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모화산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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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모화산투어

덩달아 1 3546

소스로위자얀거리에 여행사는 많이 있으니 여러군데 알아볼수록 저렴하게 보로모화산투어프로그램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젠화산은 빼고 보로모화산만 해서 1박2일로 발리덴파사르 교통편까지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옵션은 지프트럭(뷰포인트데려다 주고 다시 보로모화산아래에 데려주고 하산하면 숙소까지 데려다주는 건데 집집마다 8만5천에서10만까지 다양합니다.서비스는 동일한거 같습니다...근데 이건 필수에 넣어도 좋을만큼 확실하게 좋습니다...나중에 보로볼링고나 화산마을에서 선택하면 12만5천을 부릅니다.프로그램에서 전체비용을 고려해서 가장싼집에서 하시길)

그리고 화산아래마을에서 숙소비입니다.3단계로 저가.중가,고가의 숙소로 비용이 달라지는데..제가 경험한 바로는 그냥 싼데 하시면 됩니다.고가의 cave lava 호텔은 따로 모셔가던데 나머지 손님은 그냥 통으로 한곳에 프로그램에 적힌 숙소가 아닌곳에 투숙시킵니다.

1박2일로 보로모화산투어(지프넣고)..덴파사르까지로 햇을때 최소는 4십1만이고 최고는 6십8만입니다.지프를 제가 넣었기에 차이는 숙소비가 많이 차지합니다.좋은곳에 숙박하면 뷰가 좋은곳에서 시설도 좋은데 잘수잇는데 제경험으로는 잠을 자는 시간을 빼고나면 체류시간이 2시간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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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8시30분에  복잡한 족자카르타를 떠나 자바섬의 동쪽으로 여행을 떠납니다.에어컨도 나오고 뽀대나는 큰 봉고에 몸을 싣고 출발..위의 사진은 봉고안에서 찍은 거리풍경과 지나가는 트랜스족자버스입니다.

가장 힘들 여행코스인 이 구간이 너무 신경이 쓰였고 그래서 마음에 준비와 음식준비를 했습니다.

다행히 기사는 담배를 나가서 피우고,에어컨은 갈수록 약해지지만 그래도 작동잘하고 좌석3칸에 2명씩 널찍하게 누워서갑니다.점심때가 되어도 차를 안세워서 쇼핑한 먹거리를 차에서 먹었는데 늦은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정차를 해서 나시고랭을 한개 시켜서 둘이서 나눠먹고 한참쉬는데 승객을 태운차들이 여러종류입니다.승객을 많이태운차는 짐을 천장에 올리고..비올까봐 천막도 칩니다.천막이 작고 짐을 많아서 비올때 어쩌려고..

우리차도 주유를 하고는 가는데 수라바야근처에서 비가 억수로 쏟아집니다.길에 범람해서 차가 지날때마다 치솓는 물길이 오토바이승객을 홀빡 뒤집어씌웁니다.그런 와중에 순식간에 오토바이운전자들 우비를 갈아입고 타고있는데 평양공연단 옷갈아입는것처럼 아주 빠릅니다.도시라서 좀 복잡해서 밀리더니 프로볼링고에 도착하니 오후6시30분경입니다.Maha meru 라는 간판이 있는 작은 공간에 차는 서고 짐을 내려줍니다.

여기서 티켓을 차량티켓과 숙소티켓을 분리해서 발급하고,옵션별로 지도에대고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손님을 분류한뒤에 대기중인 봉고에 태웁니다.이건 상태가 별로입니다.다행히 좌석의 여유가 있어서 불편하지않습니다.잠시 가던 차는 사거리근처의 마트앞에 세워서 구매할거 있으면 하라고 합니다.약간 비싸보여서 거의다 조금씩사고 말더군요.저도 과자 한봉다리 사서 나왔는데,가게에서 사거리쪽으로 조금 떨어진곳에 노점상에서 히잡을쓴 아가씨가 닭다리튀김을 팔고있어서 가서 물어보니 닭다리튀김하나에 4천루피라네요.

