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채구 여행
8월 8일 깃발여행으로 중구 구채구 여행 다녀왔어요.
해발 4천이 조금 넘는 황용과 구채구.
황용
구간은 고산증세로 두통과 구토 증세로 8명 멤버중 절반은 고생이 많았어요.
휴대용 산소가 있어도 한번 시작된 두통은 타이레놀.고산증세 약을 먹으로 완화되지 않고
다음날 증세가 없어져요. 고산증세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뭐라고 얘기하기가 곤란해요. 남편은 전혀 못느끼는걸 보면요.
조금 두꺼운 바람막이 필요합니다.
우린 여름옷만 준비해서 몇일 아침.저녁엔 비옷 입고 다녔습니다.
고생은 했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여행. 꼭 한번은 갈 가치가 있는 여행지지만 두번은 망설여지는
여행지. 그래도 눈을 감으면 그 옥색 물빛이 아른거리는 그곳.(라오스 꽝식폭포 물빛와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