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에서 길을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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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에서 길을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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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첫날 10월 21일

 

아침 10시 30분, 집을 나섭니다.

여행이란 언제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이 두근거림은 예전에 어린시절 소풍길을 나서듯 지금 비록 나이가 들었지만, 또한 무척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제가 글 쓰는 재주는 없습니다.

저도 시처럼 아름답고 음악처럼 감미롭게 글을 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으니 최선을 다해 여행이야기를 풀어가겠습니다.

 

설령 여행이야기가 재미없어 끝까지 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미완의 글은 제가 글을 모두 끝까지 쓰지 못해 부끄럽고 위신이 손상되었음을 알지 못합니다.

다만, 제가 어떤 이야기에 용감하게 도전했음을 알 뿐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보렵니다.

지하철을 고속버스 터미널과 김포공항 두 군데서 갈아타고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 리무진 버스 15.000원보다 훨씬 저렴한 4.700원에 공항까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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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15분 공항에 도착해서 우선 좌석표부터 받습니다.

티케팅하는 사람에게 비상구 옆의 좌석을 부탁했습니다.

이 자리가 다른 자리에 비해 무척 넓습니다.

 

그다음 자동 출입국심사에 등록했습니다.

출입국 시 줄을 서지 않고 간편하게 바로 지문인식만 하고 나가고 들어오면 된다고 합니다.

들어오는 날 여러 대의 비행기가 한꺼번에 도착하니 입국 심사 받느라 무척 소란스럽고 줄이 길었지만,

우리는 아무도 없는 자동 출입국심사 코너를 콧노래를 부르며 통과했습니다.

자주 나가시는 분들은 이 제도를 꼭 이용하시는 것이 무척 편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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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전체적인 일정은 대강 정하고 출발했지만, 여행하는 동안 처음 계획과는 일정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구이저우로 가기 위하여는 성도인 구이양으로 바로 가는 직항이 아직 없습니다.

주변의 도시인 쿤밍, 구이린, 충칭이나 광저우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광저우로 중국 남방항공을 타고 들어가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이유는 비교적 비행기 요금이 저렴하고(30만원/1인) 이번 여행의 목적지인 구이저우 성에서 가까우며

원을 그리며 한 바퀴 돌 수 있고 중복하여 다니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천공항에 지하철로 가면 이렇게 짐을 싣고 전동차를 타고 무료로 이동도 시켜주는군요.

KT 휴대전화기 로밍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현지에 도착하면 무료로 현지도착했다는 무료 문자를 몇사람에게 보내준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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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안 게임이 이곳 광저우에서 열립니다.

기간은 11월 1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열리는 경기로 마스코트는 러양양이라고 하는 양 외에 네 마리의 양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광저우라는 도시가 "다섯 마리 양의 도시"라고 불리며 행운을 가져다준다는군요.

혹시 제가 그 중 한 마리라도 만나면 몰래 배낭에 넣어 오려 했으나 모두 꼬치구이가 되어 길거리에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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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길을 묻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두리번거리고

미소로 시비도 걸어가며,

지금 걷고 있는 길이 제대로 가는 길인지

이따금 나 자신에 투덜거리며 물어보며 다니겠습니다.

준비물은 필기구와 카메라와 구글지도 복사본만 들고 갑니다.

 

여행 일정은 계획하였지만, 배낭여행이 어디 계획대로만 이루어지겠습니까?

계획에 연연하지 않고 자유롭게 다니렵니다.

여행이 우리의 삶과도 같아 계획한 대로 이루어지기가 어렵지 않겠어요?

결과적으로 떠나기 전 계획은 그냥 계획이었습니다

 

다만, 항공기 출발과 도착만 확정되어 있습니다.

모든 일정은 그때그때 가면서 결정하려고 합니다.

숙소는 현지에 도착해 알아보고 정하며 이동은 그때마다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으로 이동하렵니다.

예약도 없습니다, 택시도 타지 않겠습니다. 가능하면 걸어다니며 두리번 거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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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퉁이 돌아가면 어떤 모습일까?

골목길을 돌아들면 무엇이 보일까?

다음에 만날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가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걷고 싶습니다.

 

해저무는 황금빛 저녁노을도 바라보고 밤에는 별이 쏟아지는 광경도 바라보렵니다.