싼데 맛을 장담못하니 3개만 구입했습니다.과자한봉지가 1만2천5백루피였는데 닭다리튀김3개가 1만2천이라서 살짝황당합니다.겉보기는 그냥 후라이드랑 똑 같습니다.쇼핑은 10분안에 끝나고 소음이 심한게 흠인 이봉고가 출발합니다.평지를 좀 가더니 살살 경사를 올라가는데 길가에 현지인들의 집들이 맣이 있고 길도 길게 이어지더니 경사는 더 급해지고 소음도 심해지는데 길은 굽어지고 돌고 한참을 가는데 가는내내 집들과 마을이 있어서 색다른 산길풍경을 보여줍니다.제가 예약한 요시호텔에 차는 섰습니다.내려줄거니 준비를 하는데 서양배낭여행객2명을 더 태우고 쌩갑니다.뭔 말도 하기전에.나중에 다시 내려오면되니까 하고 위로하면서 그냥타고있었는데,입장료내는곳을 통과해서는 사진에서보던 마을공터에 주차하고는 우리는 다 내려주고 앞에 숙소로 안내를 해줍니다.아까 요시호텔앞에서 태워온 2명은 따로 태워서 lava호텔로 간답니다.

우리가 선택한 요시호텔은 핫샤워없고 그냥 저가호텔이라서 일단 이 숙소를 들어가보니 깨끗합니다.새로지은듯하고 침대와 따듯한 이불이 깨끗해보이고 화장실도 안에있고,2층이라 문밖에 복도가 테라스처럼 의자와테이블이 있고 앞의 경치도 트여있어서 선택하고는 아무말 안했습니다.아마 이의를 제기했어도 그냥 여기에 자라고 할거같은 분위기..이 숙소는 모든 프로그램에없는 숙소임에도 아무도 시비를 걸지않는다.늦은밤에 악명높은 거지같은 숙소의 불운은 비켜갔다.반팔로는 춥지만 준비해간 긴옷을 입고있으니 괜찮은 날씨가 맘에 든다.벌레도 없고 땀도 없어서 샤워생각도 안난다.배정받은 방에서 짐을 내려놓고 쉬려는데 직원이 와서 보로모화산 입장료를 걷어간다.짐정리하고는 볼일을 보고난뒤 씻으려 하는데 샤워기에서 한 10초간 시원한물이 나오더니 완전 뜨거운물이 쏟아진다.거기 익을뻔했다는거..조절기가 없고 순간온수기도 없는데 이런 황당한..나중에 보니 10초는 찬물 나머지 30초정도 아주 뜨거운물 다음부터 찬물 쭉..

샤워는 못하겠다고 생각하고 따뜻한 커피한잔하면서 경치나 감상하고 싶어서 주인집에 갔더니 온수가 든 보온물통과 커피잔을 줘서 사가지고 온 믹스커피를 타서 숙소바로앞의 의자에 앉아서 깜깜한 밤의 경치를 즐길수 있었다.다른 커플들도 각자 숙소앞에서 행복한듯 밤의 경치를 감상한다.생각보다 멋진 곳에서 지낼수 있슴에 감사하게된다.금새 운무가 끼면서 불빛외에는 보이는게 없다.시간도 늦고 볼거도 없고 새벽4시에 투어가 시작이라 잠을 청하러 들어갔다.깨끗하고 포근한 침구덕분에 잘 잤다.새벽3시30분이 되니 직원이 문을 두드리며 다들 옷입고 밖으로 나오란다.대충입고 나갔는데 지프트럭이 두대가 있는데 막 한대에 손님이 다 탔는지 출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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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커플이 천천히 나오는 통에 지프트럭이 한100대가 지나가는걸 구경하게되었다.동호회같이 같은차량..

