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장거리 이동할때....

특히 기차를 오랜 시간동안 탈때

혼자서 가다보면

심심해서 입이 심심할때가 있는데

그러할때 괜찮은 간식거리 몇개 소개합니다.....

중국에서 먹었던 간식거리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해바라기씨.....

중국 사람들도 이거 무지 좋아합니다~~~~~

기차역에 가면 이 씨앗 먹고 남은것 그냥 바닥에 버려서

상당히 더럽습니다......

우리는 문화인 답게 쓰레기 처리도 잘해야 되겠죠???

이거 양도 많고 맛도있습니다....

슈퍼에서 이거 한봉지 사가지고 4-5일은 먹었던듯.....

밤...

도시 구경하다보면

여기저기서 군밤 파는 사람들 볼 수 있습니다.....

이것도 저렴한 가격에

상당한 양을 살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식사 대용으로도 좋을듯....

머리만치나 큰 귤....

크기는 정말 머리만큼 큰데

껍질 까보면 귤처럼 생겼습니다.....

이름이 확실히 기억이 나지 않는데..."유즈" 라고 들은거 같습니다..

이것도 양 무지 많아서

한개 사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한쪽씩만 먹어도

배부르고 남습니다.....

맛은 일반 귤이나 오렌지보다 떨어집니다...

또 중국에서는 차가 엄청 유명합니다...

별에 별 차가 다 있는데....

저는 여행하면서 우롱차를 하나 마련하여서

심심할때마다 우려 먹었습니다....

중국은 어디에서나 보온통이 비치되어 있어서

뜨거운 물은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기차 안에서도 마찬가지이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음료수를 사 먹고

남은 플라스틱통에다가 차를 넣고 우려먹었습니다...

플라스틱통이라서 뜨거운 물 넣으면 오그라 들지만......

한두번 먹는다고 환경호르몬 영향될까??

여행하면서 중국 우롱차에 맛들여서

한국에 돌아와서도 항상 마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길가다가 보이는 것인데...

꼬지에다가 과일 찡겨놓고

설탕(엿이나??)을 졸여 놓은것이 있습니다....

이것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아침 대용으로는 길 돌아다니다 보면

거리에서 밀가루 반죽에다가 계란이랑 햄같은거 얹어서

간편하게 먹을수 있게 만든것이 있습니다....

(이름을 까먹었네요...)

동남아의 로띠랑 비슷한건데.....

이것도 저렴하고 좋습니다...

돌아다니다보면 별에별 먹음직스러운게 다 있습니다~~~

한번씩은 다 먹어 보고 싶었지만

너무 많아서리....

또 이상하게 생긴것은 괜히 두렵기도 해서

꺼렸던것도 있었는데

나중에 생각하면

그때 왜 먹어보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가 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