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한달 일정으로 라오스 남부를 돌고 잇습니다.
동남아 올적마다 어쩌다 보니2~3월에 오게 되서..빡세쪽은 말라리아가 잇다 어쩌다 해서..라오스 남부를 못돌다가..이번에 하반기에 시간이 맞아 왓습니다.
지금 보름쨰 돌고 잇고요...라오스 남부도 돌다보니 방비엥, 루앙프라방보다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비엔티엔에서 빡세를 오려면 8시간이상 걸리므로..지도를 보면서 연구한 결과..방콕서 '우본라차타니'로 기차를 타고 왓음다.
(밤찬데..난 표가 없어서 11시간 왓다는..그래도 의자가 1/2이 뒤로 가서 누울만은 햇는데..입석의 사람들이 바글대서 밤을 샛다는..그냥 빨리 침대차 끊으시길..)
밤새와서 피곤해서 우본라차타니에서 하루 쉬고..다음날 아침 라오스 팍세로 오는 버스를 타세요.(난 말을 잘못해서 툭툭이 3번 갈아타믄서 5시간 동안 빡세 국경을 넘엇다는...'분송?' 송분?...하여간 버스터미널인듯..가서 큰 버스 타면 200~300밧(일반, vip버스) 타고 3시간이면 빡세를 올수 잇음다.
(반대로 빡세에서 우본라차타니 도 가능)
시간은 아침 7:30과 9:00로 알고 잇어요.

빡세는..볼건 없지만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듯이 남부의 모든 길은 빡세로 통합니다. 나도 여기저기 다니믄서 빡세에 3번쨰 왓음다.
빡세에서 하루 쉰뒤..버스로 2시간 30분 정도 가는 taldo에는 꼭 가세요.
버스에서 내려서 3키로 걸어 들어가야 마을이 나오는데..버스에서 내리면 오토바이 택시타고 (5000킵, 500원) 들어가세요. 걸어가면 죽음입니다.
들어가면 가게고 뭐고 아무것도 없으니...약같은건 꼭 가지고 가세요.
난 감기 걸렷는데 두통약도 없길래 돈뎃에서 투어 같이 햇던 프랑스 애가 잇길래 감기약을 얻어서 먹어야 햇다는..(그 떄까지도 약사러 3키로 걸어 나가야 하는줄 알앗음)

기운이 나면..들어간날(시간이 이르면) 5달러 주고 코끼리 90분 타는 투어를 하세요.(잼납니다.) 6살 정도의 아이들이 맨발로 90분을 코끼리를 따라 다니는데(나중에 돌아 갈적에 코끼리를 타고가기 위해서인듯?) 돈을 주기도 그렇고 숙소의 가게에서 과자를 사서 나누어 주엇답니다.(애들에게 돈맛을 알게하면 안됩니다.) 옷에도 구멍이 숭숭 낫고..학교도 없어서 못다니는 애들이..얼마나 행복하게 웃는지...마음이 아팟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은..트레킹 투어를 하세요. 종류에 따라 9종류가 잇습니다.
반나절짜리, 하루 풀코스, 일박짜리..
난 걷는거 싫어하고 많이 보는거 좋아해서 가이드 오토바이 뒤에 앉아서 6시간 보는 투어 햇음다.(동굴 가는 길이 비가와서 막혀서 못봣다는..후울쩍)
고산족보고(한 마을이 4개 정도 잇는듯? 그중 한두개만 보믄 됩니다..난 고산족 다 거기서 거기로 보입니다.) 폭포 3개 보고..(마을에도 폭포가 잇음다.)

그리고 하루는 혼자서 산속을 가볍게 걸으믄서(멀리가면 길을 잃을수도?),
또는 앞의 강에서 수영을 하면서(폭포도 보입니다.) 하루 쉬는것도 좋습니다.
난 그렇게 해먹에서 딩굴대면서 4박5일을 보냇습니다.
그 마을에 게스트하우스 따악 4개 잇음다.
tim GH가 론니에 인터넷 된다고 해서 묵엇는데..(식당은 제일 맛잇습니다.)
주인아저씨가 없어서 못햇습니다. (시간당 6달러. 256모뎀..무지 느림..)
차라리 그런 멋진 경치에서는 6달러짜리에서 묵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이제는 후회가..다음에는 애인이랑 와서 묵어야지.주먹불끈!!!)

그다음은..다시 팍세로 돌아와서 팍세보다 남쪽인 돈뎃이나 돈콘으로 가세요.
갈적에는 툭툭이 버스밖에 없음다. 중간에 앙코르와트 유적인 첨파삭에 들르\\셔도 좋습니다.

에구에구..사바나켓 가는 버스 탈 준비를 해야겟네요.
돈뎃. 돈콘은...다음에 더 자세히 쓰겟음다.
이번겨울...마음이 따뜻해지고 편안해지는 라오스 남부를 한번 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