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차 23박24일간의 인도네시아 투어(자바섬,발리,롬복)24일차 아시아나타고 인천으로 그리고 집으로 간다.
2013.11.23.(토) 24일차 아시아나타고 인천으로 그리고 집으로 간다.
10시가 되니 부스가 티켓팅을 시작했다. 우리는 빨리 티켓팅을 하고 면세점으로 고고했다. 물론 면세점에서 살 물건은 없었지만.
공항에서 경상도 아주머니를 만났는데 그녀와 공항에서 보낸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고 시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자카르타에서 식당을 하러 오셨다는데 한 달정도 계셨는데 영 적응이 안 되신 모양이었다. 그래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중이란다.
비행기는 새벽을 관통해 우리를 다음날 아침 인천국제공항에 사뿐히 우리를 내려주었다.
다시 공항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는 길에 다시 시내버스로 갈아타고 집으로 오는데 시내버스 기사양반 짐 들고 탄다고 야단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올라타니 아주머니가 짐을 잡아주신다. 그러면서 기사를 욕한다.
외국에서 한 달을 보낸 우리에게 한국 사람들의 욕도 정겨운지 우리는 마냥 즐겁다.
이번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가는 발걸음이 너무나 가볍다.
인도네시아여 안녕! 다시 갈 그날까지 바이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