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호안끼엠호수 부근 신까페여행사 주의하세요.(하롱베이투어)
위 여행사를 통해 지난 3월5일과 6일, 1박2일로 하롱베이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너무나 형편없었고 바가지(사기당했음이 오히려 맞을 것 같아요)를 써서 주의하시라고 글 올립니다.
3월3일,하롱베이 1받2일투어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
한국인 운영 여행사에서는 선상1박이면 130달러,육지호텔1박이면 300달러,(혼자니깐 싱글차지 30달러 별도)
호안끼엠호수 부근 투어인포메이션센타내 여행사에서는 130~180달러를 부르더군요.
제가 묵은 호텔(centre point hanoi hotel) 부근에 있는 위 신까페여행사에서는 100달러.
위 씬카페의 젊은 베트남사장이 한글로 쓴 광고도 보여주며 한국인우대한다하고 제시가격도 제일 저렴하여
상담 시작. 50달러짜리 상품과 100달러짜리 상품을 비교설명듣고 100달러 상품의 구매를 결정하고
가격 흥정하여 70달러를 지불하고 티켓을 받았습니다.
이튿날, 문득 캄보디아에서 사기당한 기억이 나더군요.
씨엠립에서 프놈펜가는 버스표를 여행사에서 구매했는데,
VIP버스 12달러, 에어컨버스 8달러, 일반 로칼버스 6달러 라길래 VIP버스를 구매했었습니다.
다음날 새벽에 픽업차를 타고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버스를 타려는데, 사진속의 VIP 버스가 아닌거예요.
항의했더니 모르쇠. 표파는 놈,픽업하는 놈,버스운전하는 놈. 다 다르니 항의한들 무슨 소용있었겠습니까?
다시 신까페로 갔습니다.
상품안내장 속 내용물들을 휴대폰카메라로 찍고 내용과 다르면 머니백해야된다 다짐받았습니다.
3월5일 아침. 즐거운 마음으로 하롱베이로 떠납니다.
16년전에는 데이투어로 갔었는데 그당시 서양인들이 거기서 숙박하는 모습이 부러웠는데,
나도 일몰과 일출을 보고 선상에서의 밤바다를 즐겨보자는 부푼 희망과 상상을 하면서.
근데 뭔가 이상합니다. 버스옆좌석에 앉은 대만남자는 42달러에 1박2일.
아니나 다를까 투어내용이 개판입니다. 점심을 오후 5시에 먹었습니다. boat의 시설도 형편없고.
그리스 젊은 여성이 강력하게 항의합니다.홍보책자 내용과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고.돌아가겠다며.
저 또한 가이드에게 항의했더니 날보고 바가지 쓴거랍니다(You have been ripped off.)
분한 마음을 스스로 달래고 내일 돌아가서 해결하기로 하고 억지로 잠을 청합니다.
다음날 오전일정 후 2박3일 예정한 서양젊은애들 열댓명도 중도포기하고 저와 같이 컴백하였습니다.
투어에서 돌아오자마자 위 여행사로 갔었습니다.
화난 나 : (휴대폰사진을 보여주며) 투어상품이 결국 50달러짜리였었다. 20달러 환불해라.
이 친구 : 현장에서 다를 수 있다고 미리 설명했었다. 자기는 모른다. 환불 못해준다.
화난 나 : 너 그런 설명한 적 없다. 그런걸 누가 사겠냐. 50달러짜리 여행을 하고 왔으니 환불해라.
이 친구 : 눈만 멀뚱.모르쇠 일관.
화난 나 : 거짓말쟁이야,사기꾼아 소리치며 책상위를 쓸어버립니다.
뒤에서 베트남 현지인들이 모여들기에 나오면서 마지막으로 손가락질하며 죽여버릴 듯 노려보고 돌아섰습니다.
호텔에 맡겨둔 짐찾아 택시타러 길가로 나오는데 서양인2명이 거기서 상담을 받고 있더군요.
참을 수가 있나. 들어가서 이새끼 거짓말장이고 사기꾼이다. 내가 이래이래 당했다. 조심해라.하고 나왔죠.
소심한 복수.
결론 : 동일상품에 대한 상중하 가격제시시 하를 선택.(희망대로 되기가 어렵고 정신건강해치기 쉬움)
씬까페 여행사 모습과 한글광고 및 사장얼굴 사진
※ 1박2일투어 브로셔 내용
1. 일정
2. 숙박배 및 욕실,침실 광고사진
※ 현지 실제 탑승한 배,침실,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