앞에운전석옆에 가장늦은 커플이 앉고 세커플을 태우고 앞도 안보이는 새벽산길로 움직인다.운무가 껴서 안보이는데 운전사는 잘 간다.뭔지가 안보이지만 경사높은길을 조심스레 올라가는것이 느껴진다.한참을 가다보니 앞에 지프트럭이 양쪽으로 주차해있다.더 이상 갈 수 없는 곳이란다.내려서 걸어서 길을 오르는데 오토바이가 영업하느라 좁은이 더 어지럽다.호객을 물리치고 10분정도 걸었는데 계단이나오면서 오토바이소음이 없다.이 새벽에 물건팔러 나온 상인이 많다.그틈을 지나 조금 걸어가니 뷰포인트라고 생각되는 곳이 보인다.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좁지않은 공간이 북적거린다.해뜨는 쪽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다.한컷이라도 좋은 영상을 얻기위해 앞자리가 빼곡하게 차서 경치보다 궁둥이구경이라고 해야할 정도이다.궁둥이사이의 틈으로라도 좋은경치를 위해 민망한 모양이 속출한다.일출은 별로였지만 보로모화산쪽의 경치는 정말 사진속에서 보던 그대로의 절경이었다.너무 많은 사람들로 감상에 방해가 되지만 너무 많은 사람이 올만큼 멋있다.보로모화산은 앞의 멋진산의 뒤에 가려서 구름속에 있고 뒤쪽의 큰산에서 검은화산이 퐁퐁나온다.운무가 가득한 이경치는 잊혀지지않을 멋진기억하나로 남을거라고 생각한다.나역시 좋은 자리를 갖지못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찍다보니 해도 뜨고 날이 새어서 내려갈 시간이 되었다.사람이 좀 빠졌는데도 좋은자리는 나질않는다.

아쉽지만 하산을 하는데 내려가는 길에도 멋진뷰가 있어서 바쁘게 몇장찍고 맛나게 보이느 노란감자꼬지와 군옥수수를 샀다.군옥수수는 생각보다 덜 익은것처럼 별로였지만 감자꼬지는 아주 기가막힌 맛이다.단 목이메이니 물이 필수이다.물한모금에 한잎씩먹다보니 우리지프차까지 왔다.나머지 승객까지 다와서 차량을 타고 내려가는데 꼴찌로 와서 꼴찌로 간다.내려가다가 러브힐 이라는 뷰포인트에 내려 10분가량 사진찍고 내려가는데 아슬아슬한 길에 경치가 멋지다.올땐 어두워서 보지못한게 이젠 다 보이는데 지프트럭옵션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이런 경치는 못봤을거라 생각하니 지프트럭선택은 잘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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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구불구불내려서니 화이트샌드라고 칭하는 평지의 거대한 사막경치가 나온다.산위에서는 구름에 가려서 안보여서 짐작도 못했는데 이 특이한경치도 멋있다.커피색의 사막의 가운데 차를 세우고 사진을 몇장씩찍고 다시 출발해서 가는데 지프트럭의 주차장같이 차량들이 주차를 하고있다.여기가 보로모화산을 오르는 시작점..마차가 없는 말들을 타고 데리고 많이들 호객을 한다.15분거리라는데 걸어야지..

앞에 힌두사원이운무가 살짝 벗겨진틈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든다.사람들과 말들이 가는방향으로 운무속을 걸어간다.가는동안 호흡이 안좋아진다.냄새도 살짝난다.마스크를 끼고 오르니 입가에 땀이채인다.거래도 벗어면 냄새가 안좋아서 벗질못하겠다.학생들이 구역질이 나는지 꽥꽥거린다.계단이 나오고는 더 가파르지만 곧 정상이라고 생각하며 힘을낸다.정상은 방금전 올라오면서본 경치와는 달리 볼게없고 멋있다고 생각되지않는 삭막한 두려움만을 준다.크지는 않은데 안에서 물소리가 나고 속살을 안보일요량인지 계속 흰연기를 내뿜는다.대부분 난간이 설치된 앞쪽에서 사진 몇장찍고 숨돌리고는 내려가버는데 몇몇은 왼쪽으로 난간이 끝난곳을 오른다.멀리서 보니 실루엣이 멋지다.그래서 나도 갔다.푹푹꺼지는 모래같은길에 안쪽은 경사가심한 내리막이라 위험해보인다.어질어질하다.높은곳까지 가는데 화산의 내부는 별로 볼게 없다.대신 화산밖의 경치가 다리품을 대신한다.한번도 본적없는 이런풍경..내가 히말라야에 온것같은 착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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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을 내려와서 고개를 너머 마을로 돌아오니 9시05분이다.원래 계획보다 늦었다.좀 씻고 밥먹고 가려고생각했는데 도시락이 나와있다.기사는 짐만 챙겨서 바로 나와야한단다.잘못들은것같아서 먼저온 여행객에게 물어보니 맞단다.뒷차를 탄덕에 모든 일정이 늦어지면서 1시간을 지체해서 그렇게되어버렸다.

