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마카오&홍콩 #04 : 성 도밍고 교회를 지나서 육포의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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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마카오&홍콩 #04 : 성 도밍고 교회를 지나서 육포의 거리로~

검도인 3 2072
세나도 광장을 바로지나면 성 도밍고 교회가 나타납니다.
진한 베이지 색 외벽이 인생적인 이교회는 도미니크 수도회에서 1590년부터 짓기 시작해 17세기에는 세 개의 예배당을 가진 건물로 증축됐으며, 18세기 들어콜로니얼 바로크 양식으로 보수돼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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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어서 자유로이 들어갈 수 있으나, 보고자 하는 특별한게 없으므로 그냥 앞에서 성 도밍고 교회를 확인해주고 주목적지인 성 바오로 대성당으로 향했습니다.

세나도 광장에서 바오로 대성당까지는 도보로 대략 10분정도 걸립니다다. 길이 상당히 복잡해서 지도를 보고 찾아가기가 쉽지 않았네요. 감각과 지도를 보고 찾아가다가 헤매고.. 결국 현지인에게 사진을 보여주니 길을 알려주더군요. 말 안통할때는 사진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저 멀리 성바오로 대성당이 모습을 들어낼때쯤이면 골목길에서 아저씨와 아줌마들이 육포를 맛보라고 가위로 잘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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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말려진 육포와 다르게 따끈따끈한 육포의 맛이 정말 정말 맛있다. 당장 가게에서 육포를 하나사서 작은 조각으로 잘라서 여행다니면서 내내 먹었습니다.
많이 사지 못한게 너무 너무 아쉽습니다.
추후에 이 육포맛을 못잊어서, 아마도 마카오에 가게 될것 같습니다.

(혹시 이 여행기를 읽으시고 마카오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저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육포 좀 사다 주세요.
그냥 육포 2~3장 사서 한국에 가져오셔서 제연락처 010-5777-0111 또는 메일 youngchan@gmail.com 으로 연락주시면 제가 바로 돈들고 계신곳까지 찾아가겠습니다.(서울분만..)
갔다온지..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육포맛이 너무 그립네요. 지속적인 관심부탁드립니다. 농담아니니..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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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할때 먹으면 맛있고, 식어도 그맛이 변치않는 마카오 육포..
살짝 입안에 침이 고이고 있네요. 어서 서둘러서 성당으로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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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lovelyyk 2006.06.01 15:49  
  ㅋㅋ..육포 정말 맛나져??육포와 더불어 에그타르트도 정말 강추 메뉴에여.....스~읍
더블 2006.06.30 15:27  
  크크 저도 육포맛을 잊지 못해서 또 갔었지요...
조엘퀸 2006.08.24 19:43  
  9/6일에 가는데 정말루 사다드려요?? 몇개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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