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여행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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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여행기(1)

이상헌(사바이디) 3 4315
굿모닝 베트남




1 .여행기간: 05년 10월27일(목) 19:40 - 11월1일(화) 06:00

2. 인원: 나..찬실..희주..청..나영(5명)

3. 총경비: 항공료[480,000원(텍스포함)/1인당]+공동경비(160,000/1인당) + 기타개인경비

4. 여행지: 하노이,하롱베이,사파




10월27일(목)




이번으로 베트남 여행은 두 번째다..아니 정확이 말하면 하노이여행이 두 번째가 된다.

남쪽지방은 가본적이 없으니...중부지역중..훼(Hue)를 한번 가본것 외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이 식사를 하고 ,마지막으로 여행일정을 체크하면서..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왜 다시 베트남을 가게되는 걸까...

굳이  이런시기에 휴양목적이나 볼거리는 태국이나..캄보디아등 다른국가들도 얼마든지 있다.

그런데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았던 나라를 다시가는 이유란..  뭔가 아쉬웠을까...




아님 이나라에 나를 끌어당기는 무엇이라도이라도 있는걸까...

그 궁증을 풀어내는것이 나의 이여행의 목적이기도 하다.




비행기 출발시간이  오후 7시40분이다. 그럼 바른생활 여행자라면 5시40분까지는 공항에 도착해야한다.

집에서 공항까지의 소요시간..1시간 30분정도..그럼 집에서 4시에는 나와야 한다. 난 바른생활 여행자도 아닌데...




집에서 3시40분정도에 나왔다. 돈암동에서 4시에 출발하는 공항버스를 타기위해....

버스가 제시간에 도착한다. 이번엔 부탁받은 짐 때문에 정류장까지 가는데도 고생이 많이된다.

여행을 다니면서 공항에서 한번도 짐을 부쳐본적이 없는데..이번엔...




5시40분 공항도착..만나기로 했던 항공사게이트에 가보니 벌써 일행이 와있었다.

생각보다 다들 일찍 서두른 모양이다..상기된 모습들..여행은 떠나기전 셀레임도 한몫한다.




보딩패스를 받고 짐을 부치고...간단하게 이번여행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사전에 가려했던 사파를 빼고 땀꼭을 집어넣고..몇일안되는 여행기간이긴 하지만..

쉽게 떠날 수 없는 상황들이라 일정등에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현지에서 이계획이 또다시 변경된다. 배낭여행의 맛이랄까..




환전을 하고..출국게이트 통과..면세점이 나타나면서 여행이 실감나기 시작한다.

한상 그랬듯이 담배 한보루 사고..연착없이 비행기를 탔다.

국적기도 이번에서야 두 번째...

매번 경비절약을 이유로 타국을 경유하는 타국항공사를 이용하다보니..ㅠㅠ




대한항공..좋다...자리도 여유있고.. 승객들이 생각보다 많이 없으니 서비스에도 여유가 있다...

뚱땡이 청이도 두자리를 전세내서 편하게 간다. 일행중 누구 말대로 행운이 따른다.

KE 683기가 이륙한다.  우린 지금 베트남으로 간다.













오후 10시10분(현지시간) 도착...입국장이 낯설지가 않다. 불과 9개월정도가 흘렀으니까...

역시 허름한 군복차림의 군인들을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마주치게 된다.

간단한 입국수속후 공항대합실로 나왔다. 출발하는 당일까지 예약하려고 애썼던 호텔,

결국 예약을 못하고..

그래서 우리이름이 쓰여있는 현지인들이 들고있는 피켓도 없다....

마중나온 사람도 없고..픽업서비스도 없고




일행이 5명이라..하노이 구시가지(여행자거리)까지 점보택시나 아님  택시두대를 잡아야 한다.

베트남입성기념..증명사진 한 장찍고..이번여행,,찍사는 희주양....18불에..큰택시 잡고..

하노이..구시가로 떠났다




밤 11시30분경 구시가지..항박거리..잘모르는 미니호텔앞에서 차가선다.

역시나 우리가 말한 호텔앞은 아니지만

하노이여행자거리는 생각보다 작다. 밤이지만 방향을 잡을수 있을것 같다.




짐을 내리고 택시기사와 커미션관계가 있으리라 예상되는

호텔직원의 동남아식 영어를 뒤로하고 아는 형에게 전화를 했다.

(이번여행에 베트남용 핸드폰을 공항에서 대여해 갔다...3만원..받는전환 무료..20만동정도가 충전되있는..어비스.032-743-4155) 프린스79가 여기서 가깝다.

올1월 왔을때 몇일 잔적이 있는곳이다.




더듬더듬 일행을 데리고 프린스79로 출발..(79 hang bac str.)

가느길에 내일 가게될 하롱베이투어...여행사위치도 확인했다. shin  travel (113 ma mai str.)

도착하니 역시나 철문이 내려져 있다. 이시간이면 구시가지 호텔들은 거의 문을 닫는다.

옆에 벨이 있다. 일행들이 철문이 내려져 있고 벨누르는 호텔은 처음 봤단다. ㅋㅋ




벨을 누르니 자다가 나온 직원이 문을 열어준다, 방이있어 다행이다.

그와중에 찬실이가 방값을 흥정을 하구

(9불..방두개18불/ 에어컨,개인욕실,트윈베드(더불1,싱글1),냉장고,tv) 짐을 풀었다.




하노이 입성기념...맥주한잔하고...내일 있을 하롱베이투어를 위해 모두들 피곤한 몸을 뉘였다.




** 1일경비: 18불(노이바이공항에서 구시가지까지)+방값(18불)+입성기념 맥주(66,000동)




** 하노이 여행팁




  1) 아시아나, 대한항공은 거의 밤10정도에 도착한다. 입국수속하고 나오면 10시반 정도...

      - 국적기 타고 밤에 도착해서 여행자숙소가 모여있는 구시가지까지 가는방법

 

      1) 택시: -노이바이택시,airport taxi ..보통 두가지가 있는데 그중 노이바이택시가

                    영어도 되고 그나마 정직하다(엉뚱한 곳에 내려줄 확률이 적음)

                    10불내지..12불정도..

                - 혼자온 여행객이라면 일행을 모아 타면 경비를 절약할수 있다.

                  소요시간 1시간정도..

                - 일행이 많으면 우리처럼 점보택시...(18불, 내고가능)

       

        2) 미니버스: 구시가지가 가는 미니버스는 사업자들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는데

                        보통 이시간까지 있다.

                        사람이 다찰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1인당 2불..

                        구시가지 좀큰호텔이나..아님 화룡관앞에 세워준다.

        3) 낮시간대 도착하는 경우 택시나 미니버스 말고 현지 로컬버스 이용가능

            (7번,14번 갈아타기,5,000동)




    2) 2005년 10월말기준 베트남환율(1불: 15,800동)

        - 개인적으론 공항에서 환전하나 여행자거리에서 하나 별차이 없다고 본다.

            100불정도면.....

        - 환전은 일단 100불정도면 충분한듯...100불만 환전해도 돈다발이 엄청나다.
3 Comments
이상헌(사바이디) 2005.11.03 16:11  
  허접한 여행기 함 올려봅니다..저도 도움을 많이 받았거든요...즐
2005.11.03 18:15  
  둘쨋날부터의 여행기 기대합니다..........
sunny 2005.12.13 00:31  
  티켓이 어떻게~~ 그렇게 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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