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리와젱이의 -먄마 양곤(쉐다곤)
아직흥분상태라 새벽마다 발딱발딱 잘도 일어난다 (??!!)
공동욕실에서 물트는순간 "푸악-콸콸" 쏟아지는 잎파리랑 흙물이
시컴타 언냐가 아직뒹구는 젱이를 깨워서 새벽밥을 해서 같이먹고
배뚜드리다가 나의 카메라가 행불이란사실을 막 깨달았다
이번여행을 위해 산디카는 보물1호다 다들 어제의 행적을 되짚었다
나는 그냥멍해지고 젱이와 언냐가 추리하고 나섰다
오션타워지하의 인터넷방에 가니 우릴본 아가씨가 서랍에서 디카를
보여주는게 아닌가 !! 넘감사해서 과자 빵 아이스크림을 직원들에게
돌리고 다시 루루라라 ㅋㅋ ^^* (이후 다른물건도 흘리고 다녔지만
먄마사람들은 물건들고 우릴쫒아와서 까지 챙겨주었다 )
쉐다곤 파고다로 향하는 발걸음이 날아갈것같았다 그러나 잠시후
반바지때문에 또 걸렸다 오늘은 내가 문제다 ㅜㅜ
젱이의 저 눈 레이저 --: 다행히 옆에 있던 먄마 여자가 자길따라오라더니
론지하나를 빌려줬다 째쥬띤바레~~
이런기둥이 사원입구에 줄을 서있었다
저꼭대기가 진짜황금이라는데 ...
스핑크스 동생ㅋ
로컬버스를타고 인야호수로 향했다
버스뒷자리에 쭈룩히 앉아있던 아주머니가 나의 허연 팔을 두드린다
미얀마어로 " 쏼라쏼라~?"
--:음 (추측) " 코리아 코리아"
아주머니들 " 아~ 쏼라 쏼라?"
^^*" (예상) " 인야 레이크 ! 인야"
그리고 다들 아~~알아들은 함성(?) 몇번더 이런식의 대화끝에
서로가 우스워서 버스는 웃음바다가되고 약간의 쪽팔림을 뒤로 하고
인야에서 잽싸게 내렸다 다시찿은 디카로 찰칵
그리고 양곤호텔옆에있는코리안스타일 한국인옷집에서
1달러 987짯으로 환전을 좀더했다
양곤에서 보족마켓으로 쇼핑갈겸환전하면 더좋고 교통이 편한
한국인 옷집도 환전이 괜찮은거 같다
1인당 총200달러를 짯으로 환전한셈이다 여행동안
숙박료만 모두 달러로 계산하고 그외는 짯을 사용했다
택시흥정후 (웬만한곳은 2천~3천) 아웅밍글라 버스역으로 향했다
아웅 밍글라 버스 스테이션이 생각보다 넓었다 어떤 잡상인 아찌가
과자사라고 접근하더니 이름도 물어보고 어디가냐고도 물어보며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우리를 안내해주었다 (안내받을만큼 넓었다)
아웅밍글라 버스 스테이션에서 만달레이행버스10500짯 예매
했다. 고마운 마음에 안내해준 아저씨에게 팁도 좀 줬는데
언냐말로는 미얀마에서 적당한 팁가격은 200짯이라고 했다
이정도면 재래시장에서 과일 한봉다리 살 정도 라고 했다
언니의 정보통에 의하면 바간은 불타고 인례는 물이말랐다는데ㅜㅜ
이제우리는 쩌죽으러 만달레이로 간다 ㅋ
아웅밍글라 버스 스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