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리와젱이의 -먄마 양곤(불교대학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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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리와젱이의 -먄마 양곤(불교대학기숙사)

새리 0 4164
  저녁에 떨어진 먄마 공항은 썰렁햇다 

옥이언냐가 마중안나왔다  젱이가 보낸 멜을 못받았나부다 ㅜㅜ
  
  우선 I T B M 유니버스리

 라는 학교를 찿아가 옥이언냐를 만나야 한다 

공항서 환전할생각 없었지만 할수없이 ...ㅜㅜ

 먄마 첫출발은 택시 바가지요금부터 시작됬다 

  쇠창살문안의 여자기숙사에서 언니가 놀란표정으로 

 문을열어주며 반겨줬다  

외국인이 거주하게되면 신고를 해야한다  서류를 마치고
  
그날 그 기숙사 방에서 우린샤워도 안하고 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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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날 아침 일찍 양곤의 재래시장(네제마켓)에 가서 추어탕비슷한맛의 쌀국수한그릇

먹고 지금이 제철이라는 언니의 말에 우리는 망고한가득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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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서 토마토와 오이를 사서 슈퍼에파는 요플레우유에 말아먹었다

숙소에서 언니가해주는 잡곡밥으로 다시 아침을 제대로 먹고 디저트로

망고를 먹었다 퍼질러서 쪼옥빨아먹고 뜯어먹고(?) 먹을수록 중독성이

있는거같다 약간 휘발성 냄새도 나는 것이 엄청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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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빠진 접시의 모힝가 국수 (된장푼추어탕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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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코코넛갈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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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볼수있는 색다른 저울, 미얀마 아주머니들이 미인이많다 ㅋ


그날  언니와 미얀마 여행계획을 세우고 보족마켓이라는 곳에서 환전했다

1달러에 998짯이었다. 언니는 이가격이될때까지 흥정하며 돌아다녔다  

그리고 사쿠라호텔로 걸어갔다   어딘지몰라도

언니뒤를  젱이와차례대로 줄서서 막 따라댕겼다 

넘 더워서 우산쓰고 열심히 댕겼다 우리가 오는지 확인도 안해준다 

물건보랴 사람보랴 언냐뒤태보랴 눈알이 지맛대로다 .

 나중엔  언니가 저녁으로 근사한 수끼를 사주는 것이었다

한국  미국 대사관을 지나는 길에 후지레스토랑이라는 곳이었다

한국대사관은 어딘지도 모르게 지나가 버렸지만 (좀작음)

머리털나고 이렇게 맛있는 수끼는 첨이다 그리고 여기에어콘

빵빵히 틀어주신다 어~ 정전만 안되면 계속틀어주신다 ㅋㅋ

좀 있다가 젊은 한국 비구니스님이 오셨다

언냐대학의 영어선생도 왔다

여섯명이서 배터지게 그리고 건더기 알차게 먹어도 4만짯정도다

영어선생이 이계산서를 보고 너무 놀라는 표정이다

자기의 한달 월급이라고 하니... .... 잠시 내 마음이 복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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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국 스님을 배웅해드리고 택시2천짯흥정후 여자 기숙사로 돌아왔다

공동욕실에  전기불이 안들어왔다  그날밤 무서워도 어제 못한찝집함에

대강 물몇바가지 뒤집어쓰고 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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