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 - 라오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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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 - 라오 이야기 1

레게걸 4 2962
열두 번째 날

푸하~ 12시간의 대장정이지만 딱한번 잠을 깨고는 도착햇다... 어쩌면 그리도 잠을 잘들 퍼자는지~

캄보디아에서 이미그레이션을 육로로 한번 통화햇다고 이제는 다들 배짱이다. 한번 실수로 이제는 다들 간이 배밖에 나왔다. *^^* 사실은 농카이에서 들어가는 라오스 국경은 정말 깔끔하다. 별로 국경이라는 생각조차 들지 않고 그져 무슨 여행지 입구를 통화하는 듯하니 말이다. 게다가 그 유명한 우정의 다리는 별로 우정을 생각나게 하지 않는다. 그져 다리 떨렁하나 뿐이다. 그리고 우리가 목적한 위엥짠은 뚝뚝을 타고서 30분정도 들어가니 별로 어려울껏도 없었다.

위엥짠으로 들어가는 길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라오스 사람들은 극동계열처럼 생겼다. 마치 몽골 사람들을 연상케 하는 것이다. 다들 날씬한 캄보디아 사람들과는 달리 라오스에서는 통통하다 못해 뚱뚱한 사람들도 눈에 띈다. 게다가 캄보디아보다 못산다는 라오스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물론 극대화된 관광지만 돌아다녀서 그렇겟지만 보이는 모습들은 다들 한국의 시골마을 처럼생겼다. 산과 논 그리고 시골 사람들~ 정말 한국의 시골길이다. 위화감없는 선선하다못해 약간 썰렁한 날씨 그것들이 우리가 정녕 라오스에 왔는가 싶을 정도로 우리에게 친밀감을 주었던 것이다.

또다시 우리 드림팀 진상 5인방은 라오스로 또다른 여행을 시작한다.

위앙짠으로 들어가는 길에 이 뚝뚝은 합승을 햇다. 현지인 모녀였는데 어찌나 귀여웠던지 하지만 이 꼬맹이 숙녀분은 우리에게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다. 우리가 그렇게도 귀여워했건만은 절대로 우리에게 미소를 되돌려주지 않는다.

도착한 위앙짠은 정말 새로운 풍경이었다. 약간은 살벌한 캄보디아와는 달리 사람들이 바글바글거리는 시장을 통화할때는 아... 정말 각 나라는 특색이란 것이 있나보다라고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드디어 도착한 RD 그러나~~~~~ 방이 없다는 엄청난 말씀 크허헉..이럴수가 우리가 이렇게 라오스에 와서 망해야만 하나~ 하지만 우리는 물러설수 없었다. RD의 로비에 가방들을 몽땅 풀어 졋히고...그냥 앉아서 담배만 피워댔다. ^^; 그러자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우리의 송오라버니~ " 왜 " 그말씀에 방이 없다네요~ 그랫다. 그랫더니 송오라버니는 12시에 방빠지니까 그때까지 기둘릴래? 이러는 것이다. 당근 우리는 기다리지머~ 지금당장 방에 들어가서 잘 것도 아닌테 크크크크

새로운 도시에서 아침에 도착한다는 것은 참으로 생경하지만 정말 해볼만 하다. 약간은 피곤하지만 그 피곤함에 새로운 느낌을 받을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더더욱이 놀란 것은 송오라버니가 추천한 닭죽집이다. 이 죽집에서는 고명으로 파~!! 그것도 실파~!를 쓰고 있는 것이었다. 얼마나 감동의 물결이 파도를 만들던지~ 그렇게 이리저리 돌아다녀도 보고 환전도 하고 해서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그리고다들 샤워하고 부다파크로 향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얼마나 실수를 했었던지 부다파크는 바로 우정의 다리옆에 있었던 것이다. 위앙짠과는 반대방향으로 말이다. 왔던길 다시 돌아간것이란 것이다. 크허헉... 다음에 오면 바로 부다파크로 향해야지 하면서 부다파크로 들어갔다.

버스안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헬로태국북부라오스캄보디아를 펼쳣다. 그랬더니 이곳역시 스님곁에 가서는 안되고 아이들의 머리를 만져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옆자리에 타고있던 현지인에게 물어봤다. 그랫더니 그 현지인왈~ "음....그런 것이 있었나요?" 하며 되물어 보는 것이다. 뜨어억~~~!!!!

