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레의 운남여행] 4. 따리의 밤거리 거닐기
밤버스로 새벽에 도착한데다 하루종일 워낙 많이 걷기도 했기에
일단은 체력을 회복하러 게스트하우스로 귀환했다.
아침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살짝 본 부자가 마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길래 살짝 합류.
아들은 이제 대학 3학년 정도. 아버지와 함께 중국을 여행중이다.
대단하네... 난 이런건 상상도 못했는데...
아버지는 꽤 털털하시면서도 아들에 대한 이런저런 걱정이 많으신 전형적인 한국 아버지상이셨고
아들역시 아버지의 잔소리를 듣기 귀찮아하는 표정이 역력한 전형적인 20대 초반의 아이였다. (사실 조금 더 어려보였다. ^^)
그래도 부자가 함께 해외여행을 하다니 대단하군.
같이 껴서 밥을 먹다보니 또 한분이 합류.
초등학교 선생님이시라는 최송기씨. 중국을 꽤 여러번 여행한 듯 하다.
방학마다 어딘가 여행을 가신다는데.. 역시 선생님이 좋아.
선생님이라 그런지 언변이 대단하다
암턴 그렇게 있다보니 화제가 좀 아저씨들 주제로 흐르고 흘러...
아들내미는 아무말없이 지겹다는 표정으로 묵묵...
나도 살짝 지루하기도 하고 체력도 회복되었으니 슬슬 나가볼까 싶어서 먼저 자리를 뜨려 했는데...
같이 나가시자네. 결국 남자 넷이서 따리의 밤거리로 나셨다.
보름달이다~
따리의 가장 번화한 중심가는 남문과 북문을 연결하는 도로다.
특히 남문쪽 방향으로 정비가 잘 되어있고 여러가지 먹거리 놀거리, 살거리 들이 많다.
그리고 따리 고성 가장 중심에 위치한 오화루.
이 즈음에서 아버지는 피곤하다고 숙소로 돌아가시고
남은 셋이서 좀 더 가벼운 이야기와 함께 슬렁슬렁 거리를 구경하며 남문쪽으로 향했다.
인민군 동상도 있네. 좀 안어울리긴 하지만...
남문이 보인다.
남문. 밖에서 보니 먼가 근사하다.
바로 옛 대리국의 입구라 이거지...
우리 남대문 동대문도 비슷한데 조명도 좀 잘하고 꾸미면 멋질거 같은데..
현재 고성지역엔 문들만 남아있고 성벽은 없지만 군데군데 복원된 성벽들도 볼 수 있다.
저 뒤로는 일탑사의 탑.
사실 고성 지구도 중심가 외에는 어두컴컴하고 길도 잘 모르겠다.
결국 다시 오화루를 거쳐 중심가를 따라 숙소 쪽으로...
먹거리도 가득. 근데 사실 이런데선 별로 먹고 싶지 않다.
역시 난 이쪽이 더 흥미가 있어...
솔직히 따리의 밤은 별로 할거리는 없다.
머.. 마사지 정도려나...
돌아다니는 관광객들도 대부분 중국인들이고...
춥기도 엄청 추워서 차라리 다음날을 위한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일찍 잠자리로...
일단은 체력을 회복하러 게스트하우스로 귀환했다.
아침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살짝 본 부자가 마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길래 살짝 합류.
아들은 이제 대학 3학년 정도. 아버지와 함께 중국을 여행중이다.
대단하네... 난 이런건 상상도 못했는데...
아버지는 꽤 털털하시면서도 아들에 대한 이런저런 걱정이 많으신 전형적인 한국 아버지상이셨고
아들역시 아버지의 잔소리를 듣기 귀찮아하는 표정이 역력한 전형적인 20대 초반의 아이였다. (사실 조금 더 어려보였다. ^^)
그래도 부자가 함께 해외여행을 하다니 대단하군.
같이 껴서 밥을 먹다보니 또 한분이 합류.
초등학교 선생님이시라는 최송기씨. 중국을 꽤 여러번 여행한 듯 하다.
방학마다 어딘가 여행을 가신다는데.. 역시 선생님이 좋아.
선생님이라 그런지 언변이 대단하다
암턴 그렇게 있다보니 화제가 좀 아저씨들 주제로 흐르고 흘러...
아들내미는 아무말없이 지겹다는 표정으로 묵묵...
나도 살짝 지루하기도 하고 체력도 회복되었으니 슬슬 나가볼까 싶어서 먼저 자리를 뜨려 했는데...
같이 나가시자네. 결국 남자 넷이서 따리의 밤거리로 나셨다.
보름달이다~
따리의 가장 번화한 중심가는 남문과 북문을 연결하는 도로다.
특히 남문쪽 방향으로 정비가 잘 되어있고 여러가지 먹거리 놀거리, 살거리 들이 많다.
그리고 따리 고성 가장 중심에 위치한 오화루.
이 즈음에서 아버지는 피곤하다고 숙소로 돌아가시고
남은 셋이서 좀 더 가벼운 이야기와 함께 슬렁슬렁 거리를 구경하며 남문쪽으로 향했다.
인민군 동상도 있네. 좀 안어울리긴 하지만...
남문이 보인다.
남문. 밖에서 보니 먼가 근사하다.
바로 옛 대리국의 입구라 이거지...
우리 남대문 동대문도 비슷한데 조명도 좀 잘하고 꾸미면 멋질거 같은데..
현재 고성지역엔 문들만 남아있고 성벽은 없지만 군데군데 복원된 성벽들도 볼 수 있다.
저 뒤로는 일탑사의 탑.
사실 고성 지구도 중심가 외에는 어두컴컴하고 길도 잘 모르겠다.
결국 다시 오화루를 거쳐 중심가를 따라 숙소 쪽으로...
먹거리도 가득. 근데 사실 이런데선 별로 먹고 싶지 않다.
역시 난 이쪽이 더 흥미가 있어...
솔직히 따리의 밤은 별로 할거리는 없다.
머.. 마사지 정도려나...
돌아다니는 관광객들도 대부분 중국인들이고...
춥기도 엄청 추워서 차라리 다음날을 위한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일찍 잠자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