출발전에 볼일을 봐서 다행이라고 여기며 도시락들고 탑승..어제 타고온 그 차량인데 내부에서 기사가 잤는지 이불이 있고 담배꽁초가 많다.원래 이래 더러운걸 타고왓는지 밤새 더러워졌는지 모르겠다.구경하고 산행하고 와서 피곤해서 눈이 감기려는데 차는 높은산사이로 좁은길을 지난다.오는길에 집들이 많아서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밝은 아침에 보니 경사가 높은 산을 밭으로 만들어서 산에 농작물과 길로 디자인을 해놓았다.좁은길에 차량을 대고는 양배추를 포대기로 싣는다.위험한 화산지대에 산에서 농사를짓고사는 이유는 잘 모르겟다.신기한 농작물계곡을 보면서 이곳은 정말 볼게 많은 동네구나 생각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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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파사르로 가는 차량도 크고 인원이 많지않아서 편안합니다.근데 나중에 작은 차량으로 바꿔타면서 조금 답답하게갑니다.자바섬동쪽으로가는길에 바다를 보기도 하고 원숭이도 보게되지만 그것도 지겨울만큼 한참 갑니다.선착장에 도착해서 배에다 차를싣고 위층의 객실에서 발리로 건네줄때까지 바다바람좀 쇠고..얼마안되는 거리같은데 한참을 가서 발리섬에 내리니 어둡습니다.또 갑니다.기사가 자바섬에서 처럼 차선을 넘나들면선 추월하다가 딱지를 떼고..몇번을 경찰이 차를 세우고..그러다가 차가 한적한 마을에서 섰습니다.앞에 사고가 났는지 그냥 앞차가 정지..별들이 가로수위에 반짝거리고 시간이 10시를 넘겼습니다.우봇에 숙소를 예약했는데 도저히 갈 수가 없을것같아서 취소합니다.그러고도 한참 기다려서야 차가 움직이는데 알고보니 큰 트럭의짐칸에 구멍이 났는지 오르막에 콩인지 옥수수알인지를 쫙깔아버려서 주민들이 치우는지 들고가는지 포대기와 삽자루 대야등을 들고나와서 난리가 났습니다.콩길을 통과해서 덴파사르에 도착하니 너무 늦어서 어디든 가기가 쉽지안은데 여기서 내리는 사람과 기사에게 추가비용으로 두당2만5천에 쿠타까지가는 사람으로 갈렸습니다.우리는 내려서 막막한 상황을 맞이합니다.숙소도 모르고 지리도 모르고 시간은 늦고..다행인지 불행인지 도착하기 직전에 본 호텔로 찾아가니 숙박은 된다는데 건물이 낡아서 찝찝한데 가격이 십만루피라니 그냥 자기로 했는데 이불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그냥 침대에 시트만 있다.위생상태가 의심된다.화장실도 좀 더럽다.그렇게 그냥 거지같은 집에서 하루를 자게되었습니다.아침에 보니 원래는 괜찮았을 공간인데 방치한 느낌이 듭니다.
1 Comments
soung 2014.08.24 13:57  
새벽에지프타고갔던기억나네요
유항나온던화산도올라갔었는데
잊어버렷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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