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여행이였습니다.(베트남 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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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여행이였습니다.(베트남 북부)

A-rod 0 2737

안녕하세요.
이번에 태사랑에서 정보를 많이 듣고 베트남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기전날까지 회식 3일 연달아 해서 비행기도 간신히 탔습니다.
베트남 항공-눈가리개 줘서 넘 좋데요...ㅋㅋㅋ
태국은 2번을 다녀왔는데 첨갔을때 고생하고 삽질한 생각이 이번여행에서도 나타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단 한가지
여기 KOICA라고 국제협력봉사단으로 베트남 현지 병원에서 일하고 계신 선배님이 와서 연락하라고 해서 공항도착하자 마자 연락을 드렸습니다.

처음에는 디스커버리 호텔, 픽업까지 예약했는데 다 취소하고 그 선배 집에서 머물렀습니다.

중화년칭~~
여기 이름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건설중인 부자 신도시?정도 됩니다.
한국사람들도 많이 살아서 건물간판에 한글도 많이 보입니다.
여긴 34T건물인데 주위에서 제일 큽니다. 참고로 선배집은 22층입니다.
선배말로 여기사는 베트남사람들은 엄청 부자랍니다.

현지에 사시는 분들은 따로 책자같은 것이 있네요.
장을 보고 전기세내고 외식하고 길거리 군것질 등등 가격과 잘하는곳이 적혀 있네요... 이책만 있으면 어딜가나 바가지는 안쓰겠네요...ㅋㅋㅋ

선배는 여기 계신지 3개월되었는데 현지인들과 이야기도 통합니다.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여행기를 시작하자면,

<1일째>

도착하고 나서 선배랑 분짜, 넴을 제일 잘한다는곳에서 먹었습니다. 2만동이라 현지인들은 잘 못먹는다네요... 고기가 듬뿍 엄청 부드럽운 면발 군만두 같은 넴... 다 맛있었는데 칠리라는 고추같이 생긴거 영~~입맛에 안맛데요...

하롱투어와 사파 투어 신청하러 신카페를 돌아다녔습니다.
짝퉁부터 시작해서 다른 카페 다 둘러봤는데 제가 생각하기론 거의 비슷하데요. 여기선 배에따라 신청을 해주는곳이라서 어떤 배를 선택하느냐가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흰 에어콘 필수 사람적은것 그리고 여기서 제일 좋은 배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여기 근무하시는 다른 선생님 동생분이 2박 3일로 $230 줬다는 이야기를 전에 들었기때문에 최고급코스로 가자고 합의를 본후 1박 2일 $120신청하였습니다. 카페일하는 사람에서 $40~50짜리도 있는데 이것과는 뭐가 다르냐 라고 물어보니 everything is different라고 하데요...
사파투어도 호텔 제일 좋은곳 추천해달라고 하고 victoria 호텔있으면 거기 해달라고 하니 거긴 연결이 안되었나보네요. 그냥 자기들 2성급 호텔 괜찮다고 해서 거기 예약했습니다. 3박2일이구요.

근처 백화점 가서 반바지 운동화같은거 구경하였는데 나이키 아디다스 모두 우리나라보다 30%정도 싼거 같았습니다. ㅋㅋ

저녁은 근처에 PHO 24에가서 먹었는데 맛있긴 하지만 좀 느끼했습니다.
그리고 오늘길엔 마사지~~~ 현지인들 상대로 마사지 하는곳이라 정말 달랐습니다. 얼굴에 오이마사지 과일에 커피 -여기에 한국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해서 그런지 한국말도 좀 하는군요..ㅋㅋ- 마사지도 정말 시원하고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한명당 10만동줬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시간이 좀 지나고 10시쯤되니깐 문닫을려고 하네요. 여긴 정말 빨리 문닫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두워지니깐 오토바이 타고 돌아다니는 커플들 불빛없는곳에서 계속 안고 뽀뽀하고 난립니다. 완전 염장질입니다.

저희도 내일 출발하는 하롱베이 투어를 위해서 빨리 잤습니다.

-이후 투어는 한국도착해서 올려야 겠네요. 오늘이 마지막날이라 어여 많이 돌아다녀야겠습니다. 현지인들 정말 순수하고 때?가 덜 묻은것 같습니다. 비록 여행자들 상대로 하는 택시기사나 장사하는 사람들은 바가지 써서 기분 나쁠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말 호외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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