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터클 한달 동남아여행]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Joma Bak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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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클 한달 동남아여행]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Joma Bakery"

미우 13 2134
안녕하세요.
미우입니다.

새벽에 잠깐 비가 내리는듯 싶더니
여전히 덥네요.
이번 내용은 라오스 루앙프라방에 있는 “Joma Bakery"에 관한 내용입니다.
라오스는 왠지 후질근하고 못사는 나라처럼 보여서 깔끔하고 맛난 음식점이 없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드나봐요?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요.
한때 프랑스령이어서 그런지 프랑스 음식도 많았구요.
여행자들이 많아서 다양한 음식들이 예쁜 카페에서 레스토랑에서 팔리고 있었어요.
음식때문에 라오스 여행하기 힘들거나 그렇진 않을거에요.
너무 맛있고 다양한 음식때문에 감동받을지도 몰라요~

그럼,
여행기 스타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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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06. 19(월)

“Joma Bakery" 루앙프라방!!!
앞서 올렸던 글인 비엔티엔의 “Joma Bakery"과 같은 카페이다.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Joma Bakery"에 거의 출퇴근하다시피 열심히 다니다가 루앙프라방으로 옮겨 또 “Joma Bakery"를 찾아냈다^^ 이 카페는 아주 조용하여 혼자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아주 훌륭한 카페였다. 그리고 커피의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꽤 좋은 편이다.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는 샌드위치도 있고 케잌, 쿠키 등 먹거리도 준비가 되어 있다^^

그리고 일단 들어가면 아주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내 몸을 싸악~ 감싸기 때문에 라오스의 뜨거운 열기를 잠깐 식혀주기에 최고의 카페였다. 그래서 난 동네를 슬슬 돌아다니다가 심심하면 이곳 카페에 들러 혼자 룰루랄라~ 시간을 때우기도 했었다^^

*Joma Bakery 루앙프라방 지점
-위치 : 라오스 루앙프라방 중앙우체국 근처
- 메뉴 : 커피, 쥬스, 샌드위치, 쿠키 등


이곳의 주문 시스템은 비엔티엔과 똑같아서 주문은 직접 내가 하고 번호표를 받아 자리에 앉아 있으면 직원이 음식을 가져다준다. 그리고 직원의 스마일 서비스도 최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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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ma Bakery" 루앙프라방 외관이에요.
2층으로 되어 있고 2층 카페 옆엔 라오스 실크로 만든 직물관련 물품을 파는 가게가 함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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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흡연자를 위한 자리는 밖에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전 한참 더운 시간에 밖에 앉아있으면 정말 답답해서 죽을 것 같던데
흡연자들은 잘도 참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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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ma Bakery" 루앙프라방 주인이세요^^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어요.
정말 매너있고 친절함이 몸에 밴 좋은 분이셨어요.
내부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흔쾌히 허락해주셨어요.
그래서 정말 사진 많이 찍었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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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주문하는 곳이에요.
앞에 파이, 쿠키, 케익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메뉴는 색색깔 분필로 이뿌게 쓰여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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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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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전시된 파이와 쿠키
쿠키 한봉에 20,000킵이면 우리나라돈으로 약 2,000원...
저렴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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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크로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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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ma Bakery" 루앙프라방 내부의 모습이에요.
벽에 아무것도 칠하지 않은 시멘트 그대로 두었는데 꽤 멋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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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신한 가죽소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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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2층에 있는 가게에요.
이곳에선 라오스의 실크로 직접 만든 옷, 인테리어 용품 등을 팔고 있었어요.
선물하기에 꽤 괜찮았는데 금액의 압박이-_- 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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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고 번호표를 받아 자리에 앉아있으면
직원이 절 찾아 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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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케익(14,000킵=1,400원)과 아이스커피(10,000킵=1,000원)을
주문했어요~
이곳 치즈케익 원츄!!!
진뜩진뜩한 치즈가 포크에 쫘악~ 붙는데 아윽! 어찌나 맛나던지요.
입안에 느끼한 치즈가 한그득했지만 고소하니 너무 좋았어요^^
사진속 노랗고 두꺼운 치즈가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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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귤러 샌드위치(20,000킵=2,000원)와 아이스커피(10,000킵=1,000원)
샌드위치는 원하는 빵(크로와상, 바게뜨 등), 빵안에 들어가는 재료(야채, 햄 등)등을
손님이 직접 선택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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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를 앙~!!!하고 한입 베어물고~