흐르는 물에 마음을 씻고 길을 걷다 돌 틈 사이에 피어난 이름 모르는 들꽃도 바라보렵니다.

사랑이 가득한 사람 사는 풍경도 바라보렵니다.

그들 속으로 들어가 마음으로 대화도 나누어 보렵니다.

설령 신선이 자기들끼리 장기를 두고 있다면, 물끄러미 바라보다 훈수라도 한 수 두고 후다닥~ 도망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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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은 약 한 달 정도를 생각하다 너무 여유가 없는 듯하여 마지막에 며칠 늘려 34일간 떠납니다.

갑자기 비자도 1개월을 생각하다 3개월로 변경하였습니다.

걷고 걷다 지치면 쉬고  다시 기운 차리면 또 걸어서 다닐 예정입니다.

 

여행이란 얼핏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여 길을 떠나는 일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나온 길은 모두 아름답다고 했습니다.

걷는 도중 그런 곳이 다가온다면  한참을 우두커니 서서 바라보겠습니다.

마음의 사진기로 찍어 佳人 마음에 영원히 남기겠습니다.

 

비가 자주오는 지역이라 혹시 비라도 촉촉이 내린다면 그곳에 마음의 나무나 회상의 꽃씨도 뿌려 놓으렵니다.

먼 훗날 커다란 나무로 자라고 꽃은 피워 제가 살아가는 도중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음악도 들어가며 기웃거리겠습니다.

함께 떠나는 마눌님과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도 도란도란 나누며 걷겠습니다. 

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다녀보렵니다.

무릉도원일지도 모르는 빠메이에서 도화원을 등지고 천천히 커피라도 마셔가며 그리 다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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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경에 광저우행 중국 남방항공이 인천공항을 이륙합니다.

비행기를 타면 누구나 찍는 구름 사진과 기내식도 찍어보았습니다.

약 3시간 10분이 걸린 17시 10분에 광저우 공항에 도착합니다.

 

이런... 지금 태풍 13호 메기가 이곳으로 올라오고 있답니다.

여행이란 이렇게 생각하지도 못한 난관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럼 폭우를 뚫고 여행을 시작해야 하나요?

오늘보다는 내일에 비가 더 내린다고 합니다.

 

도착하자 마자 공항버스(16원. 중국 돈을 오늘부터 모두 원으로 표기하겠습니다.)를 타고 우선 광저우역으로 갑니다.

도착 30분만에 공항밖으로 나왔습니다.

아시안 게임때문에 무척 일처리가 빠르군요.

버스는 출국장을 나와 A-7 출구로 나오니 그곳이 바로 광저우 기차역으로 가는 공항리무진 버스 정류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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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기차역으로 가는 1路 버스를 탑니다.

요금은 16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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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우리나라보다 조금 더 덥습니다.

습도가 높아 후덥지근합니다.

공항에서 남쪽으로 1시간 20분 정도 달려오니 바로 광저우 역입니다.

오늘은 교통체증이 무척 심합니다.

공항버스는 국내선 도착하는 곳도 들려서 한참 섰다 갑니다.

벌써 날이 어두워 졌습니다.

이곳에 처음 발을 디딘 이방인에게는 무척 두려운 시간입니다.

아래 사진이 바로 공항 리무진버스가 도착하는 광저우 역 바로 옆에 있는 종점입니다.

공항으로 갈 때도 이곳에서 버스를 타면 바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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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는 난닝이나 양수오로 가기 위해 도착했습니다.

아직 여행 일정을 어느 지역에서 시작하고 어디에서 끝은 내느냐는 결정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닙니다. 광저우에서 시작하여 광저우에서 끝은 내지만, 어느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느냐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중으로 두 가지 선택을 해야 합니다.

까이꺼~ 인생 그 자체가 선택의 연속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는 여기서 1박을 하고 이동할 것인가? 아니면 야간에 버스나 기차를 타고 바로 이동할 것인가.

다른 하나는 난닝으로 가서 시계방향으로 돌것인가? 아니면 양수오나 꾸이린으로 올라가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것인가.

우선 너무 혼잡한 광저우를 벗어나고 싶어 오늘 밤에 이 도시를 떠나기로 바로 결정했습니다.

뭐라고 할까요? 정이 붙지 않아 우리 부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도시로 보였습니다.

 

아직까지 첫 단추를 어디서 부터 꿰어야하는 지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여행에서 결정된 것은 비행기를 타는 출국날자와 입국날자 뿐입니다.

