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그리웠던그곳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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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그리웠던그곳 1

레아공주 1 2757
딱 1년만에 간 그곳에서는 여전히 사람사는 내음이 풍부하게 펼쳐지고 있었다.  전에보다 많은 차들... 전에 보지못했던 횡단보도와 신호등..이런게 막연히 꺼려지던 그곳 벌써 2주전의 이야기이다.


오늘도 햇살이 하늘에 걸려있다. 우기인데..왜 오라는 비는안오고 땡뼡에 이렇게 바람한줄기 안부냐... 아웅... 오늘은 수업도 영...아니네..... 이렇게 혼자서 중얼거리고 있었다 아닌게 아니라 오늘의 수업은 msn메신져 사용법이었는데 인터넷연결에 한시간 반을 허비하고나서 교육장을 우체국옆 pc방으로 옮겼던것이다. 그런데 컴퓨터 달랑 4대 노여진곳에서 교육생 20명과 교육을 할려니 얼마나 답답했겠느냔 마리다.

배는고푸고.... 덥기도 하고..그래서 쉬는시간에 잠시 담배한대 피고 있는데 위엥쏙과 아노신이 살금살금 어디론가 가는 모습이다.  지지배들 나한테 딱걸렷떠~~~ 아노신~ 위엥쏙~ 어디가~~~ 그랫더니 깜짝놀래는 지지배들~

배시시 웃으면서 한다는 소리가 너무 더워서 물사먹으로 간다는것이다. 그래서 나도 같이 가야겠다면서 자릴 나선다. 사실 이건 직무태만이긴하지만 수업시간에 도망가는 학생들을 감시해야하는것도 선생의 직무이므로~ ㅋㅋㅋㅋ

pc방앞은 바로 딸랏싸오이다. 딸랏싸오와 딸랏 쿠아딘이 붙어있고 그옆엔 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그래서 시장도 둘러볼꼄해서 이리저리 둘러보고 용안도 사고 물도 사고 했다. 역시 덥기는 마찬가지였지만 다들 알다시피 수업을 땡땡이 치고 뭔가를 군것질한다는 그 즐거움은 ~ 이루 말로다 할수 없는 것이기때문에~ ㅋㅋㅋ

그런데

어디선가 삐약삐약 거리는소리가 들리길래 잠시 발길을 그쪽으로 돌려봐따~ 귀여운 노랭이 병아리들을 상상을 하면서 말이지~ 그런데

내가 발견한것은 !!!!

























 
아래 사진중 처음 희끄무래한처자가 아노신, 그다음 처자가 위엥쏙입니다.
1 Comments
다람쥐 2003.08.09 13:01  
  레아 라오스에서 잘지내고 있구나! <br>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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