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츠모 하레 - 11. 새해 첫날. 나짱 둘러보기 (1)
2006년 1월 1일 새벽.
베트남 동남쪽 끝 태평양에 면한 도시 나짱에 도착하다.
버스 안에서 잠을 설쳐서인지 대략 머엉~
새해 참 꾀죄죄하게 맞는다... 웅...
일단 나짱은 오토바이를 렌트해 둘러보기로 했다.
호치민보다 교통도 덜 복잡할거구.. 둘이라면 그게 이모저모 더 효율적이고 저렴할거 같아서.
몇년만에 타보는 오토바이냐... ㅎㅎㅎ
TM 브라더스 앞 렌탈샵에서 125cc 오토매틱 중형 스쿠터를 10만동에 빌렸다.
하루종일 우리와 함께 했던 스쿠터. 성능 상당히 좋았다. 시속 60 이상을 달렸으니까.
바닷가에 바다칼새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는 곳에 숙소를 잡고... (이번 여행중 가장 괜찮았던 숙소 ^^)
아침을 먹고...
나가는건 무리다... --; 좀 자자...
대략 11시쯤 부시시 일어나 다시 채비를 하고 숙소를 나왔다.
나짱에서의 일정은..
오늘은 나짱을 구석구석 둘러보고 내일은 섬 보트 투어를...
그리고 내일 밤버스로 다시 호치민으로... 새벽에 호치민 도착하자마자 다시 2박 3일 메콩델타 투어...
아싸~ 죽어났다~
암턴... 처음으로 간 곳은 나짱 북쪽에 있는 뽀 나가르 탑.
오토바이로 한 20분 간거 같은데 간만에 타서 영 감이 안와 불안불안하다.
생각보다 차들도 많고 신호도 엉망이니...
나름 가면서 여러번 위험을 느꼈었는데 뒤에 타셨던 아무님은 아셨을라나?
하여간 뽀 나가르 탑은 옛 참파 왕국의 사원이다.
현존하는 것 중 가장 오래되었다고...
대략 앙코르와트가 이런 분위기려나?
아무님은 여기서 맛만 보세욤.
제가 나중에 앙코르와트 지대로 보고 알려드리죵. 홍홍~
이 곳에선 나짱강과 동지나해가 맞닿은 곳이 보인다.
그리고 그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저 동동 떠있는 파란 바구니가 자가용인가? --;
뽀나가르탑 뒤로 내려가는길이 있어 가다보니 길이 막혀있고 도란도란 소리가 들린다.
누가 소풍왔나... 음.. 근데 우릴 부르네.
가보니까... 젊은 애덜이 놀면서 몸에다가 문신 새기고 있다.
사진찍는데 자연스레 포즈까지 취해주는 여유... --;
이것이 바로 여기서 마신 제비집 음료.
제비집 요리를 먹어본 적이 없으니 비교는 불가능 하지만...
먼가 달달하면서도 미끈미끈한 건더기들이 씹히고...
약간 한약재 같기도 하고...
역시나 비위에는 별로 맞지 않는...
정말 제비집으로 만든건가???
뽀나가르 탑을 내려와 점심도 먹을겸 담 시장으로 이동.
나짱에선 아마 제일 큰 시장인듯 싶은데
건물 내부는 벤탄 시장과 비슷한 분위기.
하지만 건물 뒤로는 진짜 로컬 마켓들이 바글바글 모여있다.
다양한 물건들... 다양한 사람들...
천막 틈새로 보이는... 저 간판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
담시장 주변에 싸고 맛있는 레스토랑이 있다길래 찾아 나섯는데...
내가 가진 just go 와 아무님이 가진 lonely planet의 위치가 서로 달라 고생했다.
다행히 꽤 유명한 곳인 듯 사람들이 잘 알고있기에 어렵지 않게...
찾아간 락깐!
매콤한 오징어 바베큐와 소고기 바베큐.
맥주와 함께 둘이서 3인분을 먹어치웠다.
배터지게 먹고 지불한 돈은 둘이 함쳐 $7. 역시 매우 착한 가격.. ㅎㅎㅎ
비롯 레스토랑이 그닥 깨끗하진 않았지만...