이동하는 교통편이나 숙박할 곳도 정해 놓은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무조건 현지에 도착해서 부딪히며 선택할 예정입니다.

 

젠장! 날씨마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군요?

13호 태풍 메기가 지금 광저우에 거의 도착했습니다.

계속 북쪽으로 올라간다 하니 꾸이린보다는 서쪽인 난닝으로 가는 게 태풍을 조금이나마 피할 수 있는 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일단 광저우 기차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난닝행 기차표 사기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오늘 밤에 떠나는 기차표를 산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이렇게 많은 인파를 기다리며 기차표를 산다는 것은 우리에게 대단한 인내를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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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서쪽으로 저물어가는 석양을 향해 떠나는 열차는 우리를 태우고 가야해!

우리 부부가 바로 저물어가는 인생의 황혼이란 말이야! 

그러니까! 서쪽으로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우리 부부와 함께 가야지~

헐... 벌써 해가 서산을 넘어 밖은 깜깜합니다.

 

하루를 광저우에서 묵느냐? 아니면 버스라도 타고 양수오나 난닝으로 넘어가야 하느냐.

그래서 버스를 알아보기 위해 버스 터미널을 물어서 찾아갑니다.

 

물어 물어 버스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터미널까지 오는 도중 너무 많은 삐끼와 인파로 정신이 없습니다.

위치는 바로 기차역 근처에 있어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아래 광저우 역과 버스 터미널의 위성지도가 있어 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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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와 방향을 정하지 못한 이유는 처음에는 난닝으로 가서 시계방향으로 도는 방법을 생각했지만.

갑자기 양수오로 올라가 서쪽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도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분의 조언대로 롱성 다랑논이 시기적으로 추수가 끝난 계절에 방문하게 되면 황량한 모습만 보고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먼저 갈 수 있는 표를 사면 그곳으로 가렵니다.

 

드디어 오늘 밤 9시 00분에 출발하는 난닝행 슬리핑버스표를 160원/1인에 구매했습니다.

버스 터미널은 그리 붐비지도 았았고 외국인 전용창구가 있었습니다.

비록 표를 사는 대부분의 사람이 외국인이 아니고 외지인이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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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터미널 부근에서 출발할 때까지 시간만 보내면 됩니다.

배낭의 무게가 만만치 않아 그냥 쉬기로 했습니다.

저녁은 아직 이곳 음식이 눈에 적응되지 않아 한국에서 준비해간 비상식량으로 해결합니다.

 

그런데 오늘 밤에 이동할 거리가 서울 부산 왕복하는 거리와 비슷하지만,

중국에서는 별로 멀지 않은 겨우 770km 정도 밖에는 않됩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에효~

광저우는 어차피 귀국할 때 다시 와야 하기에 그때 구경하기로 합니다. 

 

버스는 슬리핑버스로 야간에 잠을 자며 이동을 하지만 버스비만 받고 숙박료는 무료입니다.

가난한 배낭여행자에게는 이동과 숙박을 모두 해결할 수 있어 행복한 방법입니다.

 

오늘부터 두리번거리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돌아다녀야 합니다.

이럴 땐 마음속으로 주문을 외우고 다닙니다. "하쿠나 마타타~"

 

이제 이번 여행의 첫날이 광저우에서 저물어 갑니다.

첫 날이 저물어 간다는 것은 여행의 새로운 날이 밝아오는 것이지요.  

 

글쓴이 : 佳人

 

오늘의 佳人 생각

인천공항을 이용할 때는 자동 출입국 심사제도를 이용합시다.

인천공항 3층 F 뒤쪽에 법무부 인천공항 출입국 관리사무소가 있습니다.

그곳에 조금 일찍 가셔서 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필요한 것 : 여권, 지문확인, 사진 찍기 끝

그리고 출국장에 가시면 출국심사하기 위해 줄서지 마시고 제일 바깥쪽에 있는

무인 자동 출입구로 나가면 됩니다.

 

인천공항에서 출국시에 짐을 맡기고 보딩티킷를 받은 후, 입국장에 들어가기 전에, 2번 입국장 입구의
왼쪽에 SK Telecom이 있고, 그 약간 왼쪽에 "법무부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가 있습니다.
그 곳에 가면 여권을 스캐닝하여 등록하고, 사진을 찍은 후, 양손의 검지 지문을 등록하면 수속이 끝납니다.
모두 합해서 2~3분 정도 밖에 안 걸립니다.

