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19/41일 리장(麗江)-오전
2008.10.06 월요일 맑음
잠자리에서 느지막하게 일어나 혼자서 산책을 나갑니다. 아내는 더 누워있겠다고 하고.
밤에 조명이 아름다웠던 산 위쪽이 궁금해서 방향을 그리로 잡고 올라갑니다. 상가와 게스트하우스를 지나면 주민들의
살림집들과 학교도 있었습니다. 얼마 안가서 사자산 입구가 나타나고, 입장권을 파는 매표소가 있더군요. 요금은 15元.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사자산(獅子山)과 그 꼭대기에 있는 만고루(萬古樓)는 관람객이 별로 없어서 차분하게 리장을
감상하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였습니다. 멀리 옥룡설산도 보이고, 고성안의 기와지붕을 내려다볼 수도 있더군요.
숙소로 돌아와 간단히 아침밥을 먹고 동네를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