묻길래 그냥 가끔 길에서 본다고 말했다.
나도 같이 몇번 돌려 봤지만 만만치 않다 ㅡㅡ;
같이 져글링을 구경하던 마을 아이들
이번에도 역시 나는 구경거리가 됐다 ㅡ.ㅜ
실수 연발 져글러~
져글러가 뭔가를 보여주려고 노력하지만 실수 연발로
웃음을 끌어낸다. ㅎ 동네 꼬마들은 재미 있다는듯이
계속 웃고 나도 웃으면서 져글러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나도 저거 보다 잘하겠다~"라는 듯한 아이의 표정 ㅎㅎㅎ
다음날 아침 일찍 씨판돈을 떠나며.........
다음날 태국으로 넘어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가는데
그만 펑크가 나 버렸다. .....그래서 나는 근처 집들을 오가면서
구경했다........언제 갈라는지 ..
펑크가 나 버려 들린 집에서 만난 사람들 ㅎ
그집에서 한참을 있다가 나왔지만 여전히 출불하지 않고 있는
버스 ㅡㅡ;
도로옆에 작은 마을이 있는데 아이들이 나를 보더니
막 도망을 간다. 내가 살금살금 달아나자 약 10m의 거리를 두고
도망가고 서고 도망가고 서고를 반복하면서 계속 쳐다본다
나중에는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갑자기 버스 다 고쳤다고 떠난다고 해서
허겁지겁 달려서 버스에 탔다 ㅡㅡ;
태국으로 넘어와서 바로 방콕으로 갔다가 다시 꼬창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ㅡㅡ;;;;;;;;;;;2틀 연속 씻지도 쉬지도 못하고
연짱 달리고만 있는거다.............
새벽에 꼬창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씻고 싶어 미치는줄 알았다.
비앤티엔 사바이디 게스트 하우스에 묵었을때 아무래도
빈대가 옮은것 같다......그래서 몸이 근질 거리는거 같기도 하고 ㅡㅡ;
날씨는 덥고.........정말 미치기 일보직전..........
겨우겨우 버스를 타고 에어콘 바람을 쐬니 조금 기분이 좋아졌다.
(누차 말하지만 고약한 모델에 대해서는 죄송 함만이 ㅡㅡ;)
잘 안보이지만 눈섭에 여드름도 큰거 하나 나서 무지 아팠다 ㅡ.ㅜinsidecube.comcyworld.co.kr/hpaah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