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궈수(황과수:黃果樹)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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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궈수(황과수:黃果樹) 폭포

佳人1 8 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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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여행 13일째

 

황궈수 폭포만 바라보고 살포시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그러나 꽃도 피우지 못하고 늘 폭포에서 날리는 물방울에 온몸을 흠뻑 적시며 살아가는 식물이 있었습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이 이 길을 지나가지만, 여기서 바라보는 것은 생명도 없는 폭포뿐이지

꽃도 피우지 못하는 살아있는 외로운 식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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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해야~

아무도 보아주지 않지만, 식물은 누구에게도 불평하지 않고 오늘도 묵묵히 지나가는 사람만 바라본단다.

자기를 바라보고 미소라도 지어 줄 사람을 기다리며 말이다.

눈에는 눈물 가득 담아놓고 누가 등이라도 두드리면 금방 울음보가 터질 것 같은 애처러운 식물을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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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금방 울어버릴 것 같은 녀석을 사진에 담아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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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가 바로 황궈수(황과수:黃果樹)폭포 앞이라 느지막이 일어났습니다.

9시에 문표를(160원/1인으로 11월 1일부터 비수기 적용으로 20원 내림) 사서 들어갑니다.

이곳은 문표를 160원이나 내고 끊으면 3곳을 볼 수 있습니다.

잘난 놈이라고 구경하는 가격도 엄청나게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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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샤커, 또 만났습니다. 할배께서 힘도 좋으십니다.

그럼 할배도 어제 고속도로에서 내려 택시기사에게 당하시고 여기까지 걸어오셨수?

손에는 무얼 드시고... 우리처럼 구글 지도 복사해 오셨수?

허리에 물병 하나 차고 등 뒤에는 우산 짊어지고 단단히 준비하고 오셨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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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궈수 폭포 풍경구(황과수 폭포 풍경구:黃果樹瀑布風景區)는 따푸부(대폭포:大瀑布), 더우풔탕(도파당폭포:陡坡塘瀑布),

티앤씽치아오(천성교:天星橋)의 세 곳로 나뉘어 있고 서로 간에 먼 곳은 7km 이상 되기 때문에 모두 걸어서 다니며 본다는 것은 

어렵고 택시를 타든가 셔틀버스(50원)를 타야 합니다.

그러나 사실 1인 50원이면 비싼 편입니다.

셔틀 버스보다는 두 사람 이상이면 택시를 협상하여 100원 이하로 하여 타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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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분경원(盆景園)이라는 분재원이 있습니다.

분재를 좋아하시는 분은 한 번쯤 들렸다 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그러나 폭포와는 전혀 무관한 서비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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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황궈수 폭포와 더우풔탕 폭포 그리고 티엔싱 경구 3곳을 들어갈 수 있어 사실 가격 올려받으며 끼워팔기 하는

대형마트 1+2행사나 마찬가지입니다.

하나씩 팔면 사람에 따라 좋아하는 곳만 갈텐데...

우리 부부도 더우풔탕 폭포는 가지 않았지만, 깎아주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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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할 수 없지요. 애피타이저로 더우풔탕 폭포를 보고 메인으로 황궈수 폭포을 봅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아기자기한 티엔씽치아오를 보면 제대로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 부부는 애피타이저를 생략하고 바로 황궈수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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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나의 물줄기를 더우풔탕에서 보여주고 그다음 그 물이 흘러 황궈수 폭포에서 더 강하게 곤두박질치며

돈을 벌고 마지막으로 티엔싱 경구에서는 일부만 다시 재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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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폭포를 관망하기 좋은 위치에 모두 여섯 개의 관폭대를 만들어 놓았으나 순서대로 보다가는 조금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제 1관폭대를 지나 조금 더 가면 제 2관폭대로 내려가는 길이 나옵니다. 그러나 이 길로 내려갈 필요가 없습니다.

나중에 어차피 모두 돌아 나올 때 제 2관폭대 옆을 지나서 나와야 하기에 그때 들리면 됩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주랑에서 밑으로 내려가면 제 2관폭대이지만, 그냥 직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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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시좡족 자치구는 몰라도 꾸이린은 대부분 압니다.

