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아프다.
물갈이인지 어제 무엇을 잘못 먹은건지 새벽부터 토하고 열나고 아파한다
아~~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놓친걸까??
먹는것을 좀 더 조심했어야지 싶다.
그리고 이곳 호텔이 습한것도 맘에 걸리고...
오늘의 호이안의 날씨는 매우 좋아 어제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였지만,  우리가족은 환한 호이안을 누릴 수 없어 슬펐다...
 오후에 쿠킹 클래스를 예약한터라 취소도 못하고 하고 왔다.  쿠킹클래스 자체는 참 알차고 친절하게 구성되어서 호이안 오면 함 해볼만하다 싶다. 딸들이 아파서 이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해 아쉬울 뿐. . .
놀라운 건 이 프로그램에 밤부투어가 포함되어 있는데 우와 다 한국사람들이였다.  진짜 깜짝 놀랐다.  흘러나오는 노래도 한국노래들이고~ 한 40명 정도가 있었는데 노 젓는 베트남 사람과 즐기는 한국사람뿐이였다. 괜히 맘이 무거워져 어찌해야할지 몰랐다.  우리가 부리는 사람이 순간된 기분같은것이 ~~ 영 찜찜했다.
다행이 아이들이 아파서인지 짧게 끝내주었다. 
여러가지로 오늘은 여행에서 쉼표라 생각해야겠다.

1. 호텔: 더 패밀리 호텔인데 가격. 위치.  친절서비스 모두 좋다.  단 창문이 없고,  습하다
2. 더쿠킹클래스: 에코쿠킹클래스가 좋다해서 호텔에서 그곳으로 예약했다.  ㅣ인 32달러고 10세 미만은 반값이다. 호텔에서 해서 더 비싸다는 생각은 안들고 잘 해준것 같다. 투어상품에는 시장보기, 밤부투어,  낚시, 간단한 놀이,  요리로 구성되어 있다
3. 올드타운: 오토바이 사람 자전거가 뒤섞여 있어 엄청 번잡하다.  근데 좀만 벗어나니 공원도 있고 연못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