그렇게 하고 나면, 다음부터 입출국할 때 이미그레이션 통과를 하면서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없이
기계에 여권을 대고 지문확인하면 바로 통과할 수 있습니다.
자동출입창구는 왼쪽 끝 또는 오른쪽 끝에 있으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 사용 경비

공항에서 광저우역 16원*2인

광저우-난닝 버스비 160*2

군밤 10

소계  362원

 

 

8 Comments
야리와토리 2010.11.27 14:38  
자동출입국심사제도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누구나 해당되는지 몰랐네요. 제가 아는 교수님이 일주일에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수업을하셔서 이 제도를 이용하고 계시더군요. 저도 출국때 꼭 해야겠어요. 줄서서 심사 기다리는게 성격급한 제겐 고통이거든요.ㅋ
佳人1 2010.11.27 17:48  
저도 처음 알고 등록했습니다.
나갈 때는 혼잡하지 않았지만, 들어올 때는 여러대의 비행기가 동시에 도착을 했는지 입국심사장에 길게 줄을 늘어 섰더군요.
그러나 아무도 없는 자동 출입코너로 쉽게 들어왔습니다.
plantubig 2010.11.28 00:20  
10월 21일 출국하셨으니,,,,,여행에서 돌아 오신지 정말 며칠 안되셨네요.
아직 채 여독이 풀리지 않으셨을 텐데,,,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젊은 사람들이  본 받아야겠어요 ^^

저도 10월 말 경 에서 11월 초순에 홍콩과 마카오 심천에 있었는데,,,,매일  비가 오고  추웠읍니다.
너무 추워서  지오다노에서  패딩쟈켓을  사 입었읍니다.
조카들도 추워서  나이키 츄리닝 한벌씩 다 사입었어요~
그게 태풍 매기의 영향이었나 봅니다.

작년 재작년 할로윈때에는  날씨가 좋아서 민소매 차림으로 다녔었는데,,,,
아뭏든,,,,길떠나면 고생이다,,,라는 말,,,실감했었지요.

도가 풍이 물씬나는 바둑 두는 신선.  멋지네요. 장자之夢이란,,바로 저런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음양과 오행과 점술 무속에 철학까지 아우르는 도교적인 것,,,어찌보면  참  인간적인 종교(?)...
종교라 칭하긴 좀 그렇지만요.
장자의  책을  차분히 읽어 봐야겠읍니다.

두분 선생님과 사모님,,,,늘 지금처럼  다복하시게  여행 다니시길 바랍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요.
佳人1 2010.11.28 08:21  
네...
11월 23일 밤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연평도 포격사건을 광저우 공항에서 아들이 보내준 문자로 확인했습니다.

제가 출발을 10월 21일 했으니 그때가 태풍 메기가 올라오는 중이었습니다.
저도 태풍을 피하기 위해 북으로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고 서쪽 난닝으로 먼저 갔습니다.

이렇게 격려의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곰돌이 2010.12.03 18:17  
가인님께 드릴 말씀이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가인님의 글을 읽으면,  재미 있습니다. ^^*


가인님과  생각을 같이 하면서 여행하는 기분이 듭니다. ^^


가인님의  글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도 듭니다.

"  나도  가인님처럼 여행을 해 볼까 ?    가인님의 여행기  읽고,  준비 좀 하면  가능할 것도 같은데...^^;; "

" 빈지갑.  빈마음 은  이미 준비된 것이고....^^* "
佳人1 2010.12.05 07:46  
재미있게 읽어 주시니 저도 즐겁습니다.

비록 얼굴을 대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글을 읽고 글을 남겨주시니 서로 대화하며 여행 중입니다.
21세기 나그네 2010.12.22 16:52  
전 올 여름 리쟝 -> 곤명 침대버스에서 빈대에게 5방이나....
이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증상이
피가 날때까지 긁고 약바르고...
완치하는데까지 3달 정도....
중국 침대버스 이용하시는분들 빈대 조심하십시요....
佳人1 2011.01.07 10:08  
그런 끔찍한 일이?????
중국 침대버스는 베트남보다 더 지저분합니다.
베트남 침대버스가 훨씬 깨끗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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