제가 구이저우 성은 몰라도 알고 있는 곳... 바로 황궈수 폭포입니다.

 

황궈수 폭포...

사실 佳人을 구이저우 성으로 오게 한 최초의 풍경이 황궈수 폭포입니다.

어느 TV 여행 프로그램에 황궈수 폭포를 본 순간 이곳을 보기 위해서는 구이저우로 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으니까요.

1.400여 개의 폭포가 있고 이 지역에만 100여 개가 있다는 폭포의 고장인 구이저우에서 꿈동이로 귀여움받고

제일 잘난 놈이 바로 황궈수 폭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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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구이저우뿐만 아니라 중국의 자랑거리라고 합니다.

남미에 있다는 이과수와 황과수는 이란성 쌍둥이처럼 성만 다르지 이름이 같습니다.

사실 황과수(黃果樹) 폭포는 주변에 노란 과일이라는 황과(黃果) 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대용수라고 빠메이에서 보셨던 뱅골보리수라는 황갈용(黃葛榕)이 많이 자라기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실제로는 먹지 못하는 열매라는군요.

현지에서는 葛을 果로 발음하기에 폭포의 이름이 황궈수가 되었다는군요.

아래 사진이 황과수라는 나무입니다. 분경원에서 폭포로 내려가는 계단 입구에 있더군요.

그럼 이과수는 과일나무 두 그루가 있어 그렇게 이름을 지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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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에는 폭포에서 들리는 소리가 하늘이 놀라서 소리 지르고 지축이 흔들리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폭포로 떨어지며 날리는 물방울이 비 오듯 하다고 합니다만 건기에는 헐~

황궈수를 대장으로 주위에 18개나 되는 나도 폭포군도 마찬가지로 헐~

건기에는 심지어 물을 위에서 가두어 두었다가 관람 시간에 맞추어 흘려보낼 정도로 물의 양이 적다고 합니다.

오늘은 실타래처럼 물의 양이 괜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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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링 대폭포의 높이를 보았고 더티엔 폭포의 넓이를 보고 온 터라 황궈수 폭포를 보는 순간 대단하다거나

큰 감동을 준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폭포가 볼품없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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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걸어오며 물길을 보았기에 감흥이 떨어지나 봅니다.

그리고 물길 주변으로 많은 음식점과 상가와 민가가 있어 생활 오수까지 흘러 들어가는 모습을 보았기에....

그래도 A가 다섯 개나 되는 풍경구인데 그저 그렇다고 하면 황궈수가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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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이제 나이가 들어가니 흐르는 물처럼 구름처럼 바람처럼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그리 살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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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곳에 와서 떨어지는 물을 바라보니 물은 무섭습니다.

폭포 건너편에서 바라보니 폭포 뒤로 사람이 지나가는 게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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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 서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바이수이허(白水河)가 깊은 계곡을 만들어 놓은 이곳을 지나며

곤두박질치며 멋진 구경거리를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자연과 함께 하루를 보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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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곳은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에 와야만 제대로 된 황궈수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기에 비가 많이 내려 물이 많이 흐르면 장관을 이루어 좋고

건기에 비가 오지 않아 물줄기가 약해지더라도 멋진 모습을 연출하기에 그래서 좋고...

佳人에는 이곳을 와 본다는 것이 즐겁고 행복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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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폭포 뒤로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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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을 내다보니 조금 전 지나왔던 길이 보이고 그 위로 식당이 보입니다.

그러니 저기에서 밥만 먹으면 입장 문표를 사지 않아도 황궈수를 내려다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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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황궈수는 내려다 만 보아서 안 됩니다.

모두 6가지 방법으로 보아여 합니다.

쉬샤커가 그렇게 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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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렴동 안에서 내다보는 세상은 또 다른 세상입니다.

