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솔직후기
아시아의 하와이라고해서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걍 시골 바다입니다.
저는 고급리조트를 안가봤지만 그런 기대를 하신다면 리조트쪽으로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바나힐 단독투어, 마지막날 호이안여행 후 공항 드랍 단독차량(아반테)으로 2명기준 220불+예약비2만원 결제하고, 호텔 뷔페는 카드결제 했습니다.
400달러 가지고 갔는데, 호텔 투어 결재가 된상태라 베트남에서 2명 400달면 충분하네요.
호텔에서 100달러, 동으로 환전해서 택시비랑 커피만 계산 했습니다.
금은방이 많이 준다는데 100달러라 그냥 호텔에서 환전했습니다. 220만동에서 조금 더 주네요.
(마사지샵이나 환전소에서는 220만동 입니다. 궁금해서 한국돈 물어봤더니 10만원, 5만원권이면 180만동 1만원짜리 10장은 170~175만동정도 준답니다.)
다낭 택시에서도 달러 결제 가능합니다. 다만 흥정해서 가야 되구요. 택시가 돌아갈까 걱정하고 스트레스받는 거보다 처음에는 전 이게 편하더라구요.
알라카르트 호텔 기준으로 콩카페 3달러 노보텔 4달러 정도면 오케이 합니다.
천원정도 더 주는 느낌인데요. 사실 커피가 종류에따라 1500~2500원 선이라 아끼면 커피 한잔 먹습니다.ㅋㅋ
다낭이 너무 작은 곳이라 구글맵 보고 택시 두번정도 타 보니까 다 알겠더라구요.
베트남 여행 시 걱정하는 택시 눈탱이는 없었습니다. 다만 가까운 거리는 엄청 투덜 데요.
그냥 뻔뻔하게 타면 됩니다. 돈주고 타는데 눈치볼필요 없지요.
택시비 500동 남아도 거슬러 줍니다. 택시 바가지는 없었습니다.
날씨는 다낭 있을 때는 너무 좋았고요, 바나힐은 올라가니까 안개가 엄청나서 잘 보이지가 않더라고요. 놀이기구는 실내라 비와도 상관없구요.
프랑스 빌리지는 안개속 에서도 최고예요. 말로 할수 없습니다. 감동입니다.^^
다낭에서 호이안 가시면 오후 4시 도착해서 구경하시다 야경보시고 9시쯤 리턴하시면 될듯 하네요.(전 12시에 도착해서 별로 할게 없습니다. 커피마시면서 시간 죽였습니다.)
마지막날 호이안가서 남은동 처리하려고 여친 가죽가방+멀버리 짭 손가방 (2개 70만동) 사줬습니다. 처음에 90만동 60만동 불렀는데. 깍을때는 반 후려치세요. 돌아보다 나중에 가서 사도 되니까. 이렇게 깍아도 될까 싶을정도로 깍아야 합니다.ㅋㅋ
낮에는 절대 안된다고 정색하는데, 저녁먹고 가니까 해줍니다.
바나힐, 호이안 투어는 시간을 길게 짧게 잡으시면 택시이용. 길게 잡으시면 단독투어 추천드립니다.
호텔 레스토랑이나 규모가있는 레스토랑 마사지샵 등은 계산서에 동, 달러 같이 나와서 달러로 계산하면 되구요.
다낭에서 마사지는 센스랑, 아지트 이용했는데요. 둘다 좋습니다. 센스는 콩카페, 성당근처 아지트는 노보텔, 마담란 쪽이라서 가까운곳 가시면 됩니다.
호이안에서는 화이트로즈 갔는데 매니저가 영어도 잘하고, 주변 설명도 잘 해주고 엄청 친절해요.
제가 다낭에 갔을때는 사람이 너무없어서 당황했어요. 해변도 텅 비어있고, 아시아 파크에서도 열람차 기타 놀이기구 2명만 탔다는..... 사람이 없어도 재미가 없다는걸 알았습니다 ㅜㅜ
현지식은 마담란에서 한번 먹었고요. 점심은 거르거나 배고프면, 깔끔해보이는 카페에서 커피랑 케익 종류로 해결하고 저녁은 그랜드 머큐어, 노보텔 뷔페로 해결했습니다. 두군데 주말에 가면 bbq뷔페 이용가능 합니다. 두 명이서 5만원대 착한가격에 퀄리티 좋아요.
노보텔 클럽은 잠안오실때 살짝 들리세요. 야경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롯데마트 엄청 저렴하네요. 선물용커피, 초콜렛, 라면, 음료, 맥주 등등 무거울 정도로 비닐봉지 큰거 두개씩 들었는데 5만원 정도 나왔던거 같아요. 마트만 보면 눌러살고 싶네요.
한국인이라고 하면 엄청 관심 가집니다. 영어나 한국어가 되는 베트남인들은 한국에 대해 많이 물어 봅니다. 호감으로 대해주니 현지인들과 대화하는것도 즐거운 일이지요.
치안은 크게 걱정 안하고 가셔도 될거 같습니다.
두서없이 허접한 글이지만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핸드폰이라 화질이 별로네요;;
아직 정리를 못해서 이정도만 올려봅니다^^
용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