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짱(나트랑)에서, 호텔도 추천해봅니다.
나짱에서 저는 나짱이라고 발음합니다. 한1년 반가량 한량처럼 살았었는데.
마음의 고향같은 많은 추억이 있는곳입니다.
나짱을 떠나고 호치민에 머물면서 초기엔 한달에 한번 나짱을 다시 다녀올만큼
이곳만큼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도시는 드문것같습니다.
여자친구는 제게 그럽니다. 이제 제~발 나짱은 그만가자고 넘 징하게 다닌곳입니다.
지금하고 있는 일도 바쁘고 여기저기 다녀할곳이 많아지면서
나짱을 다시 찾은게 2년만이네요..
공항에 내려 택시를 타고 예약해둔 호텔에 도착할쯤 보이는 너무나 익숙했던 해변길들이
어라 이게 넘 많이 변해있네요..
엄청난 크기의 호텔들 이젠 이동네도 호텔이 다 대형화로 가는것 같습니다.
처음 찾아왔던 90년대 후반에와 불과 4년전 나짱의 모습 그리고 지금의 모습은 왜 이렇게 많이 변해가는지
화려한 조명과 화려한 건물들 사이로 예전 나짱에서 느낄수있었던 추억보다는
순간 이곳이 어딜까라는 생각이 들만큼 고층빌딩들이 생겨나고 빠른 변화들 속에서 마치 화와이 같다고까지 느껴지네요.
이곳 나짱을 떠났던3년 전 만해도 러시아인들이 이곳 경제를 살린다고 했는데.
이번에 보니 어려워진 경기로 인해 러시아인들은 너무나 안보이네요 .
어딜가나 역시나 우리 대륙인들 중국인들이 엄청난 파워를 이곳에서도 보여주시네요.
지난달 푸켓에 휴가를 다녀왔었는데. 그곳에서도 역시나 대륙인의 힘을 보여주시더니
이곳 나짱도 장난이 아니네요...
이젠 태국도 영어보단 중국어를 더 하는것 같고, 이곳 나짱도 사실 아침 7시 비행기를 타고
호치민에서 나짱까지 비행기표가 10달러 프로모션 하길래 걍 지른 표였는데.
넘 일찍 아침부터 돌아다녀서 힘들고 호텔에 도착한게 9시30분인데 자고 싶단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오후2시가 체크인이라는데 영어로 멀리서 왔는데 넘 피곤하다고 제발 체크인좀 해달라고 했더니
중국어로 대답해주십니다. 먼말인가 몰라 중국사람 아니라고 여권을 내미니 불쌍해보였나
체크인하게 해주네요. 너무나 고마워서 저녁이라도 사주고 싶어서 같이 밥먹을래 했더니 일 끝나면 중국어 학원 간답니다. 이곳 나짱도 중국어가 이젠 영어보다 더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거 같습니다.
나짱에가면 늘 빌려사용하는 배가 있습니다.
낚시도 하고 섬에도가고 내맘대로 가고싶은데 맘껏 다니니 여행사에서 투어 예약해서 배타는거보다는
비싸지만 가족 단위 여행객은 또한 더 저렴해집니다. 하루 배타는데 50불지불하니 부담스런 비용은 아닙니다
내 맘대로 다 할수 있는 장점 물론 내릴때 선장님껜 10달러 팁을 꼭 챙겨드립니다.
잡은 고기도 선장님께 드립니다. 큰고기는 안잡혀서 알아서 배따고 집에가서 드실려고 정리를 하십니다.
하여튼 다음에 와도 내맘대로 배를 사용하기 위한 작은 투자입니다.
또한 낚시할때 여친이 꼐속 미끼 끼워달라고 하면 귀찮자나요 작은 팁으로 그분이 늘 끼워주십니다.ㅋㅋ
여튼 배타고 이번에 돌아다니는데 우와 하늘 땅 바다 속까지 대륙의 힘을 보여주시네요
여기가 중국인가요 날라다니는 놀이기구에도 중국인, 섬위에 드러누운이도 중국인, 심지어 다이빙 하는 바다속도 중국인이네요 전세계인구 5명중 1명이 중국이라는데 유학했던 멜번에 박스힐이란 동네가 있는데 그당시에도 그동네에서도 중국어만 들렸던 신비한 체험을 했었는데 영어하면 이상해지는 호주안 중국같은곳인데
이곳 나짱도 그들의 세상이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개인배 타길 잘했지 중국인들 사이에서 고생할뻔했네요
중국어로 제발 담배좀 피지마라가 먼말인가요. 아침에 밥먹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담배피다 한놈이 그앞 스레기통에 담밸 던졌는데 불나고 케이블카 안에서도 담배피고 남여 전부 엄청 피워대더라구요
영어로 담배피지마했더니 알아듣질 못하네요 지딴앤 내가 큰일날뻔했어 안다쳤냐라고 하는줄알았나 괜찮아라고하네요,,,미친놈
요즘은 여행가면 아고다에서 호텔을 예약을 합니다.
아고다 아주 저렴하고 좋은거 같습니다.
이벤엔 무옹탄이라는 호텔에 머물렀는대요.
아고다 검색들 해보세요 연인이 함께시라면
저는 어딜가나 사진 찍는거 안좋아라하는 최고급 카메라 사서 집에 잘모셔둔 여행자입니다. ㅠ.ㅠ
그런 제가 한장 아래찍어서 올려드립니다.
역시 카메라는 사람의 눈으로 보는거 외에 깊은 감동은 담을 수가 없는거 같아요
혹시라도 절 믿고가신다면 씨뷰룸을 예약해서 가세요...
처음 방문을 열고 들어가면 그냥 그러네 싶은데 커튼을 여는 순간 감탄이 걍 와~~하고 막터져나올겁니다,
주변에 있는 더 좋은 호텔은 안가봐서 뷰는 잘 모르겠지만
또 가고 싶은 호텔일만큼 뷰는 장난아니게 좋습니다. 여친에게 바로 칭찬들으실겁니다.
방에서 나가기가 싫어지실겁니다. 샤워실이 바다쪽 창쪽에 있었음 더좋았을텐데~~
하여튼 이런뷰 넘맘에 드네요
연인이 함께하시는 여행이라면 나짱에 호텔들이 방값이 다 올랐네요
예전에 오래 머물던 당시엔 로컬호텔에 젤 좋은 방 예를 들자면 시뷰룸에 발코니가 딸린 그런곳에 25불가량주고 머물렀습니다.
주로 머문데가 노보텔호텔 바로 뒤에 갤럭시호텔이나 라이트 ,모나코 호텔이였는데요 거기도 가서 물어보니 40달러에 가까운 80만동을 달라고 하네요 물론 저렴한 10~15불짜리방도 있지만 연인이 함께 지낼방을 기준으로 말씀드린겁니다.
나짱에서 좋은 추억 시간들 만드세요.
넘 좋아서 이번주에도 다시 한번 갈려고 합니다.
요즘 VIETJETAIR.COM 보니 이벤트 프로모션 기간인가 5달러짜리 티켓도 있네요.
세금 포함해도 왕복에 35불정도하네요
11월7일부터는 서울 호치민 노선도 운항한다고합니다.
왕복에 250달러 수화물 40키로에 젤 앞쪽 1번 좌석 다리쭉펴고 같이 가시는 여친님은 음식왕복으로4개정도 시켜드렸는데도 둘이 합쳐서 500불이 안나왔으니 .
이미 하노이 인천은 운항중인건 아시죠 .
베트남여행은 이젠 VIETJETAIR가 답인거 같습니다..
베트남 여행들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