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위엔 고성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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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위엔 고성 첫날

향고을 8 1042
쩐위엔 고성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5시 무렵이었다. (2015년12월9일,수요일) 
기차역을 빠져 나와 빈관 아줌마를 따라 노점 시장 골목안에 있는 노향 가정 빈관에 여장을 풀었다.(60원) 

어두워진 도로를 따라 남문 시장에 도착해서 보니 예전 꼬치 노점 안휘성 아줌마는 안보이고 
남편이 꼬치를 팔고 있었고 학생들이 꼬치점 앞에 서있는것이 보였다. 
꼬치점 주인이 나를 알아보고 아들은 왜 안왔냐고 빙긋 웃었다. 

꼬치 노점 플라스틱 의자에 앉자 맥주와 꼬치 튀김을 먹는데 옆주위로 먹거리 노점 풍경이 좋다. 
남문 재래시장앞 꼬치 노점 아줌마가 안보인다는것이 마음속에 애잔함으로 남았다. 
고성 분위기는 아름다운 강물이 흘러가고 늘어진 능수 버들 사이로 고성 불빛이 오색 찬란하다. 
고성 불빛은 휘황 찬란한데 내마음속 안휘성 아줌마를 향한 애잔한 마음은 쓸쓸함만 가득하였다. 

고성 한바퀴 돌아와 빈관앞 식당에서 홀로 앉아 배추 볶음에 설화 맥주 한잔 하며 
안휘성 아줌마를 그리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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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만개떡 2015.12.19 15:09  
엄청 부럽습니다.
이 사진들에 내가 끼여 있어야 하는데.
좋은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몸건강히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향고을 2015.12.19 15:34  
겨울아이님 볼일 보시고 천천히 건너 오십시요.
풍마도 요즘 술을 자제 하는 중입니다요.ㅋㅋ
런너 2015.12.19 21:47  
설화맥주? 머거보고 시프네 ㅎ
향고을 2015.12.19 22:25  
설화 맥주 사드릴께요.
이름도 예쁘네요.설화:눈꽃
눈꽃처럼 아름다운...
런너 2015.12.21 10:14  
맛보단 제목이여.... 이름 중요해유
설화  ~♡
향고을 2015.12.21 12:26  
설화 참 예뻐요.
안휘성 아줌마 생각하면서 설화 맥주 한잔 했요.
타이거지 2016.09.10 05:54  
설화..ㅋㅋ
꼬치는 그저 앉은뱅이 뿌라스틱의자에 걸터 앉아야 지맛인데...
이번엔 혼자니..
싸들고 가 발코니에서..ㅜㅜ
향고을 2016.09.10 22:18  
쩐위엔 남문시장 앉은뱅이 푸라스틱 의자에 앉자
접이식 둥그런 나무탁자에서 마시는 맥주맛은
최상의 분위기인게 확실합니다.
안휘성 아줌마 부드러운 미소를 보면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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