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말--대만 가족여행기-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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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말--대만 가족여행기-3일차

강승배 0 4197

경험적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대부분 오전 시간을 호텔에 머물수 밖에 없다.

학교다.학원이다.과외다..시달리는 아이들에게 여행하는 동안 만이라도 늦잠을 자는 게으름을 누릴수 있도록 배려하는거 또한 아이들에게는 큰 휴식이 될테니까....

그러나서울에서 출발할때부터 조금 컨디션이 나빳던 아이들이 급기야 하침에 눈을뜨자 마자 화장실로 직행...
이번여행의 최대 위기인 건강상의 문제가 생겼다...
아이둘 모두 설사라니.....

몇번의 회외 여행에서 이런적이 없었는데....여행 시작부터 왠지 점점 불안해져 가는 느낌.......

암튼 준비해온 약 먹이고 오전 일정 모두 취소하고 아이들에게 자신감이 생길때까지 호텔에서 쉬기로 결정...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갑자기 달라진 환경과 날씨.음식이런것들 때문에 여행초기에 아이들에게 탈이 날 가능성이 높다는걸 알면서도 어제 음식 조절을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찬것들을 너무 많이 먹인게 실수였던것 같다.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이라면 항상 기본적인 상비약을 준비하시고 만일을 대비해서 현지병원 리스트와 전화번호을 챙기는건 기본....

오전을 호텔에서 보내고 오후엔 오차드를 거처 머라이언 공원. 두리안 모양의 에스플러네이드. 클락키(점보레스토랑).차이나 타운 등을 거처 호텔로...

이동은 mrt와 택시를 반반 타고 다녔는데 4명이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선 택시가 오히려 저렴하였고 도시 자체가 작기때문에 왠만한 거리는 5~8싱달러면 충분 합니다.

식사는 고급레스토랑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거리 곳곳에 있는 푸드코너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2~4싱달러면 충분했구요. 궁금한거 있음 조금 젊은 사람들에거 물어보면 영어로 아주잘 알려 주더군요. 아님 택시타고 이동하면서 기사에게 물어보면 잘 알려 주구요.

여행하는 기분상하게 하거나 위협적인 경우는 전혀 없었습니다.

내일은 말레이시아로 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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