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6불 게스트하우스-대박
하노이에서 저렴한 숙소 찾는 분들이 많아서 제 경험을 소개하려고 올립니다. 혼자 여행하시는 분이나 둘이 다니시는 분들 중 도미토리 이용에 거부감 없으신 분들께 강추합니다.
하노이 호안끼엠쪽 항박거리를 걷다보면 'Ta Hien'거리로 가시면 골목 바로 안쪽에 'May De Ville Backpackers Hostel'이라고 있습니다. 6인 1실인데 침대 아주 깨끗하고 건물도 아주 깨끗하고 시설 죽입니다. 전 올 1월(2012년) 거기서 3~4일 있었습니다. 단점이 하나 있다면 실내에 샤워부스가 불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서 샤워할때 실루엣이 보인다는 점이 있습니다만 제가 있을때는 나만 동양인이고 나머지 5명의 룸메이트들은 다 서양인이었는데, 3~4일 동안 샤워하는데 하나도 불편하지 않았던것은 서양애들은 다 야행성이라서 9~10사이에 제가 주로 샤워했는데 이때는 아무도 없었다는거! 물론 서양여자애도 같이 있었지만 일행따라 나가서 아침에 제가 눈을 뜨면 그때 다들 들어와서 자고 있었으니깐 전혀 행동하는데 지장없었습니다.
침대상태 너무 양호하고 혼자 쓰기엔 넉넉하고(2층 침대 3개) 실내공간이 좁다는 단점도 있긴 합니다만 더 좋은 것은 6불에 아침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데 서양식 부페를 제공합니다(호텔 젤 위층). 이거 생각보다 먹을만하고 아주 맛도 좋습니다. 빵, 과일, 볶음국수, 계란(삶은것도 있고 종업원에게 요구하면 프라이나 스크렘블도 해줍니다), 쥬스, 우유, 스프등 아주 먹을만하게 차려준다는거죠!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이정도 다른곳에서 사먹으려면 5달라정도는 줘야지 싶을 정도로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올 겨울(2013년 1월)에도 한번 하노이 갈 예정인데 또 거기 한번 들러보려구요! 너무 좋았거든요!
근데 도미토리 말고는 좀 비쌉니다. 트윈, 더블은 30불로 기억을 합니다. 4인가족이 한방에 가능하다면 그리 비싼것은 아닐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