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태국 여행 ( Unseen Thailand ) : 수상시장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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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태국 여행 ( Unseen Thailand ) : 수상시장 편

하대장 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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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장의 숨겨진 태국 여행 ( Unseen Thailand ) : 수상시장 편

1.담넌 사두악 수상시장 ( Damnoen Saduak Floating Market )

랏차부리 지역에 300km가 넘는 수로(Canal)로 이어지는 담넌 사두악 수상시장이

생긴지는 무려 2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톤부리 왕조가 생긴 이후 도로가 잘 발달된 현재에 비해 길이 없다시피한 지방에서 수도인 방콕까지

수로를 통해 배로 물건을 수송하던 것이 현재에 이르러 관광 객을 맞는 대표적인 수상시장이 되었지만

지금도 수로를 통해 6시간이면 카오산 너머 짜오프라야 강 건너 편에 있는 삔 끄라오 지역까지

닿을 수 있는 뱃 길이 열려 있는 곳이 담넌 사두악 수상시장이다.

이 모든 수로 들은 "강의 어머니"란 뜻의 태국인의 젖줄과 같은 멀리 히말라야부터 발원한

메콩 강과 이어져 있으며 사뭇 쏭캄과 펫 부리를 통해 태국의 동쪽 바다인

타이 만(Gulf Of Thailand)으로 흘러 들어 간다,

그래 랏 부리의 딸랏 메 콩 ( 메콩 시장 ) 에는 지금도 싸고 싱싱한 바다와 강에서 나오는 싱싱한 해산물과

농장에서 나오는 과일들을 새벽마다 메콩 강을 통해 들어오는 크고 작은 배들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방콕에서 수상시장까지는 차량으로 2시간 이상을 이동하여야 한다.

통상 남쪽으로 내려가는 주 도로인 펫 카셈도로를 이용하며

사뭇 쏭캄의 드 넓은 소금 평야가 보이면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도착하면 주로 많은 관광객이 담넌 사두악 수상시장에서 배를 빌려서 수상시장을 돌아 본다.

배 삯은 요즈음 유가비용 상승으로 한 사람당 100바트 하던 배 삯이

2006년 9월 들어 200바트까지 상승해 있다.

배를 타고 돌아 보는 곳은

담넌 사두악 만으로 관광객을 상대하는 많은 과일이나 관광 상품을 파는 배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과일은 주변 농장에서 나오는 싱싱한 것들로 가격도 비싸지 않으니 사볼만 하고

배 위에서 파는 쌀 국수및 "카놈 완"이라 지칭되는 코코넛 밀크를 주 재료로 하는 것들도 먹어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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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국수 (한그릇 20바트) 뒤 쪽에 코코넛 팬케익이라 불리우는 카놈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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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붙어 있는 뱀 농장 쇼 안내 여러 가지 과일 및 코코 넛 설탕 볶음국수인 팟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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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나온 방콕 실라빠컨 미술대학 학생들 좁은 수로에 배가 넘친다

항상 마지막에 들르는 코코 넛 설탕공장과 선물 가게를 마지막으로

배를 탓던 선착장으로 돌아 오면 일정이 끝나게 된다.

이 중간에 선물 용품 가게나 코브라 쇼장 또는 코끼리 트레킹 등의 옵션거리도 즐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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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모양이라 스타 프룻으로 불리우는 과일 코코넛 설탕 만드는 과정

본인은 그간 이용하던 담넌 사두악 수상시장을 새로이 생긴 시장과 좀 떨어진

탄 루앙 피어(Tanluang Pier)에서 시작되는 투어를 선택했는데 개별 피어여서 그런지

도착 후에 직원들의 친절함과 코코 넛 및 커피, 물 등의 무료 서비스

그리고 배 타기 전의 코스안내까지 받아 이동했는데...우선은 수상시장 이동하는 수로에서의

일반인들의 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점과 중간에 현지농장에서의 과일 키우는 모습,

그리고 현지 절 방문과 그 앞에서의 물고기 먹이주기 등의 재밋거리가 제공되어 좋았다.

배를 타고 수상시장을 돌아보는 데 총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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