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와 중부여행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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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와 중부여행 1편

서울시민 2 4300

나중에 사진도 올리겠지만 잊어버리기 전에 간단히 여행기만 쓰겠습니다.

 

기타 정보야 인터넷에 많고 태사랑에도 많고 또 여행에 뛰어들면 얻게 되니까 자세히는 안쓸께요.

 

전체적인 여행은 베트남 북쪽과 베트남 중부쪽을 보고 왔습니다.

 

5일날 낮 12시경에 하노이공항 도착해서 2불짜리 버스타고 하노이 구시가지로 갔죠.

 

지도에 나온대로 신투어리스트 찾아 갔습니다.

 

사실 하노이는 3-4년전에 한번 스탑오버로 하루 체류한적이 있었어요.

 

그때보다는 약간 더 도로사정이 좋와졌더군요. 차도 더 많아진듯한 느낌..

 

어쨌든 신투어리스트에 가보니 하노이에 유명한 하롱베이투어는 다음 날 아침에 출발할수 있고

 

사파는 오후 6시경에 버스타고 갈수 있더군요..그래서 사파로 가기로 결정 ! 왕복 30불

 

기차는 당일 표가 없을수도 있고 밤 9시경에나 되야 출발가능이고 가격도 비싸서..

 

침대 버스는 약간 불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탈만은 했습니다.

 

여행 처음시작하는 날이라 피곤한줄도 모르고 바로 갔습니다.

 

중간에 버스 추돌교통사고가 한번 있었어요. 자다가 깜짝 놀라서..

 

베트남은 전 교통이 모두 천천히 달려서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그 덕분에 아침 9시 넘어서야 사파에 도착.

 

아 사파....사파는 그야말로 산속 안개의 도시? 도시도 아니고 마을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안보여요.  무조건 성당 부근을 얼쩡거리고 다니니 미니호텔 직원이 날 붙잡더군요.

 

성당 부근 옆길 조금 들어간 게스트하우스..하루에 10불..머 그렇게 나쁘진 않았는데

 

꼭대기 층을 배정받아서 오르내리는게 좀 ..약간 그랬지만 뷰가 좋은 방을 원해서 그런대로 괜찮았어요.

 

안개가 얼마나 지독한지 마을 전체가 하나도 안보이는 바람에 선택권이 없었어요.

 

지독한 안개와 약간의 비..그리고 몸이 피곤해서 6일날은 호텔에서 그냥 쉬었습니다.

 

7일 사파는 날씨가 개었습니다. 안개구름이 중간에 걸리기도 했지만 햇빛 쨍...

 

베트남에서 햇빛을 처음 봤습니다. 그날 하루 마을 도는 트레킹 했죠. 좋았습니다.

 

계단식 논과 목가적 농촌 풍경..사파 사파 할만 하더군요.

 

베트남 햇빛이 얼마나 쎈지는 여행 내내 경험했답니다.

 

 

2 Comments
효진이 2017.06.09 01:52  
사파가 춥지만은 않죠 ?^^
서울시민 2017.06.09 13:41  
사파는 기본적으로 산악지역입니다. 강원도를 생각하시면 되고 안개가 많이 끼어요.
그게 또 절경입니다. 구름이 사파를 휘감는 정경이 그림 같죠 ^^
우기나 안개낀 날 오전엔 써늘할 겁니다. 또 겨울엔 눈도 내린다고 합니다.
제가 간때는 5월달 부디스트 기간이었는데 하노이지역 부터 아주 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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