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몇자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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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오랜만에 몇자적어봅니다....

june 9 9973
힘들게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간나...
그닥먹고살만한게 없다,,
유학생활하면서 직장생활을 했었는데 직장생활인지 놀러다닌건지 모를만큼
너무나 다른 문화에 홀랑빠져버려서인가
의사형이 소개해준 월천만원 직장을 걍 차버렸다 이유는 단 하나 쉬는날이 없단거였다.
2달가량 집에서 놀고먹고 쉬다보니 나이들어 집에있는거 진짜 할짓이 아니구나를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어머님 아들 일년만 놀겠습니다 하고 떠난지 10개월째입니다.
 
어딜가나 어딜가야만하나 그렇게 집을 나와
 
간곳은 형집....
하루 12시간 병원 책상에서 일만하는 내눈에 넘답답한 
여행가자고 좀 쉬자고 .... 3년만에 겨우 시간을 만들수있었던 형...
한3일 옆에있었더니 지겹다 .
인생참 징그럽게 산다는 편지한통남기고 나왔다.
 
예전에 여행하다 쓰다남은 100조달러 한장주면서 이돈으로 하고싶은거 하고 살랬더니
메일와선 이게 무었이냐며 진짜돈이냐 나 가슴이 설레여서 잠이 안온다던
답장을 안보낼껄 그랬나보다
그거 가치 한 5천원된다고 했더니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수술중이시다...

여행의 처음시작은 이렇다. 오랜동안 뵙지 못한 할아버지를 뵈러 일본으로 갔고
일본서 사촌동생의 소개로 친구를 한명 만났고 물론 일본인이다.
3개월휴가 계획을 세우던 여기저기 막돌아다닐곳을 두꺼운 책을 사다가 오려서 다시 다이어리에 꼬박고박
표시해가며 적어가던 아이였던거 같다,
 
어딜가냐 그랬더니 호주 말레이지아 싱가폴 뉴질랜드 바누아투 인도네시아를 볼꺼라던...
다녀와봤냐 어떠냐로 시작해서 마지막은 한마디해달라로 끝이났고
 
그래서 그랬다 가는지역 나라 호텔예약하고 공항 도착함 택시 타고 호텔가서 푹쉬다
리셉션가서 좋은데가 어디냐 그럼된다 짐많은 고생한다라고해줬고 머 그런대화하며
하루이틀 만나 밥먹고 지루한 시간 보내다 말레이지아로 같이 출국하게 되었다.
5일정도 함께 보내면서 좋은것 좋은곳 다하고 같이했지만 먼가 숙제를 하지 않고 자던 학창시절처럼
마음은 편하지 않았다..... 이아이와 헤어지면 난 어디로 가야하나...........

쿠알라룸프루에선 트윈타워가 보이는 좋은호텔에서 시작하였다...
유학하면서 죽어라 모았던게 하나 있다...
아주 큰 이쁜 종이상자에 생일선물을 받은적이 있는데 안에 내용물을 빼고 보니 그닥 필요치않은 한면은 투명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3면은 빨간 종이였던 
순간  든 생각이 ...
여기다가 동전만 죽어라 모아서 언젠가 여행을 가면 좋은 호텔서 좋은 음식으로 내자신에게
선물해보잔 생각으로 모으기 시작한 동전들 자그마치 1700불이나 되었던....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난 ...
 
지금 이곳 베트남에 와있다..
베트남 얼마만에 와보는 곳인가,,,
오랜시간이 지났음에도 베트남은 여전하다..
 
삐끼들 가짜택시 그리고 먼놈의 목소리들이 그리 큰지 소리지르고 클락션에 엄청난 오토바이들,,,,
사이공에서 한 열흘 지내다 캄보디아를 다녀와야 했다 친구가 결혼을 한댄다.
결혼식보러 24시간 버슬 타고 시엡립까지 가야한다..
 
