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는 베트남 여행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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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베트남 여행 11

정의의 용사 4 2464
혼자 기록 남기려고  일기처럼 써 놓은 글을 혹시나 도움이 될까봐 올려 봅니다.

베트남 여행 11일차 하노이

드디어 베트남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7시 정도에 일어나서 씻고 호텔 조식을 오물렛로 선택해서 먹다가 과일을 먹었는데 종류별로 다 맛있다. 혹시나 바께트도 쨈에 발라 먹어 보니 빵이 너무 부드럽다. 조식은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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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지막 일정으로 역사 박물관을 방문했다. 알고보니 박물관이 고대~근대관과 근현대관 두 곳으로 나눠져 있었다. 고대~근대관은 선사시대부터 마지막 왕조시대까지 근현대관은 프랑스식민시대때 독립운동에 관한 자료들이 많았다. 중학생 정도의 학생들이 관체 관람을 와서 설명을 듣고 있었다.

박물관을 보니 우리나라 국립중앙박물관이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규모와 관리면에서 높은 수준에 있는 것 같다. (미국이나 유럽은 안 가봐서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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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호텔로 와서 샤워를 하고 체크 아웃을 한 뒤 공항가는 미니버스를 타고 여유롭게 공항에 도착했다. 2시간 전에 도착해서 보딩패스를 받고 어슬렁 거렸는데 새로 만든 국제선 비행장 규모가 인천공항에 비하면 1/10 정도 되려나?? 구경할 것도 없고 해서 쇼핑 간단하게 하고 점심 먹고 1시간 정도 대기하다가 비행기에 탑승해서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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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와 연차를 이용해서 10일간의 베트남 여행을 왔는데 1곳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4곳의 세계문화유산을 둘러 보고 왔다. 아뭏든 계획대로 성공적인 일정 소화에 만족한다. 날씨가 너무 더워 고생을 했는데 이번이 이제껏 다녀 온 여행 중에 날씨 때문에 제일 고생한 것 같다. 중부 지방이 이렇게 더운데 남부 호치민 쪽은 얼마나 더운 건지.... 다음에 기회가 되면 베트남 남부부터 중부까지 올라가는 코스로 도전해 보고 싶다.

이제 인도차이나 반도 국가 중 안 가 본 곳은 미얀마 한 곳만 남았다. 다음 목적지로 삼고 열심히 모아야겠다.

4 Comments
세인트신 2015.05.30 03:50  
글 재미 있게 잘 보았습니다...저는 남부만 가봐서 내년에 북부 가볼까 하는데 참고가 되겠네요...나중에 남부 가시면 달랏이란곳이 좀 특이해서 추천합니다...ㅋ
정의의 용사 2015.05.30 21:59  
베트남 남부에서 중부까지 갈 일이 있으면 꼭 넣어야지요. 그런데 다음에 갈때는 베트남 여름을 피해서 가야겠어요. 너무 더워 고생했네요.
그곳에내가 2015.06.03 19:50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베트남 여행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정의의 용사 2015.06.07 11:39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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