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최신정보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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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최신정보 2탄

태국첫여행 0 1902
8월15일

- 오늘은 강을 따라 주욱 다녀봤습니다

수상버스를 타고 주로 다녔죠. 크룽텝 옆의 사톤역이 아주 유용해서 ..
BTS처럼 수상버스도 one day tour 패스를 100B에 팝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걸 사는 것도 좋았겠다 생각이 드네요. 몇번 왔다갔다 하니
그돈이 필요할지도 .. 아니 tour express가 아니라 일반을 타면 훨씬 비용이
적게들지도 .. 사실 여행자용은 가이드가 타서 주위를 설명해주는데 이 친구
영어발음이 좋지 못해서 거의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그 비용으로 여행자용이
좀 비싼 듯 하구요 .. 노란색 타고 다니면 무난합니다. 비용도 싸고.

- 요술왕자님의 지도 : 완전 강추임다. 수상교통 및 까오산 지도 ..
  첨에 보기어렵고 복잡해서 힘들었는데 직접 배를 타면서 또는 까오산을
  다니면서 지도를 보니까 정말 잘 만드신 것 같더군요. 완전 강추임다.[[원츄]]

- 왕궁, 에메랄드사원 : 복장 때문에 말이 많았는데 무더위에 긴바지, 운동화
  신고 갔다가 더워 죽는줄 알았슴다. 샌들 정도면 무난하고 남자고 여자고
  다리를 가려야 하더군요. 여성분들은 치마처럼 두르는 걸 빌려주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은 배꼽티, 민소매, 가슴이 심하게 드러난 옷, 하이힐 등은 금지
  입니다. 그외는 다 자연스럽게 통과하고 다닙니다. 남성분들도 발뒤꿈치
  드러난 샌들 신어도 됩니다.

  화려한 금치장 등으로 사진 찍을 곳은 무지 많습니다. 동선도 입구의 벽에
  그림들이 그려져있는데 좌우 아무 곳이나 따라서 움직이면 다 볼 수 있어요
  왕궁을 다 보고 나가면 와포로 가는 길입니다. 흰벽을 따라 주욱 가면 되는데
  역시 택시나 뚝뚝이들이 별 소리를 다합니다. 위험하고 문을 닫았고 마사지
  스쿨이 방학이라서 안 한다는 말까지 .. 개무시하시고 흰벽따라 가면 문이
  2개 나옵니다. 하나는 관광객들이 주로 다니는거 하나는 승려들이 주로
  다닙니다. 어찌어찌가다보니 승려가 다니는 문으로 들어갔는데 사진 찍고
  그 유명한 와포마사지 받았습니다. 아, 와포는 50B, 왕궁은 250B 냅니다

- 와포마사지 : 타이전통마사지가 30분에 220B으로 싸지는 않은데 ..
  오 .. 강추임다. [[원츄]]
  정말 좋습니다. 에어콘 없어도 어느 정도 선선히 장소에 나른함에 경락을
  주무르면서 하는 마사지가 정말 최고입니다. 받고 나서 아내와 1시간 받을
  걸 하는 아쉬움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끝나고 주는 차도 약간 닉닉하지만
  갈증을 달래주었고 .. 다시 방콕을 가면 꼭 들를 장소임다.

- 까오산 방문 : 사실 까오산을 헤매고 다닐 생각은 없었습니다. 짧은 시간
  한바퀴 돌자는 생각이었죠 .. 요술왕자님의 지도 .. 정말 짱입니다. 꼭
  인쇄해가세요.

 나이소우 : 배를 타고 마저XX 머더라 하여튼 그 선착장에서 내려서 나오면
  바로 앞에 그 가게가 있습니다. 말씀대로 한글로 나이쏘우라고 적혀있구요
  국물 정말 진합니다. 입이 쩍쩍 달라붙더군요.

바나나로 만든 로띠도 먹어봤는데 코코아가 씹히는 맛이 독특합니다.

개가 많습니다. 방콕 자체가 그런 느낌인데 길거리 특히 도시 외곽지역에는
개들이 늘어져서 자거나 돌아다닙니다. 개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주의 [[얼었음]]

부모님께 전화를 하려고 인터넷 PC방을 찾았는데 .. 결과적으로 한 5분 통화
했는데 100B 정도 나온 것 같네요. 번호를 적어주면 전화를 돌려주고 통화
내역에 PC에 다 나와서 가격까지 보여집니다. 유나이티트트래블사는 한국은
연결을 안해줘서 돌아다니다 다른 곳에서 했습니다.
시원한 곳을 찾아서 하세요 ..

배낭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정말 까오산에 다 모여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물가가 싼 것은 아닌 듯하고 악명높은 택시라든가 호객꾼들도 간간히
보였는데 요술왕자님의 지도를 잘 보고 가시면 길 잃지 않고 즐길 수 있을 듯

- 러이나바 크루즈
: 저녁도 해결하고 유람도 하고 해서는 크루즈를 하나 타기로 했습니다.
 패키지 관광객이 몰리는 크루즈는 싫고 해서 러이나바 크루즈라고 태국
 전통배를 타고 가는 것을 택했습니다.
 호텔로 데리로 오고 끝나고 데려다 줍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중간 쯤 되는 수준입니다. [[움냐]]

 저희 부부말고는 다 외국인이어서 일단 동양인이 드뭅니다. 중국인이 몇 명
있었나 .. 자리는 한 50석 내외 되는데 태국요리, 시푸드 등을 선택하면
세트메뉴를 내줍니다. 무희 2명이 태국 전통 춤을 추고 라이브로 태국 전통
악기로 연주를 합니다. 강을 따라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되고
음식도 갖가지 구색은 다 갖춰서 나옵니다. 디저트도 코코넛으로 된 것 3종,
과일 4종, 커피 차 등 .. 와인 등의 기타 음료는 별도로 시켜야 합니다
여러 나라에서 디너크루즈를 타 본결과 아내와 저는 이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제 크루즈는 타지 말자 .. [[으힛]]
하지만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시려면 샹그리라 크루즈나 다른 크루즈보다는 훨씬 좋은 것 같네요. 외국인 매니저는 굉장히 친절하게 챙겨줍니다.
아내가 사실 거의 못 먹었는데 음식이 입에 안 맞냐고 하면서 과일 등을 많이
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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