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서 본 알카자쇼(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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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에서 본 알카자쇼(사진첨부)

그랑블루 3 1429
알카자쇼가 글케 유명한지 몰랐는데
현지에 가보니 쇼가 시작하기전에 서있는 줄을 보고 무지 놀랐음
세계4대쇼에 들어간대나 어쩐대나....
하지만 막상 껍데기를 벗겨놓고 보면 별것도 없더이다
일명 트렌스젠더 하리수 같은 애들이 나와서
춤추고 노래를 립씽크를 따라하며 하는 쇼인데
팝송을 주로 많이 부르는데 다 모르는 첨듣는 곡 위주더라구요
중국노래도 부르고 일본 기모노를 입은사람이 나와
관중석의 남자에게 뽀뽀하면서 익살도 떨고
반은 남자옷과 반은 여자옷을 입고 몸을 돌려가며
남자흉내 여자흉내를 내기도....
좀 지루해지나 싶더니 어떤 여자(?)가 혼자 나와서
첨듣는 우리나라 노래를 열심히 립씽크...우리 한국관중들
열화와 같은 박수를 보내고 곧이어 단체로 나와서는 부채춤을
추는데 정말 어설퍼요
한복이며 부채도 좀 촌스러운거 같구 동작도 좀 웃김
태국에 대사관이 우리쪽 대사관보다 북한대사관이 먼저 생겨
그쪽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다나 어쩐다나...
부채춤이 끈나자 어떤 남자(?)가 나와서는 김종서의 대답없는너에 맞춰 열심히 립씽크하며 액션을 취하자 한국인들 열렬히 호응
한국곡은 그렇게 딱 3곡으로 끝남
1시간 10분정도의 쑈가 끈난후 밖으로 나오면
쑈에 나왔던 몇몇 트렌스젠더들이 나와서있고
사람들은 옆에가서 1달러 내고 사진찍고...
별로 안찍고 동물원원숭이 구경하듯 사람들이 쳐다만 보고있는 트렌스젠더는...아 민망
해마다 젤 예쁜 트렌스젠더 뽑는대회도 있대요
이쁜애들은 정말 예쁘고 좀 어설픈 여자같은 애들도 종종있어요
거금 30달러나 내고 본 쑈인데 좀 허망했음
처음 3일은 팩키지였거든요.
현지 가이드의 횡포라 생각합니다.


3 Comments
! 1970.01.01 09:00  
알카잘쇼 400 바트($9), 맛사지 (2시간) 200 바트($5)
그랑블루 1970.01.01 09:00  
역시 팩키지는 할께 못돼..-_-  맛사지는 40달러 써있더라고요
^^ 1970.01.01 09:00  
헉......알카자쇼....전 500밧에 봤는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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