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리와젱이의 - 먄마인레의 아름다운추억
누런 황토 물을 빠져나오니 확트인 인례호수다
물아래 빼곡히 흔들리는 수초를보며 수상경작지로
향했다 수초를 이용해 토마토를 재배하는 먄마인들
지혜롭고 놀랍다 .
사진으로만 보던 외발 노젖기 ! 직접봤다 ^^
수상영화관인지지 비디오방인지 ??
부지런한 먄마인들
몇개의 사원들 수공예 장식등을 구경하고 우동동에 잠시 내려
보트아저씨가 대강그려준 지도를 들고 사원과 탑을 찿아나섰다
한시간 산입구를 올라왔건만
붉은 황토길과 나무외에 보이는게 없다 오기가 발동했다
끝까지 함 가보자규 !! 땀 범벅 에 비까지오니까 산이 무서버ㅜㅜ
찿는 사원은 없었지만 고산족도 보고 산아래 절경도 멋졌다
그리고 살도 빠지고...ㅋㅋ 사진발이 달라졌다
사실 길을 잘못들어서 우여곡절 정상까지 올라가게 된 곳이지만 인례와 주변산들이
한눈에 보이니 내려가기 싫었다 (내려갈힘없음ㅜㅜ )
겨우 내려와 비오는 보트위에서 추위에 떨며 1시간 반남짓 비바람을
맞았다 . 그래도 우리 안 아프고 건강했다
밥도 많이먹고 병도 안나는 스트롱우먼들이다
그리고 남은 나날은 아무계획없이 릴렉스하게 뒹굴었다
티크우드의 2층레스토랑은 우리의 수다방이 됬다
어느날 1층에서 우리목소리를 듣고 올라오신 G.H 오너가
걸걸한 목소리 나를 부르더니 스타일바꾸는것을 좀 도와달라고
하셨다 순간 헉 ! ㅋㅋ 발빼려고 해도 안된다 ㅜㅜ이럴땐
열심히 도와드리는게 상책이다
머리랑 메이컵하기전에 자신이 디자인한 천을 보여줬다
애프터 ^^* 한국아주머니 같애 ㅋㅋ
이렇게 도와드리자 이 레스토랑에 있는 음식 뭐든지 그냥
시켜 먹으라고 하셨다 .
우리가 티크우드를 떠날때는 옆에있던 젱이, 언냐 는 물론
옆에있던 제레미 카푸치까지 은으로 만든 물고기를선물로 주시고
나와 젱이 언니는 옥팔찌까지 받았다
이 프랑스 커플도 우리덕분에 받은 은물고기를
볼때마다 우리가 이곳에서 함께했던 시간을 기억할것이다
나중에 안거지만 이 은으로 만든 물고기는 인례호수에서만 보였다
이것이 자유를 상징한다고 했다 . 후에 라오스 여행때 이 은 물고기를
목에 걸고 다녔다 . 여행자와 아주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우리 다섯명이 탄 뚝뚝이 사라질때 까지 그 사장님
아니 그 정다운 아주머니는 손을 흔들고 계셨다 .. ... ~
60대 중반이지만 더욱젊게 건강하게 오래 사셔서 언젠가 다시
만날수 있기를 ... 기약없는 만남을 기대하며 바이^^*~~
끝으로
근 5월 한달을 먄마에서 보내며 사람과 문명둘다 모두 감동있었습니다
자국민이 외국을 나가려해도 우리나라돈으로 800만원을 나라에 내고
나가야한다고 그곳매니저가 얘기해줬습니다
좀 페쇄적인나라였습니다 그래서 외국인이
신기하게 보이고 호기심있게 인사를 해주는 나라인것같습니다
답인사로늘 미소와 손짓으로 밍글라바 해주다가
공주병 확실히 들었습니다.^^*
잃어버린물건이 돌아오고 넨네쇼빼~하면 순하게 디스카운트잘해주고
사람들에게 정이라는게 있었습니다 . 그리고 아름다운 유적지와 자연은 선명한
추억이 되어 다시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이상 새리와젱이의 먄마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