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12(하노이)
1월 27일 마지막날! 체크 아웃하고 호안끼엠 중심으로 왼쪽편으로 구경가서 '베트남 자연사박물관'에 가서 구경했는데 의외로 구경할 만 한듯함! 성인 2만동 학생 1만동! 한시간 넘게 구경하고 돌아오다가 호안끼엠 옆 무슨 대왕 동상 앞쪽에서 베트남 대학생처럼 보이는 남녀들이 여럿이 모여 뭐하는데 가만 보니 등뒤에 '런닝맨'출연자들 이름표 붙여놓고 런닝맨 페러디 하는 것처럼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함! ^^ 반가운 맘에 가서 같이 사진도 찍고 돌아옴! 저녁 비행기라서 점심먹고 동수언시장에 가서 귤이라도 사가려고 둘러봤는데 여긴 바가지가 너무 심하다!
귤 1kg에 가장 싸게 부른데가 5만동이고 호텔쪽으로 오면서 불어보니 점점 더 비싸져서 6만동, 8만동, 그리고 10만동까지 부른다! 포기하고 짐챙겨들고 롱비엔 터미널로 가기 위해 다시 동수언 시장 지나서 굴다리 통과하기 직전에 할머니 한분이 길바닥에서 귤팔길래 마지막으로 물었더니 1kg에 2만동이라고 해서 공항에서 버스내려서 전기차(1인 5천동)타려고 남겨뒀던 돈으로 귤 사들고 롱비엔에서 버스타고 공항으로 감! 공항버스비 내고 나니 베트남 동화가 한푼도 안남고 딱 떨어짐!
노이바이 공항에서 휴대폰 전원이 나갔는데 전기코드가 있어 꽂아더니 전기가 안들어옴! 입국장 오른쪽편 의자옆에 다른 전기코드가 있었고 거기는 전기가 들어와서 충전하고 들어옴! ^^
가족들 먼저 보내고 난 5시간 더 기다리다가 한국으로 출발!
길고도 재미있었던 여행이 다 마무리 됨! ^^
-그동안 여행준비 하면서 여기 태사랑에서 너무 많은 정보를 얻었는데 작년에는 여행갔다와서 내가 얻은 정보를 하나도 여기에 올리지 못해 마치 빚진 사람 같은 느낌이었는데 올해는 작심하고 내 여행기를 통해서 나름 소소한 정보를 다 올려봤습니다! 가격이 많이 나오는건 혹시 나중에 가실 분들에게 현지 물가를 좀 알려드리기 위한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많이 올렸습니다!
저와 다른 정보를 가지신 분들도 있겠지만 그분들거와 비교해 보면서 혹시 여행 준비하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 합니다!
내년에 또 여행 다녀오면 또 다른 정보도 올리도록 하지요! 그럼 이만! ^^ 차후에 사진 올릴 수 있는데 까지 올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