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 길군 느긋한 여행기!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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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나짱> 강양 길군 느긋한 여행기! 1탄

도우넛 1 4171

10월 24일 베트남 여행기 1일째

드디어 출발이다!
너무 긴박하게 준비한 베트남 여행이다.
이번 여행은 다른 여행에 비해서 정말 준비를 안했다.
가서 쉬고 즐기고 오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 여행에서의 특징은 ㅋㅋ 가서 이왕이면 다 보고 오자는 거기때문에 항상 빡빡하게
스케쥴을 잡았기 때문에 다녀오면 솔직히 약간은 피곤 한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래도 항상 다녀오면 이것저것 많이 보고 오기 때문에 여행를 다녀오면서
후회는 없었다. 이번여행의 동반자는 길똥이!! ㅋㅋ
원래 혼자 다녀오려고 생각 했지만.. 위험하다는 핑계로 길똥이도 같이 갔다.
여행자금은 1년동안 모아온 적금만기가 10월 2일이였기에
이때가 기회다 싶어 바로 준비했다. 원래 계획은 11월에 출발하고 싶었는데
베트남이 11월부터 비행기 값이 10만원정도 오르길래
정말 급하게 10월말로 감행했다.
회사는 3일 휴가와 반차를 냈다. 총 4박 6일 일정이다.
오후 12시 땡하자마자 점심도 거른채 부푼 마음으로 센터장님께 말씀 드리고
일찍 퇴근해서 집으로 갔다. 집에가서 일요일날 급하게 챙겨 놓은 케리어를 끌고
명동역으로 향했다. 이번여행에는 유난히 전산용품이 많았다.
휴대폰, psp, 전자사전 각 충전기까지 해서~
옷은 얇아서 챙길게 별로 없었는데... 전산용품땜에 가방이 무거워 졌다.
명동역에 도착해 보니 시간은 2시 40분 여유가 있다
원래 김가네에서 김밥을 먹고 출발하려고 했으나 ㅋㅋ
서로 집에서 밥을 먹고 왔기 때문에 패스~ 그래서 아이스크림 쿠폰이 있기에
서로 케리어 끌고 아이스크림가게까지 가서 먹고 버스 정류장에서 15분 정도 기다리니
공항 버스가 왔다. 버스타고 1시간 10분정도 간듯 하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명동에서 버스 타는게 가격도 저렴하고 빨리 갈수 있는것같다.
군데 1년반 사이에 1000원이 올라서 9천원이였다.
인천 공항에 도착 했을때 시간은 4시 우리가 예상했던 시간대로
바로 티켓팅을 하기 위해서 베트남 공항을 찾았다.
헌데! 책대로라면 k~h열인데. 어라!!! g열로 가라는데~~
열심히 갔더니만 대한항공이다. 안그래도 베트남항공이랑 대한항공이랑 쪼인해서
서로 운행하는걸로 알긴했지만.. 어째든 대한항공 마일리지도 적립하고
대한항공 언니한테 안내 받으면서 보딩패스를 받았다
액체류 반입 제한이 있어서 최대한 줄인다고 열심히 줄였는데 ~ 잘 줄였는지 ㅋㅋ 공간이
남았다. 이상없이 검사하고 출국 심사까지 마친다음 우리는 면세점에서
열심히 샀던 물건들을 찾았다. 이번 여행에서 계속 벼루고 있었던 디카를 구매했다.
길또잉 누나들 화장품도 사고 어째든 탑승하기전까지 열심히 인천 면세점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쇼핑했다. 드디어 탑승 30분전 제일 마지막 50출구로 갔는데..
어라.. 대한항공이랑 베트남 항공이랑 같이 출발하나??
사람들도 많고 이상하다 싶었는데~~ 길군은 좋아하고 난 좀 싫었던일이!!!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출발했다. 난 중국여행했을때 대한항공 타본일이 있어서
서비스만 좋고 비행기도 후지고 해서 별로 안타고 싶었는데
베트남항공사람들이 별로 없었나보다... 어째든 대한항공보다는 저렴한 비용으로
결제했는데 그걸 타고 가다니! 지금부터 비행 시간은 직항으로 5시간이다.
베트남은 우리나라보다 2시간정도 느리니 갈때는 2시간을 벌고 가니깐 ㅋㅋ 그건 좋았다.
창가 자리를 노래 불렀던 길똥이는 안타깝게도 제일 가운데 좌석에 앉아서
갔다 너무 비좁아서 좀 불편하기도 했다. 갈때는 너무 설레여서 그런지 잠도 안왔다.
기내식도 맛있게 한그릇 비우고 간식은 다 먹고! 음료수까지 완샷!! ㅋㅋ
10시 30분경! 드디어 베트남에 도착! 어두워서 밖은 보이지 않다.
입국 심사는 생각보단 까다롭진 않았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비자가 없다보니
이것저것 물어봤다! 내 앞에서 입국 심사를 받던 길군은 ㅋㅋ
그 질문에 당황해서 얼굴이 빨개져서 나를 쳐다 보는데 어려운거 물어보는게 없을껀데
드디어 내 차례다 그 사람이 물어보는건 왜 비자가 없는지 얼마나 머물지 직업이 몬지를
물어보는거였다. ㅋㅋ 다행이 둘다 무사히 입국 심사대를 거쳐 짐 검사를 한후
나왔다. 아~ 드디어 베트남이다!
누구를 저렇게 기다리는걸까! 무수히 많은 사람들!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자! 이제 첫번째 관문 항상 어느 나라를 가든 방콕에서 당한게 있어서
택시 잡는게 젤로 무섭다. 역시나 여기서도 흥정이! 장난이 아니다.
한국에서 택시 탈때 5$만 내면 충분하다고 했기에 난 무조건 5$를 말했다.
살짝 착해 보이는 아자씨가 다가오길래 호텔 주소를 보여주면서 가자고 했다
역시 가격은 5$ 알겠다고 하면서 짐을 들어주겠다고 했지만
ㅋㅋ 혹시나 하는 마음에 괜찮다고 했다. 어두운 밤!! 내 눈에 먼저 들어오는건
무수히 많은 오토바이 정말 말로만 들었던 오토바이들~~ 최고다 정말 많다
생각 한것보다 너무 많았다. 한 15분정도 타고 갔을까. 목적지에 도착했다.
리멤버 호텔!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텔이다 여기서는 1박만 할거였고 또한 나짱을 갔다
왔을때의 짐을 맡기기 위해서 여기로 잡았다. 가서 예약 할까 하다가
그냥 한국에서 1박을 예약했다. 도착해서 시계를 보니 11시가 조금 넘었다.
게스트하우스였는데 정말 특이하다. 계단이 상당히 높았고 방도 화장실이 트여있어서
암튼 특이한 방이였다. 창가 방은 시끄러워서 잠을 잘 못잔다고 했는데
그래서 인지 우리는 창가 방이 아닌 곳으로 잡았다.
면세점에서 산 물건들을 정리하고 탁 트인 화장실에서 씻고 ㅋㅋ
일찍 잤다 내일 시내 관광을 위해서!

1 Comments
dandelion 2007.11.26 11:15  
  여행기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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