여러분들은 사이공에 도착하시면 어딜 가시나요.
데탐 부이비엔 벤탄 부근으로 가시나요,,,
 
전 사이공에서 가는곳이 3군데입니다.
벤탄쪽으로 가야한다면 다이남호텔( dai nam) 이곳은 3성호텔로
아고다에서 35불선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데탐과 걸어서 3분거리구요 여행자거리 지저분한 호텔이 싫으신분들
또는 요즘 여행자거리 호텔들도 25불선은 되어야 깨긋한방들 구하는듯싶네요.
예전 10불이면 만사 ok엿던 그런 추억은 이제 없어진듯합니다.
대남호텔 조금은 낡은 건물이긴하나. 일층엔 가쉽이라는 클럽도있구요..
건물 뒷편으로 돌아나가면 사우나가 한증막에 들어가 땀함빼고 맛사지 받으니 18만동입니다.
여자손님은 없고 남자들만 가득하네요 사우나만도 이용할수있구요. 맛사지는 받아본결과 B정도
그닥 잘하진 않네요
 
다른호텔은 슈퍼볼쪽입니다..
호치민에 들어와 캄보디아로 바로 가실분이나 또는 공항대기후에 태국으로 가시는분들 이용해 보세요.
아고다에서 199호텔이라고 있습니다, 공항서 5분거리구요 호텔은 아주좋은 대리석으로 된 건물이구요 룸도 청결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대박이니다. 15불선이였네요. 호텔가서 예약하심 25불선이네요 아고다서 하고가세요....

그리고 슈퍼볼지나 막시막뒷편에 있는 이호텔은 하루 이용료가 45만동이나 , 공항과 가깝구요..
룸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침구류도 은은한 향에 실크벽지로 아주 잘 마무리 된
제가 거의 주로 묵는 곳입니다.
슈퍼볼쪽에 업무가 있으시거나 한인식당을 아주 사랑하시거나 슈퍼볼에 형성된 한인들만을 위한 문화시설을 원하신다면 이곳을 가세요..... 캄보디아로 가실분도 좋을듯합니다.
 
캄보디아를 가시는 분을 위해서...
막시마켓(막시막)에 보시면 kfc랑 피자헛 졸리비가잇습니다,
졸리비 앞에서 길건너를 보시면 수인식품이 보입니다,,,
그곳에서 캄보디아를 가는 버스가 로컬도 멈추구요 금호도 멈춥니다,
금호 티켓은 수인식품 슈퍼에서 구입가능합니다.
 
만약 비자클리어가 목적이라면....
목바이 국경만 다녀오실분이라면..
로컬버스 4만동짜리도있구요... 친구들과 함께 자가용 택시도 탈수있습니다,
베트남사람들은 국경카지노로 많이들가서 그곳에 가심 기다리는 사람들있습니다.
서너명 같이 자가용택시 대절하실수도있습니다,
자가용택시는 1시간20분걸리구요 국경까지...비용은 40만동입니다.
저는 4명이서 10만동씩내고 그곳에 있다 같이 타고간적도있습니다,
주로 40만동주고 비자클리어를 해야할댄 걍 차불러서 갑니다.
 
한가지 더 팁은 금호 버스를 타고 가시다....
버스안에서 25불에 비자해주겠다고 여권을 가져갑니다.
원하지않아서 개인적으로 하실땐 국경서 시간이 좀 지체됩니다..
그러다 보면 버스가 기다리지 않고 걍 가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황하지마시구요 ,,,
 
일단 비자받고 캄보디아 도장직고 나가세요..
캄보디아 국경서 비자 빨리발리 2달러그럴껍니다, 사진한장도 줘야하구요...
2불 수수료줄때 사진없어도 됩니다. 몇몇분들은 걍 20불에 받으실려구 끝까지 버티는 경우도 있으신데..
제 개인적인 생각엔 걍 주시는게 정신건강이 이롭습니다.....
혹시 비자 받고 나왔는데 타고온 버스가 없으신가요......
 
