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서 본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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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서 본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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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호치민에서 본 것들.

 

 

호치민을 얼른 정리해야 무이네도 정리가 될텐데 ^^

잊어버리기 전에 얼른 얼른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호치민은 (친구말에 의하면) 작아서 어디든 걸어다닐 수 있대요.

그래도 우린 너무 더워서 택시를 많이 타고 다녔네요.

 

복잡한 여행자 거리에서 10분 내지 15분 정도 걸으면 공원이 나와서 걷기에도 좋고

앉아서 커피나 티 마시면서 아침을 시작하기에도 좋아요.

아침 일찍 가면 베트남 사람들이 새장을 들고나와 한켠에 걸어놓는 모습도 보이네요.

 

여유있는 여행자라면 아침에 달달한 커피와 함께 공원에서 책을 읽어도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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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가는 길에 보게 된 해바라기.

 

 

 


 

첫번 째 이야기는 호치민에서 본 천들이예요.

 

우린 좀 특별한 기념품을 만들려고 직접 아오자이(베트남 전통옷)를 맞췄어요.

호치민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천들이 저렴하게 팔고 있어요.

꼭 전통옷을 만들지 않더라도 좋고 이쁜 천들 끊어다가 커튼이나 다른 것들을 만들어도 독특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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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가 너무 많아서 직접 찍으면서 다녔어요.

자수가 예쁘게 들어간 천부터 그림이 그려진 것, 수채화가 그려진 것, 비즈가 달려있는 것...

정말 종류도 많고 예쁘답니다.

 

아래 적혀진 주소는 테일러 주소입니다.

옷을 찾으러 가야해서 적어놨어요. 그렇지만 저 주소로 가시면

천을 파는 가게들이 쭉 - 있답니다.

 

옷을 만드시려면 일주일 정도 여유를 두어야 해요.

옷을 찾으시기 전에 입어보시고 수선은 필수. 제껀 너무 타이트하게 해주셔서 (숨을 쉴 수가 없어ㅋ) 좀 늘렸어요.

 

 

주소: 115 Nguyen Huu Cau Q.1

 

Tip)  이 근처에 가시면 작은 시장이 있어요. 물건들이 벤탄시장보다 더 저렴해요.

저희는 여행가방 하나 샀는데 가볍고 튼튼하고 좋은걸 2만원에 싸게 구입했어요.

그리고 이 근처에 커피콩 파는 집이 몇곳 있는데 벤탄보다 더 후레시하고 저렴했네요.

베트남 커피 맛있는건 아시죠!

 

 

 


 

 

걸어다니면서 담아놓은 호치민의 거리모습.

위에 사진에선 잘 모르시겠지만 베트남 사람들은 나름 패션너블 하답니다.

그리고 음식 탓인지는 몰라도 살찐 사람을 거의 보질 못했네요.

 

 


 

 

 

다음은 베트남의 과일들 입니다.

 

베트남엔 알록달록한 열대과일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종류도 다양하고 크기도 크고 쥬시하고 맛있더라구요.

망고는 보다가 넘 커서 ... 무서워서 안샀어요. ㅋ 둘이 언제 저걸 다 먹나... 하고요.

 

베트남엔 청포도시즌도 있다고 그래요.

그땐 달콤한 청포도가 정말 저렴하게 판다고 하니깐 포도 좋아하시는 분들은 시간 잘 맞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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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네셔널과일은 두리안이래요.

제가 있는 곳 두리안이 훨씬 맛있어서 저흰 안사먹었네요.

 

아래 빨간색이 예쁜 과일은 워터구아바예요.

정말 싸고 수분도 많아서 목마를때 하나씩 베어물어도 좋아요.

달큰하지만 달진 않아요. 밍밍한 단맛.

가끔 벌레 나오니깐 조심조심 드세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열대과일이예요.

 

 

 

 


 

 

신선한 돼지고기.

 

베트남은 돼지고기를 참 많이 먹어요.

아침에 흔히 보는 숯불에 굽는 돼지고기는 한국 마늘양념 갈비맛이랑 똑같아요.

너무 맛있어서 두 번 먹었네요. 아침부터... 갈비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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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길에 나가면 흔히 보는 모습.

그날 잡은 돼지를 자판에 놓고 파는데 좀 덜 청결해 보이나요?

워낙 동남아쪽에선 저런 모습을 많이 보니깐...

그래도 저 후레시한 생고기가 얼마나 맛있는지 아신다면 당장이라도 한근 사고 싶으실 거예요.

 

요리 할 수가 없다는게 넘 아쉬웠어요.

 

 

 


 

 

 

이렇게 정리하면서 글남기다 보니 다시 가고 싶어지는 베트남이네요.

 

그냥 시끌벅적 사람 사는 모습이 적막한 이곳과는 너무 달라서 나름 들뜨고 정겹고 그랬네요.

 

베트남... 낯설어 보이지만 가보시면 또 다른 느낌의 동남아.

 

 

 

http://blog.daum.net/cafestreet/4885232

http://blog.daum.net/cafestreet/4885233

http://blog.daum.net/cafestreet/48852334



베트남 여행 후기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1 Comments
dandelion 2011.03.21 10:39  
다시 가고 싶어지는 베트남이란 말에 공감해요~
저도 다시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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