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남타-귀여운 찡찡이와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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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남타-귀여운 찡찡이와의 인연

해피걸 3 4098
므앙씽에서 할 일이 없어 숙소2일 예약해따가 하루치 환불하고
담날 바로 루앙남타로 떠났어요....

전 개인적으로 루앙남타에서의 기억이 더 좋아요....

첫번째 사진은 스웨덴 할아버지
19년간 기른 머리래요...바닥까지 닿아서 머리를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시는
아직 50이 안되신 연센데도 돋보기를 쓰시더군요
인도에서 한 번 태국에서 한 번 머리를 땋으셨다고 하더군요

두번째 사진은 캐네디언 아나쉐
불어와 영어를 해서 어찌나 부럽던지
아버지가 여행하셨던 코스를 다시 여행한다던
여행경비가 떨어지면 영어를 갈쳐서 돈벌고 다시 한다고 해서
나를 조금 좌절스럽게 만들었던
(참고로 전 돈떨어지면 한국으로 돌아와야했던.....ㅠㅠ)

세번째 사진은 찡찡이가 친한 오빠들을 불러와서 박물관 기념촬영답사를
나가서 찍은거예요
그러나 그 전날도 그 날도 그 담날도 박물관은 문을 안열더군요
원래 안여나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해피뉴이어라서 문을 닫았던게 아닌가 싶네요

네번째 사진은 찡찡이와 나
찡찡이는 15살인데 학교를 안다닌다고 했어요..
루앙남타와 므앙씽에는 화교들이 많잖아요..
영어를 못하는 찡찡이와 아주 간단한 중국어로 소통을 했어요.....
저를 이쁘다면서 아주 잘 따랐는데....케케케

저에겐 시장만 와따가따하고 푹 쉬기만했지만
그때 날씨도 제 몸도 여유를 많이 찾게 되었습니다.

밑에 사진은 숙소에서 쥔장 동생분이 즐겨 부르던 중국악기예요
계속 그 비디오를 보시면서 따라 부르고 음악도 저 악기음악을 많이 들어요
따라쟁이 은정
3 Comments
해피걸 2005.04.16 12:31  
  사진 편집기술이 영없는 관계로 사진이 요상하여도
이해해주세요~~
몰디브 2005.05.29 16:30  
  여행기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해피걸님 눈이 참 맑네요....^^*
이루리 2005.06.01 14:15  
  여행기를 보면서 작년 이맘때 "라오스" 이곳 저곳을 추억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한장의 사진에 반해 "무앙씽"다녀왔는데, 느낌은 어땠나요? 무앙씽 편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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