개발소발 연발하지 마시고 국경나오시면 양옆으로 카지노 호텔들 보일겁니다.
길은 딱하나입니다. 그 큰길다라 15분정도 걸어가다 보면 금호 아시아나 휴계소있습니다,
타고오신버스도 그곳에서 프놈펜가기전까지 쉬어가는 유일한 휴계소이니 걸어서
가심됩니다. 주머니에 돈좀있으시면 지나가는 오토바이세워서 걍 고고 하심됩니다.
길가다보면오른편에 타고오신 버스가 밥먹고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휴게소도 허름합니다.
ㅁ 버스안에서 25불에 비자 받으시면 걍 사진도 필요없구요..
작성할것도 없습니다. 걍 기사들이 다알아서 쓰고 도장다 받아서 줍니다,
 
다시 호치민으로 돌아와서......
호치민 저는 주로 여행자거리보단 슈퍼볼쪽에서 시간 보냅니다,
그리운 한국의 맛 음식점도 많구요... 그리고 맛사지 대박 강추할곳이 2곳이 있습니다...
탕롱 발맛사란곳인데. 90분 이용료가 15만동입니다.
한국말들도 조금씩들 하시구요 발맛사 그리고 바디맛사 하고나면 몸이 나른할만큼
아주 열심히 해주시네요..
하고나서 약간의 팁은 드리는게 예의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향 이발소라는곳인데....
한국인들이 가득합니다, 맛사지를 잘하는 편이라,,,,
처음들어가면 슬리퍼를 주구요.. 한국의 예전 이발소 의자에 눔혀선 젤 먼저 발을 씻겨줍니다....
그리곤 손톱과 발톱을 손질해주구요.. 다시 귀를 파줍니다...
귓청소한다가 더 맞는 표현인듯..
그렇게 얼굴맛사지해주고 오이팩이나 맛사지 크림 코팩으로 맛사지후에 아 면도도 해줍니다...
이발소의자에 누워 손으로 건들수있는 모든곳을 맛사지 해줍니다,,,,다리 어깨 팔다리등등,,,
그리곤 마지막으로 두피맛사지를 해주구 의자에 누워서 받을수없었던 등 맛사지를 샴퓨하는곳에서 받을수있습니다.
제가 표현이 조금 서투른거 같은데 은근 받고 나면 중독성강한 맛사지라고 생각하심됩니다.
이용료는 8만동에서 10만동으로 올랐더군요 ,,,, 이발도 가능합니다..
이곳도 물론 팁은 따로 챙겨주셔야죠....
여자분들도 가끔보이긴하나, 남자분들이 대부분입니다..한국인 100%
팁을 얼마주냐고 물으신다면 개인적으로 전 팁을 좀 많이주는 편인데요 10만동이나 20만동줍니다...
다른분들은 5만동-10만동사이주는거 같더군요
 
슈퍼볼 공항에 가신다면 가시는길에 잠간들러 한인타운이라 불리는 곳을 지나보심도 좋을듯합니다.
당뇨에 좋다고 소문난 노니도 많이 쉽게 구할수있구요 상황버섯도 쉽게 살수있어서
가보심 좋을듯합니다....
이것도 정보일가하는데... 슈퍼볼에 한인 pc방이 있습니다...
사용료는 시간당2만동 약간 비싸긴하나,,,,방송 영화 등등이 많아서 타지에서 영화가 땡기실때 가셔셔 보심도 좋을듯합니다. 저는 종종가서 영화복사를 해옵니다, 편당 15000동 받으시더라구요....
전 10편식 받아서 호텔 티비로 보곤합니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정보입니다,,,,,,
여행하다보면 베트남은 이동시간이 아주 긴나라입니다. 버스 기차 등등이 기본 반나절이니..
요즘 한국에서 나온 스마트폰 대부분이 심카드 교체로 간단하게 사용가능합니다.
저는 모비폰을 사용하는데요 .... 문자를 받는이 999 내용은 DK MIU라고 보내시면 월 4만동에 무제한 인터넷 3G를 사용할수있습니다.
비텔폰은 666 으로 보낸거 같은데 3G ON 이라고 보내시면 됩니다,
카톡이나 유투브 간단한 네이버 페이스북등등 무제한 사용가능합니다...........지루한 버스에서의 시간을 알차게 보낼수있습니다.
혹시 오토바이로 장거리 여행하시는분들 지도로도 사용가능하니 꼭필요한 정보라 생각합니다....
신청즉시 연락이 옵니다,,,, 아이폰 삼성 갤럭시는 바로 사용가능하구요.. lg폰이 가끔 안되는게 있더라구요.
현지인한테 말해서 고객센터 전화해서 다운로드 하나 받으니깐 바로 되더군요 아이폰 갤럭시는 걍 바로 되더군요..
 