라오스에 간다면 “Joma Bakery" 카페에 한번 들러보셔요^^ 정말 후회하지 않을거에요~
맛있는 음식과 시원한 에어컨 바람-_- 그리고 멋진 카페의 인테리어!!!
스타벅스와 절대 뒤떨어지지 않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사실 그곳의 시끄러움보다는 이곳 카페가 훨씬 더 조용하고 커피의 맛을 느끼기엔 좋을거에요^^
“Joma Bakery" 원츄!!!
13 Comments
걸산(杰山) 2006.08.24 10:58  
  정말 여행은 느낌이란 말이 딱이련가 봅니다. 어느 유명한 세계적인 유적지보다도 작은 가계의 이야기가 먼저 하나의 스토리를 맹들도록 만드니까요.
까^미 2006.08.24 12:33  
  혹시 미우님은 미식가...시원함과 맛으 극치라 좋은데여,,,이번에 저두가면 함따라 해볼까나 ㅋㅋ
미우 2006.08.24 13:19  
  걸산(杰山)/전 여행할때 유적지 돌아다니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저에겐 먹거리와 사람들을 만나고 시장다니는것을 더 좋아해요^^ 그래서 아마도 제 여행기는 유적지보다는 먹거리, 길거리 위주의 내용이 많은거 같아요~

까^미/라오스에 갈 기회가 있으면 한번 가보셔요!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형이 2006.08.24 17:03  
  와......보기만 해도 군침 넘어가요...
한국에서도 벅스만 가면 죽순이가 되는 저인데...
저런 곳에 가면 아예 안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여행기가 소박하고 자연스럽고 간결한게 마음에 들어요.
앞으로도 여행기 쭈욱 기대하고 있을께요..
군데..사진 여러 장 어케 올리나요??아무리 해도 안 올려지던데..ㅡㅡ;;;
요술왕자 2006.08.24 18:26  
  이곳 치즈 케익은 정말 크리미 하죠...
요술왕자 2006.08.24 18:29  
  다른 곳(나씸)에서 점심 먹고 이곳에 와서 치즈케익이랑 레모네이드랑 먹었는데... 결국 남겼다는... ㅠㅠ 아까버라....
뢰글란 2006.08.24 18:37  
  고맙게 잘 읽고 있습니다.
차후 저의 여행기로 답하겠습니다.
                                good luck !!!
이효균 2006.08.24 21:48  
  꼼꼼한 여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
글을보면 그사람의 성격을 알수있다던데 ㅎㅎ
별다방 커피보다 맛있어 보이네요
신디홍 2006.08.25 00:18  
  비엔티엔에서 먹었던..빵이 생각나네여..루앙프라방에동 있군여.. 쩝... 루앙프라방가서 들려야겟어여....ㅋㅋ
태국처자 2006.08.25 00:25  
  미우님아~~라오스가서 저 빵들 먹고파요..라오스가서 편안히 걸으면서 사람사는것들 구경도 하고 자 카페에서 일기도 쓰고 빵도 먹고~~ㅎㅎ 배고프다..^^*
미우 2006.08.26 03:11  
  형이/이곳에 올리는 여행기는 일단 제 홈피 계정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제 계정에 올리는 거지요^^ 여기 서버를 사용한다면 몇장 못올리실거에요~

요술왕자/아, 왕자님도 이곳 치즈케익을 아시는군요. 아응, 먹고싶어요~

뢰글란/아궁, 감사드리구요. 여행기 기다립니다^^

이효균/아핫핫, 하두 끄적거리고 이것저것 적어놓는 걸 좋아하는 제 성격이 여기서 나타나죠-_- 여행할때도 하루의 있었던 일을 꼭 써놔야하는 성격이라서요~ 그래도 다행히 다여리를 잘 적어놔서 이런 여행기를 쓰는 것이지요.

신디홍/루앙에도 조마가 있답니다^^

태국처자/라오스! 꼭 가셔요! 정말 강츄에요!!!
여행자 3 2006.08.28 18:03  
  주인아주머니,,얼굴이 보이네여?
아침나절 한켠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책보던,,어여쁜 처자가 생각나네요^^
MoOON 2006.08.30 11:09  
  루앙프라방 도착해서 무작정 이 앞에서 내렸는데, 같이 간 사촌동생이 가방을 택시 안에 두고 내려서, 이리 뛰고 저리 뛰어다니다 JOMA 카페 앞에서 망연자실하게 앉아 있었더랬죠... 결국... 가방... 찾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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