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에서 겪은 일
1시간 반 거리의 이상한 정류장에 내려서 승합차로 갈아타고, 도착하니 오전 8시
외국인 친구 얼굴 익혀 둬서 승합차에 따라 탈 수 있었죠.
아니면 ^^; 또 택시비 들 뻔 했습니다.
4시간 도보로 사파에서 Lan Cai까지 다녀왔고, 걷기 운동은 땀나게 잘 했습니다.
효진이님이 쓰신 글대로, 지금도 호텔 많은데, 깊은 곳까지 계속 짓고 있습니다.
건물의 40% 이상이 공사중이라 흙먼지 많고, 시끄럽고, 덤프트럭도 종종 다닙니다.
내리자 마자 전통의상을 입고 아기를 등에 업은 분이 제게 한국어로 쓰여진 후기를 보여주면서,
2데이 1나이트 홈스테이 비용으로 $30를 얘기했습니다.
나라별로 다 쓰여진 노트였습니다. (아날로그식 후기의 좋은 활용예?)
600.000vnd 정도인데,
저한테는 아니다 싶어서 혼자 걷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길따라 걷는데, 현지인 마을 입구에 75.000vnd을 받는 초소가 보였는데, 들어갈까 말까 5초 생각하고,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4시간 왕복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CHAPA VALLEY(Hotel, Restaurant & Cafe)이 괜찮아 보여 2시간 정도 쉬면서,
skyscanner로 호치민 비행기 왕복 예약하고, 지금은 4시 하노이 버스(200.000vnd) 기다리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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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편집한 곳은 하노이 국내선 공항입니다.
호치민 가서 재밌게 보내고 싶습니다.
ㅠㅠ 23:20 비행기인데, 30분 지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