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나간 역마살킴의 뇌탈출 여행기 우하하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 싱가폴
여행기

정신나간 역마살킴의 뇌탈출 여행기 우하하

안녕하십니까. 3주간의 동남아 순회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역마살킴입니다.
여행가기전에 여기서 정보를 너무 잘 얻어가지구 가서 저도 제가 얻은 정보도 나눠드리고 싶어서 열손가락을 타닥거립니다.

제 여행 코스는 싱가폴-말레이시아 조호바루-말라카-KL-태국 치앙마이-우돈타니-농카이-라오스 비엔티안- 태국 방콕-아유타야-깐짜나부리 순이구요.

혹시 저 코스로 여행가시거나 저 중에서 한 곳이라도 들르시는 분께 정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 여행기중에서 없었던 '여행책에 안나온 가장싼방법' 이나 '소요시간, 요금' 뭐 이런것도 안놓치려고 노력해서 썼거든요.

근데 너무 자세히 적어서 여기 다 적으려면 대략 3박4일 정도 걸리는데 정말 여행정보가 얻고 싶으신 분은 제 홈피 여행일지-아시아 폴더에 정성스레 정리해놓았으니 와서 보고 정보공유해요. 정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절대 홈피광고 아니구요. 안오셔도 상관없습니다;; 저 그렇게 비굴하지 않아요 ㅋㅋ www.cyworld.com/kimseas 입니다.

아 그리고 그냥 맛보기로 하나만 올릴게요. 너무 길어서 지루하실까봐 다 못올리겠어요. 죄송;; ㅋ

----싱가폴 센토사 임비아역 편------

모노레일 임비아 역에 내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머라이언 전망대가 나온다. 뭐 저 사자 머리 꼭대기에 올라가는데 또 입장료를 받는다. 8달러인가 그랬던듯. 근데 머리꼭대기에 안전장치라고는 쇠난간뿐. 어이쿠 고소공포증이라 난 GG. 밤에는 온몸에서 빛이나며 레이저를 쏜다는데 시간상 밤까지 못있어서 너무 아쉬웠다.

전망대를 지나 끝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이미지 오브 싱가폴이 나오는데 뭐 그냥 싱가폴 문화박물관 쯤으로 보면 된다.

입장료 10달러에 전자표를 주면 들어갈때 찍고 들어가면 된다.

첨에 영상실에서 10여분간 영상을보는데 나름 인형극같고 재밌었음. 서쪽에서 영국, 동쪽에서 중국, 남쪽에서 인도, 북쪽에서 말레이인들이 와서 이루어진 국가라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우리는 하나라며 어지간히 단결을 강조했다. 하긴 피부며 문화며 인종에 종교까지 같은게 하나없는 네 민족인데 분열이라도 나면 큰일이지.

다음으로는 싱가폴의 역사를 재현해 놓은 곳, 그리고 각 민족의 문화와 풍습, 근대사에서 현재까지를 재현해 놓은 곳을 지나게 된다.

싱가폴에 온 것만으로도 중국, 인도, 서양, 말레이시아의 문화를 배우게 되니 뭔가 싸게 세계일주 한 기분.

가격에 비해 그럭저럭 좋은 전시물이었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이 드넓은 센토사섬에 에어컨이 빵빵한 곳은 거의 여기뿐이라는거다. 열사병걸리지 않으려면 무조건 들려야 하는 무서운 곳이다 ㅋㅋ

0 Comments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