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맛배기 - 어리버리 대만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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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맛배기 - 어리버리 대만도착

쌀루 3 3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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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기간동안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며 Stop over로 타이페이를 택했다.

홍콩도 좋아보였지만 홍콩을 왠지 혼자가는것 보다 다음에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가는게 더 좋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

호치민공항은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으면서도 깔끔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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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권게이트에서 바로 티켓을 발권한다.

여행을 할때면 항상 타고갈 비행기티켓과 비행기를 사진으로 찍는 버릇이 생겼다.

나를 미지의 세계로 데려가줄 비행기. 그리고 그것을 탈수있는 나의 티켓.

나에겐 이것들이 시공간을 넘나들게 하는 타임머신의 의미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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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항공은 대만 국적기임에도 꽤 허름해보인다.

일단 디자인부터 먼가 흐리멍텅하다.

그래도 나의 타임머신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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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은 그럭저럭.

왠지 대만에 대한 첫 인상이 중국+동남아 분위기다.

그리고 여행첫날 타이페이에서 호치민올때는 좌석이 꽤 괜찮았는데

이건 무슨 동네 시내버스보다도 좁다. 내인생 비행역사상 최악의

비행기다. 유럽에서 저가항공 탈때도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뒤에사람한테 미안해서 좌석을 뒤로젖히기도 애매하다.

그리고 옆에 탄 베트남 청년이 들고있는 LA행 비행기 티켓이 마냥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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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정도 비행을 했나..?타이페이 타이유안공항에 도착하고

정신없이 사람들이 움직이는 곳으로 휩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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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가니 immigration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대만에 대한

첫이미지가 완전 뒤틀린다.

non시티즌이라고 써있는 줄 상관없이 시티즌같은 사람들이 온통 줄서있고

한참을 기다려 내차례가 되니 무슨 입국확인서를 안써왔다고

다시 써오란다.

기내에서 아무 말이 없길래 베트남입국할때도 썼나..? 하고 입국확인서는

신경도 안썼건만..

한참을 기다리고 난 뒤라 짜증이 더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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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이 지나고 가까스로 빠져나왔다. 달러를 NTD로 환전을 하고

입국게이트를 나오자마자 오른쪽에 있는 tourist service center를 발견하고 찾아간다.

대만 여행 정보수집중에 얻은 정보로 저곳에서

트래블 유스카드를 발급받으면 고궁박물관에서 할인이 된다길래

여러가지 정보도 얻을겸 종종걸음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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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트래블카드와 지도, 그리고 여러정보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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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트래블카드..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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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ist service center 반대쪽으로 다시 쭉오면 express buses가 있다.

이곳에서 타이페이역까지 가는 버스를 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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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ress buses를 쭉 들어오면 여러개의 버스회사 부스가 있고

오른쪽으로 꺽으면 끝에 國光버스 부스가 있다.

찾는데 그리 어렵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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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光버스에서 운영하는 노선이 몇개있는 모냥이다.

다른거 볼필요없이 난 타이페이역 행 버스표를 구입한다.

타이유안공항에서 타이페이역까지는 약 한시간 걸리고 중간에

4정거장 경유하고, 종착역이 타이페이역이라

중간에 내려야한다는 부담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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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125 NTD(New Taiwan Dollor). 약 4천원 돈.

NTD는 元과 같은 개념으로 쓰인다.

그냥 계산하기 쉽게 1USD가 30NTD 정도로 NTD를 30으로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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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승차장 중에서 國光버스 61번을 확인하고 짐을 밑 트렁크에 싣는다.

한 여자직원이 비행기처럼 수화물확인증을 끊어 나에게 주고 짐 겉에도 붙인다.

내릴때도 기사가 확인하고 짐을 직접준다. 버스에서도 이런 시스템이 되있다니

아시아의 4龍 답구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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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우리나라 우등보다 실내가 더 좋다.

개인 VOD가 설치되 있고(작동은 안됐지만.ㅋ)

좌석은 비행기 비지니스 클래스같이 넣고 푹신하다.

아! 등받이 조절도 전동식.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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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하니 벌써 10시 52분이다.

입국심사때 너무 오래 지체한 덕이다.

호스텔은 예약도 안되있고 아는건 타이페이역앞에 18층짜리 건물에

호스텔이 많이 있다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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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분을 좀 넘게 달리자 타이페이역에 도착한다.

밤늦은 시간에도 타이페이역 주변은 사람도 많고 분주한 느낌이다.

마음에 살짝 안도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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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기웃기웃.

타이페이 역 주변에 높은빌딩들을 유심히 본다.

'아! 아마 저게 내가 찾는 건물일거야'

어렵지 않게 호스텔을 찾은것 같다.

일단 들어가보자.

to be continue..

3 Comments
태태아싸태 2008.10.08 23:50  
  기대하겠습니다.
바보뚱땡이 2008.10.12 22:46  
  8월에  갔다왔는데  제  기분과  비슷하네요...기대만빵....
짱아5 2008.11.10 16:31  

ㅋㅋ 저도 8월에 갔다왔는데...사진보니 그날의 제동선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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