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1- 출발(상하이,우시,쑤저우,항저우,장자지에)

이번 중국 동부지방 여행이 내게는 3번째 중국여행으로 과거 두번이
여행사 호텔 패키지 였음에 비하여 이번은 순수배낭여행이다.

그래서 한 마무리를 지으려는 생각에서 더욱 열심히 준비를 하였다.

일행은 우리 부부 두사람으로 11박 12일 여정으로 상해, 주가각,
무석, 소주, 항주 그리고 기이한 산으로 유명한 장가계로 정하였다.

처음엔 출발 날자를 정하지 않고 인터넷을 매일 검색하여 급하게 내놓는 항공권으로 바로 출발할까 했으나...

부산출발 항공권이 잘 나오지 않는데다 덤핑 항공권은 귀국기간이 4-5일간으로 한정되었기로 포기하였다

( 항공권을 발권하고 나니 출발 3일전 잠시동안 11일짜리가 KAL 홈페이지에 떴는데 아쉽다!!!)

*** 쑤저우(소주) 의 정원 졸정원 ***

다음으로 KAL의 ‘에어텔’을 생각했는데, 상해에서 장가계 항공권은 국내에서부터 동방항공을 이용하면 20% 할인이 된다하여 결국은 중국 동방항공에서 발권하였다

( 나중에 들으니 현지에서 예약해도 그정도 할인은 받을수 있다는데 ...)

*** 우시(무석)의 당나라왕궁 세트 ***

11월 초순에 동방항공 지점에 전화하니 중앙동 ‘H 여행사 ’를 일러주어 예약을 하였다.

그런데 12월 중순 호텔예약과 항공권 발권을 위해 확인 전화를 하니 예약이 안되어 있단다.

우째 이런일이? 그래서 1월 10일 출발로 다시 예약....

며칠후 발권을 위해 여행사로 찾아가니, 이번에는 출발 날짜가 1월 10일이 아닌 1월1일로 잘못 예약이 되어있다.

다시 날자를 바꾸어 예약및 발권을 하고 항공권을 확인하니, 이번에는 출발 비행기의 편수가 틀리게 기록되어 있다!!!

여행사라는 데가 우째 이모양이람....

나는 12페이지에 달하는 여행계획서와 장가계 지도 및 중국어회화 수첩을 제작 (칼라로 알맞은 회화를 인쇄하여 수첩에 오려 붙임) 하기 위해 많은책을 구입하였다

예1) 빈방 있느냐 : 請 問, 有 空 房間 ? : 칭원 요우 콩 팡지엔 마)

예2) 우시(무석) 가는 기차표 연좌(편한좌석)로 두장 주세요

無錫 軟座 2帳 最近時刻 要望 우시 루안쭈어 얼거런

예3) 이버스 마당로 갑니까?

汶个 公共汽車去 馬堂路 嗎 쩌거 궁궁치처 취 마땅로 마

*** 상하이 근교 대관원의 정원 ***

구입책자: 여행가이드북 3권 (그중 상해, 북경지도나 내용등 ‘JUST ’가 나은것 같은데(물론 다른 사람에게는 아닐수도 있겠다)
유독 장가계가 누락되어 있어서 아쉽다.

장가계지도 때문에 ‘알짜...’를 추가 구입했는데 상해시등 일부 내용은 좀 모자라는 것
같다, ‘자신...’은 중간정도 되는 것 같다)

화서당의 간이 핸드북 2권(값에 비해 양이 너무 빈약함), 회화책 3권 (전에 산줄 모르고 사고, 사고보니 회화 테잎이 없어서 또 사고..)

여러 배낭여행 카페에서 생생한 여행정보와 여행기를 읽고 메모하는 외에....
여행기로는 진순신의 ‘중국기행’과 임중혁의 ‘황토기행’2권을 구압하였다.

*** 외탄에서 바라본 황포강 너머 풍경 ***

첫 도시의 호텔만은 예약하는게 좋을 것 같아 여행 가이드북에서 상해편에 나와있는 26개 호텔중 도심(지하철)에 있어 편한데..
값은 배낭여행자에게는 약간 부담(상해는 모두 비싸므로)이 되지만,

3성급 으로 ’양쯔판덴 楊子飯店 ‘을 선택하여 호텔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하였다 ( 2인 1실 49$, 400위엔, 5만 2천원 )

* 장자지에(장가계) 황석채의 소수민족 투지아족의 전통 노래와 춤 *

대학생들은 2성급으로 상하이 외탄 북쪽의 ’포강반점’의 ‘도미토리’를 주로 애용하더라만...
(도미토리는 1인당 50-100위엔 정도)

보기보다는 가벼운 전기남비와 햇반, 라면, 멸치볶음, 김치, 고추장, 구급약, 캠코더, 디카, 일반카메라, 핸드폰 로밍.. 준비는 완료된 걸까? 나의홈페이지 : cafe.daum.net/baikall

*** 장자지에(장가계) 내의 원가계 풍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