우기 때는 이곳에 서면 빨려 들어가는 두려움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 서있는 이곳에 있는 길은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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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폭포 뒤로 돌아와 밖을 내다보니 또 다른 맛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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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안쪽으로 만든 길을 따라 들어갑니다.

마치 물로 발을 친 듯하여 수렴동이랍니다.

그 발 사이로 마치 열린 창문처럼 세상을 내다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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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틈사이로 세 마리 말이 끄는 마차가 후딱 지나가는 모습을 보는 짧은 순간이 우리의 삶이라고 했던가요?

이곳에서는 쏟아지는 물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세상이 바로 우리의 짧은 삶인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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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렴동을 빠져나왔습니다.

하늘이 쏟아지고 지축이 흔들립니다.

지금은 수량이 많지 않아 이 정도인데 우기에 이곳을 오면 마치 빨려 들어가지 않을까요?

내려쏟는 물길이 마치 흰 소맷자락을 펄럭거리며 춤을 추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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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며 물안개를 만들고 마치 몸부림치는 듯합니다.

그러다 멋진 무지개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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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물줄기는 언제 그리도 몸부림쳤느냐는 듯 조용히 흘러갑니다.

이제 다시 마음의 평정을 얻은 듯 말입니다.

나도 물처럼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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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뒤로 만든 길...

아마도 사람이 만든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중국사람에게 물어보면 틀림없이 또 우리를 전설의 고향으로 데려다 줄 것입니다.

어느 날 잠을 자던 용을 佳人이 역린에 불을 붙였더니 용이 너무 뜨거워 황궈수 폭포물로 뛰어들어가다가 만들어진 길이라고...

어때요? 佳人도 이제 중국 물 좀 먹었다고 뻥이 제법 중국사람과 비슷해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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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궈수 폭포는 77.8m이며 넓이가 101m로 옆으로 더 길다고 합니다.

그러니 쉽게 생각하면 국제규격 축구장 105m*68m이니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세계적으로 상하, 앞뒤, 좌우의 6면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유일한 폭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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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샤커... 여기도 왔을 텐데, 왜 아무 말이 없을까요?

'뷰티풀과 원더풀'은 양메이에서 써먹었으니 이곳에서는 '어메이징이니 언크레더블' 정도는 해야 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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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붕옥(搗珠崩玉), 비말반용(飛沫反溶)이로고... 구름처럼 솟아오르니 성세호도하도다.

그러니 진주 구슬이 하늘로 날아오르고 옥이 부서지누나... 포말이 춤을 추고 안개가 피어올라

구름처럼 솟아오르니 놀라운 광경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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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포의 하늘에서 진주 커튼이 내리쏟아지고 가파른 절벽에서 흰 목화송이인 듯, 

실크가 매달린 것 같은 모습을 바라보니 어찌 내 마음을 다 표현하리"라고 했다는군요.

사실 다 표현하고는 못한다고 엄살 부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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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건강식품 광고처럼

기껏 산수유 열매 다린 물을 '남자에게는 정말 좋은 데 표현 할 방법이 없네~ 사실대로 말 할 수도 없고...'

라고 하여 그 안에 무슨 대단한 것이나 있는 것처럼 생각하게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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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요~ 뭐 어려운 문자 써가며 이야기했지만,

쉽게 알아듣게 말하면 '어메이징과 언크레더블'이라는 말씀이죠? 

수샤커 아찌~ 그러고 맨날 폭포만 쳐다보고 있으니 꼭 바보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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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해야~

사나이 살아가는 길이 너무 힘이 드는구나.

꼭 저런 자세로 사진을 찍어야 합니까?

 

저 자세가 얼마나 힘이 드는 자세입니까?

사내는 힘 잘못 주면 큰일 치릅니다.

아해야! 여자 비위를 맞추려고 하니 너무 힘이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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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도 이곳 황궈수 폭포구경을 끝내야 하나 봅니다.

佳人은 얼마나 행복합니까?

한 사람에게만 눈길을 보내고 그냥 편한 자세로 사진을 찍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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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를 돌아 나오면 마지막으로 2번 관폭대에서 황궈수 폭포를 올려다보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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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다보기 싫으면 그냥 눈높이로 바라봅시다.