도착한 부다파크 그곳은 참으로 묘한곳이었다. 이상한 불상들 그리고 이상한 흰두불상??들 게다가 부슬부슬 내리는 비는 그 묘한 느낌을 더 한층 배가시키는 것이었다. 그와중에 이곳도 부다파크라서 그런지 라오의 몽크들을 만나게 된다. 캄보디아와는 달리 젊고 싱싱??한 몽크들이다 크크크크 정말로 잘생겼다. 아시다시피 소승불교의 법의는 한쪽어깨를 들어내는데..그 한쪽어께에서 쇄골에 이르는 라인이 정말 죽이는 것이다. -__-; 음...나 불교신자 맞어? 그런데 여기에서 또한번의 스페샬익스피리언스가 펼쳐지는데.......이 몽크들이 우리에게 물어본다.

DO YOU HAVE BOYFRIEND!!!!!!!!!!!!!!!!!!!!!!!!!!!!!!!!!!!!!!!!!!!!!!!!!!!!!!!!!!!!!!!!!!!!!!!!!!
ARE YOU 결혼 했니?~~~~~~~~~~~~~~~~~~~~~~~~~~~~~~~!!!!!!!!!!!!!!!!!!!!!!!!!!!!!!!!!!!!!!

뜨어억~! 그렇다. 이 몽크들도 몽크가 아닌 노위스트들인 것이다. 으허헉...이럴수가 그래서 빛나상과나는 바로 웃어 버렸다. 입을 어찌나 크게 벌리고 웃엇더지 듁는줄알았다. 그랫더니 이 젊은 몽크는 미안하다면서 쏘리를 연발한다. 하지만 우리는 친절한 대한의 딸래미들이 아니던가 그래서 우리가 웃는 이유를 말해주었다. 캄보디아에서도 몽크가 우리에게 처음건낸말이 그 말이라고~ ^^: 그랫더니 더더욱 미안하다면서 얼굴이 벌게진다... *^^* 그래서 우리는 이 젊은 몽크의 사진을 찍기로 했다. 음...사진이 잘나왔으면 좋겠다. 크크크크 - 그래...사실은 동영상꺼정... 돌려왔어여 T_T

비가오는 부다파크에서 이리 저리 돌아다니다가 다시 버스를 타고 위앙짠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그 버스에서 아침에 만난 라오의 모녀가 타는 것이 아닌가. 얼마나 반갑던지 ^^; 내앞에 그 라오의 꼬맹이숙녀를 앉혓다. 아까와는 달리 낼름 달려와서 나에게 안긴다 ^^; 참 인연이란 묘한가보다.

비에 젖은 우리는 다시 샤워를 하고 송오라버니와 함께 수다를 떨었다. 이코스는 어쩌고 저쩌고 저코스는 어쩌고 저쩌고 거기서 우리는 엄청난 폰사완이라는 도시를 추천을 받았다. 정말 엄청난 곳이다. 이 폰사완이라는 곳은 말이다. 어매이징 라오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꼬옥 가보길 바란다. *^^* 정말 강추다~!!!!

저녁시간이 되어서 우리는 또다시 라오의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러 나갔다. 아..이것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겟다. 1차에서 시작되어서 3차에 이르는 엄청난 즐거운 시간들이었기 때문에 (그래 사실은 진상이여떠 크허헉....) 우리들끼리만의 즐거움으로 남기기로 하겟다.

송오라버니~ 담부터는 그렇게 출혈하시면안되요 *^^* 저희야 즐거웠지만..

아래사진은 부다파크에서 만난 그 젊고 싱싱??한 문제의 몽크입니다.
4 Comments
레게걸 1970.01.01 09:00  
오옷 니콜라시카~ 잘드러갔쪄? 조만간 또 보자구욤 저 허연티 정말 좋아여~ 환기잘되고 잘말르고 쿠헐
니콜라시카 1970.01.01 09:00  
어제 본 그 허연 티를 입고 다니 셨군여.ㅋㅋㅋ<br> 사진발 죽이네요.동생(대관령)사진과 비교해서...많이 닮았네요.
레게걸 1970.01.01 09:00  
멀라요...근데 만나는 몽크들마다 다 이렇게 말문을 터요~ 마치 우리가 하우아유~ 아임파인땡큐~ 순서인것 처럼요
자나깨나 1970.01.01 09:00  
^^ 참말로 멋진 쇄골?이군여~~^^;<br>그런데 결혼했냐는 말은 관심이 있어서인가염? ^^<br>사쥔 분위기 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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