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네 가족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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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네 가족 여행기

별이2 1 3564
먼저 하노이 여행기를 썼었는데, 어제 무이네 도착해서 하루를 지내다보니
하노이 여행은 가족여행보다는 혼자,또는 둘정도가 여행하는게 좋은 도시일듯 하네요.
어제 아침에 호치민 출발해서 다섯시간 걸려 무이네 도착했는데 하룻밤 자고 일어나니
너무좋습니다.
하노이 여행기 쓸려다 보니 무이네 이야기가 하고 싶네요.
 
아침 8시에 무이네로 출발했습니다,
전날 저녁식사 하다가 갑자기 결정된 여행이라 예약은 없었구요.
똑똑한 여행자들은 미리 예약을 한다는데, 우리 가족은 항상 이런식으로 여행을 가게 됩니다.
아침에 호치민 리****에 전화를 하니 버스는 이미 늦었고 2시간 정도 기다리면
렌트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다리기가 뭐해서 택시를 타기로 했습니다.
짐을 바리바리로 들고나와서 택시를 불러 불어보니 호치민에서 무이네까지
400만동(200$정도)를 부릅니다.
혼자서 100미터 떨어진곳으로 걸어가서 다른택시를 불러 물어보니 미터기로 가잡니다.
대략 300만동 나온답니다(여행사에 문의한 렌트카 왕복이 250$)
좀 비싼듯 했지만 이 택시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두시간 이동하다가 휴게소에서 화장실 들르고,무이네 도착하니 1시입니다.
호텔은 차안에서 리****에 띠엔닷 리조트를 예약했습니다.
리조트 방값은 차이가 있겠지만 방하나에 55$씩 2개를 잡았는데
바다앞에 있어 너무 이쁩니다.
무이네 거리는 베트남 같지가 않습니다.
해변을 거닐기도,거리를 거닐기도 너무 한가롭습니다.
점심은 띠엔닷 식당에서 해결하고 이동하느라 지친몸을 수영장에 누워서 푹 쉽니다.
해가 질무렵이 되니 선선해집니다.
식구들 몰고나와서 거리구경을 하다보니 바닷가에 해산물을 구워파는 노점들이
즐비합니다.
가격도 아주 저렴하구요.
저희는 20여분 걷다가 어게인무이네 라는 한국식당 간판이 걸린 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커다란 대나무 광주리에 얼음을채우고 그위에 조개,생선,새우들을 진열하고
바로 구워 줍니다.
수족관에 있는 다금바리(사촌이라죠) 한마리하고, 랍스타2마리(한마리에 30$정도)
시켜서 회하고 버터구이 해먹었습니다.
지인한데 듣기로는 베트남은 랍스타가 한국가격과 비슷하다 했는데
아마도 냉동인듯 합니다,그래도 맛있습니다.
이 식당의 풍경은 최고 입니다.
수영장 앞에서 바로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식사는 최고 입니다.
그런데 이식당도 한국인이 없네요.
투이라는 여자 매니져가 영어,한국말을 조금하는데 방값 물어보려고 한국사람 찾으니
바로 전화해 줍니다.
사장님은 호치민에 살고 한달에 3번 무이네에 온다네요.
통화후 한치회무침 사장님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식사후 사장님이 알려준 pogo라는 맥주집가서 아이들은 포켓볼치고,어른들은 맥주마시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아침은 호텔에서 맛나게 먹고 어게인호텔에 방체크인하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이네 정말 좋습니다.
여행지 선택하실때 무이네 꼭 들르세요.
방 나왔습니다.
 
 
 
 
 
 
1 Comments
수빈1006 2013.02.18 09:20  
후기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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