그러면 아래 사진처럼 지지고 볶고 튀어오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모습만 보아도 쉬샤커가 언급한 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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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색이 황궈수(황과수:黃果樹) 폭포라고 군데군데 나무 몇 그루는 심어놓았습니다.

나오는 길은 또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30원인가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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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그냥 천천히 걸어 올라갔습니다. 그리 먼 길도 아니니까 걸어 올라가시는 게 좋습니다.

비싼 돈을 치르고 들어왔으니 전체모습 다시 한 번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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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궈수 폭포를 나온 시간이 11시에 나왔으니 폭포 안에서 2시간을 돌아본 셈입니다.

이 정도만 돌아보아도 더 볼 게 없습니다.

이제 오후에 티엔씽치아오로 갑니다.

 

글쓴이 : 佳人

 

 오늘의 佳人 생각 

佳人이 오늘 중국이 자랑하는 대폭포인 황궈수를 보고 "칫!"하며 비하했습니다.

사실 대단한 폭포임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통링 대폭포, 더티엔 폭포, 마링허 협곡에 수많은 폭포를 두루 살펴보고 오다 보니

황궈수의 모습이 "에게~ 겨우 이정도야?"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황궈수야 황당했겠지만,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비교하며 보기 때문이 아닐까요?

너무 기대가 크면 실망도 커지게 마련인가 봅니다.

 


8 Comments
구리오돈 2011.03.11 10:14  
폭포구경 잘 하고가요~~~
佳人1 2011.03.12 18:56  
폭포가 시원하지요?
중국에서는 유명한 폭포라 하더군요.
sarnia 2011.03.11 13:01  
좋은 말씀입니다. 비경에 감탄한 적이 딱 두 번 있었는데 1979 년 어느 날 한계령을 넘으면서 어느 지점에서, 또 한 번은 1990 년 6 월 어느 날 이른 아침 레이크루이즈라는 어느 호수 앞에서 그랬지요. 두 번 다 아무런 기대하지 않고 갔다가 갑자기 맞닥드린 비경이었습니다. 기대를 잔뜩 하고 간 나이아가라에서는 빈 주차공간 찾느라고 헤멨던 기억밖에는 없군요.
佳人1 2011.03.12 18:58  
같은 장소를 가더라도 시간에 따라 느낌이 또 달라질 겁니다.
세상은 늘 같은 모습이나 수많은 모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곰돌이 2011.03.11 19:20  
오늘도, 

가인님 덕분에  가만히 앉아서  황궈수 폭포 구경 잘 했습니다 ^^*

( 중간 중간,  가인님의 유머에 웃기도 했습니다 ^^ )


가인님 말씀처럼,  먼저 본 폭포들이 너무 좋아서...  가격대비 ^^;;  좀 실망할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좋습니다.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고...^^;;
佳人1 2011.03.12 18:59  
앉아서 보셨습니까?
가끔은 누워서 보셔도 됩니다.

사실 멋진 곳입니다.
제가 한 번 투정부려보았습니다.
양반 2011.03.25 21:08  
3월에 들어서니 몸과 마음이 바빠서 오랜만에 구경하러 들어왔습니다. 가인님이 주시는 글과 사진을 받아드릴 준비를 하고 들어왔습니다.
역시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달에 광주쪽으로 출장계획이 잡혔습니다. 이왕 남쪽으로 내려온김에 가인님이 가신 길을 조금이나마 가볼까하고 고민중입니다.
아직 한달 정도 남은 출장일정이라 한동안 고민이 계속 될것 같습니다. 가인님이 쓰신 글이 제게 한가지 작은 고민을 주시네요.
佳人1 2011.03.26 07:53  
광주시내에 陳氏書園이라고 있습니다.
후학을 가르치려고 지은 곳인데 그곳의 건물이 대단히 아름답습니다.
北京路에는 원,명대의 도로가 지하에 그대로 나타나 있는 곳도 돌아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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