늦은 점심을 먹고 다시 달려서 시내로~
베트남 동남쪽 끝 태평양에 면한 도시 나짱에 도착하다.
버스 안에서 잠을 설쳐서인지 대략 머엉~
새해 참 꾀죄죄하게 맞는다... 웅...
일단 나짱은 오토바이를 렌트해 둘러보기로 했다.
호치민보다 교통도 덜 복잡할거구.. 둘이라면 그게 이모저모 더 효율적이고 저렴할거 같아서.
몇년만에 타보는 오토바이냐... ㅎㅎㅎ
TM 브라더스 앞 렌탈샵에서 125cc 오토매틱 중형 스쿠터를 10만동에 빌렸다.
하루종일 우리와 함께 했던 스쿠터. 성능 상당히 좋았다. 시속 60 이상을 달렸으니까.
바닷가에 바다칼새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는 곳에 숙소를 잡고... (이번 여행중 가장 괜찮았던 숙소 ^^)
아침을 먹고...
나가는건 무리다... --; 좀 자자...
대략 11시쯤 부시시 일어나 다시 채비를 하고 숙소를 나왔다.
나짱에서의 일정은..
오늘은 나짱을 구석구석 둘러보고 내일은 섬 보트 투어를...
그리고 내일 밤버스로 다시 호치민으로... 새벽에 호치민 도착하자마자 다시 2박 3일 메콩델타 투어...
아싸~ 죽어났다~
암턴... 처음으로 간 곳은 나짱 북쪽에 있는 뽀 나가르 탑.
오토바이로 한 20분 간거 같은데 간만에 타서 영 감이 안와 불안불안하다.
생각보다 차들도 많고 신호도 엉망이니...
나름 가면서 여러번 위험을 느꼈었는데 뒤에 타셨던 아무님은 아셨을라나?
하여간 뽀 나가르 탑은 옛 참파 왕국의 사원이다.
현존하는 것 중 가장 오래되었다고...
대략 앙코르와트가 이런 분위기려나?
아무님은 여기서 맛만 보세욤.
제가 나중에 앙코르와트 지대로 보고 알려드리죵. 홍홍~
이 곳에선 나짱강과 동지나해가 맞닿은 곳이 보인다.
그리고 그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저 동동 떠있는 파란 바구니가 자가용인가? --;
뽀나가르탑 뒤로 내려가는길이 있어 가다보니 길이 막혀있고 도란도란 소리가 들린다.
누가 소풍왔나... 음.. 근데 우릴 부르네.
가보니까... 젊은 애덜이 놀면서 몸에다가 문신 새기고 있다.
사진찍는데 자연스레 포즈까지 취해주는 여유... --;
이것이 바로 여기서 마신 제비집 음료.
제비집 요리를 먹어본 적이 없으니 비교는 불가능 하지만...
먼가 달달하면서도 미끈미끈한 건더기들이 씹히고...
약간 한약재 같기도 하고...
역시나 비위에는 별로 맞지 않는...
정말 제비집으로 만든건가???
뽀나가르 탑을 내려와 점심도 먹을겸 담 시장으로 이동.
나짱에선 아마 제일 큰 시장인듯 싶은데
건물 내부는 벤탄 시장과 비슷한 분위기.
하지만 건물 뒤로는 진짜 로컬 마켓들이 바글바글 모여있다.
다양한 물건들... 다양한 사람들...
천막 틈새로 보이는... 저 간판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
담시장 주변에 싸고 맛있는 레스토랑이 있다길래 찾아 나섯는데...
내가 가진 just go 와 아무님이 가진 lonely planet의 위치가 서로 달라 고생했다.
다행히 꽤 유명한 곳인 듯 사람들이 잘 알고있기에 어렵지 않게...
찾아간 락깐!
매콤한 오징어 바베큐와 소고기 바베큐.
맥주와 함께 둘이서 3인분을 먹어치웠다.
배터지게 먹고 지불한 돈은 둘이 함쳐 $7. 역시 매우 착한 가격.. ㅎㅎㅎ
비롯 레스토랑이 그닥 깨끗하진 않았지만...
늦은 점심을 먹고 다시 달려서 시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