오타도 많은데요 잘들이해하시구요 시간내서 또 적도록하겠습니다...
 
사진 처음은 슈퍼볼뒤 호텔이구요
2번재사진은 40불선 3성호텔이나 이곳은 호텔사우나가 정말 좋습니다 입장료가 18불정도엿던거같습니다.
간단한식사도 할수잇구요 사우나가심 한국식 목욕을 하신후에 2층으로 올라가심 맛사지 하는 곳인데
발맛사 이발 바디 얼굴 손톱관리등 전부 세부적으로 나위어져잇구요
남자오 여자가 동시에 이용가능하니 일행있으신분들 한번 가보세요 비용은 18불 이용에 모든게 포함이구요
서비스받으신후에 팁만 주심됩니다. 3시간은 그냥 지나가버릴만큼 안에 시설이 잘되어잇습니다,
 
호텔 사우나 입니다, 동네 맛사지하는 그런 건물이 아니랍니다.
이래저래 30불 이상 생각하고 가심 하루 아주 좋게 잘 이용햇다생각 들겁니다,
 
3번재사진은 캄보디아 국경갈때 이용하는 자가용택시기사 명함입니다, 전화하면 픽업옵니다,
9 Comments
댄스보이 2012.09.23 08:53  
참.....좋은정보입니다..소중히쓸게요...
DavidWright 2012.09.23 20:10  
잘 읽었습니다!!유익하다 못해 충격이네요ㅋㅋ궁금한 점은 심카드교체후에 문자보내고 4만동은 어디로 내나요??
DavidWright 2012.09.23 20:33  
4만동짜리 유심을 사고 문자를 보내면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건가요??ㅜ
june 2012.09.23 23:11  
심카드에 돈이4만동이상있음 자동결제되어나갑니다. 충격이란표현까지  써주시다니 걍 제가아는 작은정보일뿐입니다
다들여행하는루트보단 혼자다녔던 그런이야길 이번엔 해볼까합니다 도움되시길 바래요
돈결제되고 스마트폰에    3g 를켜심 됩니다  제가 사진으로 한번 다시 설명드릴께요 대신인터넷속도느립니다 걍 카톡이랑 지도 24시간사용한다고생각하세요
검색도 잘됩니다
시골길 2012.10.04 01:53  
스크랩해 둡니다...^^ 19금얘기는 적절히 숨기시는 매너~! ㅎㅎㅎ
sunnyno1 2012.10.06 11:31  
스크랩좀 해갈께요 유익한정보 감사합니다
세븐 2012.11.02 00:56  
알찬 정보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뽀빠이와이프 2012.11.08 13:04  
지난번에 다 읽었는데...다시 회원등록하고 새 아이디를 받고, 글 씁니다.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셨군요. 직장을 박차고 나와 제3국에서 자유로운 삶을 사시는거이 무척 부럽네요.
부00엉 2017.06.29 20:40  
스크랩 합니다. 유익한 정보 고맙게 잘 이용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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