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과 함깨하는 여행은 행복합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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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과 함깨하는 여행은 행복합니다. 2

佳人1 2 1824

길가에 가게가 있고 아주머니 한 분이 계셔 이 길로 가면 삔관이 있느냐고 하니 없답니다.

그리고 자기가 한 곳을 소개해 주겠다고 따라오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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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당연히 따라갑니다.

우리는 저렴한 곳을 원하고 가능하면 2일을 있고 싶다는 의사를 전합니다.

가격은 이야기하지 않고 그 여인은 계속 길을 걷기만 합니다.

배낭의 무게가 만만치 않고 몸은 천근만근...

방금 올라온 길을 다시 내려가 버스 내린 곳을 지나 계속 갑니다.

어느 골목길로 들어가더니 외관상 깨끗해 보이는 삔관으로 데려갑니다.

 

3층 큰 방을 보여주며 50원이라고 하기에 아랫충 방을 원한다고 하며 하루 40원에 2일을 있고 싶다고 하여 바로 결정했습니다.

사람들은 쉽게 승낙을 하면 조금 더 깎을 걸 하는 생각이 꼭 듭니다.

2층은 조금 작으나 그래도 깨끗하고 큰 방입니다.

그런데 열쇠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 방을 정하니 이번에는 화장실 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나중에 밤에 확인하였기에 그냥)

몸이 무거워 뜨거운 목욕이라도 하고 싶어 물을 트니 물이 佳人의 체온 덕을 보자고 합니다.

중국에 많이 있는 태양열 온수기.... 이 녀석은 날씨가 오늘처럼 흐린 날에는 사람 덕 보자고 한다네요. 나 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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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계획에도 없는 푸저헤이에 배낭을 풀었습니다.

이 큰 삔관에 투숙객은 우리 부부만입니다.

아까 우리 부부를 데리고 온 여인이 바로 이 집 여인의 시어머니였습니다.

저녁 아침으로 뜨거운 물을 가져다주어 세수하게끔 해주기도 합니다.

침대 시트도 새것으로 가져와 우리 앞에서 직접 갈아주기도 합니다.

화장실 불이 켜지지 않는 것은 이런 정성이 모두 덮어 작은 불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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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佳人이 아픈 것을 눈치채고 자기가 한 번만 먹었던 약을 가져다줍니다.

물론 증상이 달라 먹을 수 없으나 왼편의 약은 아마도 아목시실린이라는 항생제로 생각되어 고맙게 받아두었습니다.

나중에 더 심해지면 항생제를 살 수 없기에....

우리 부부에게는 왜 사람들이 이렇게 친절합니까? 환장하겠습니다.

온 세상은 고맙고 친절한 사람으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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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동한 길입니다. 

밤에 빠메이에서 뭍은 황토를 제거하기 위해 신발과 바지를 가랑이만 빨았습니다.

 

글쓴이 : 佳人

 

오늘의 佳人 생각 

아름다운 사람과 함께 하는 여행은 같이 가는 사람도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자신의 삶을 징그러울 정도로 사람하는 사람은 진정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그러나 佳人의 여행기가 너무 지루하여 여러분이 식상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아마도 이번 여행을 모두 정리하려면 100편도 더 넘게 써야할 것 같습니다.

 

 

2 Comments
곰돌이 2011.02.23 15:22  
가인님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천천히 따라 가겠습니다 ^^*


가인님의  여행기가 식상하다고  볼수는 절~~~~ 대로 없습니다 ^^;;


오히려,  가인선생님의  글을 읽으면....  같이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 좋습니다 ^^*
佳人1 2011.02.24 08:13  
또 글이 잘려버려 두 개로 올립니다.
수정하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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