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여행 후기(2부-1월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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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 후기(2부-1월5일까지)

홍성길 2 5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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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잉

관광

* 사가잉 지역

- 교통 : 84st. × 30st. 모퉁이에서 픽업(조수석 800K)

- 사가잉언덕( Sagaing Hill ) : A(없음)

- 까웅무도 사원 : A(없음)

[시행착오]

- 해피호텔 식당에서 식사(고기요리-3,500K, 야채볶음-1,500K, 밥-500K, 맥주-3,000K, 서비스 챠지-500K, 깔끔하고 맛은 있으나 비싼편임, 손님은 우리 둘 뿐)후 내일 일출을 보기 위하여 하루 자고 가기로 하고 방(공동 화장실-13$, 호텔도 여행객은 우리 둘 뿐)을 구함.

사가잉에는 허름한 GH 한곳 외에 식당 및 호텔이 Happy 외에는 없는 것 같아 만달레이 보다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음.

- 오후에 까웅무도 사원을 갈려고 물어보니 정규 교통편이 없으므로 차를 대절하여 가야 한다기에 호텔에 부탁하니 모터택시가 7,000K 이란다. 택시를 대절해 허접한 사원(투파요 사원) 한곳을 둘러 갔다 왔는데 탑의 크기만 클 뿐 실망스럽고 거리도 랜트 비용이 아까울 정도로 가까운 거리(약 6mile)임.

- 사가잉힐 가는 차편을 호텔을 통하여 랜트하면 비쌀 것 같아 내일 직접 수배하기로 함.

다음날 새벽 5시에 일어나 밖에 나가니 야채 위주의 새벽시장 주변에 사람들은 웅성거리나 차도 없고, 마차는 있는데 마부가 말이 안통하고, 그러던 중에 모터택시가 와서 2,000K에 가기로 하고 출발했는데 여관 모포를 뒤집어쓰고 가는데도 왜 그리 추운지.

그런데 한참을 가더니 차를 세우고 기사가 이리저리 왔다 같다 하며 누군가를 찾다가는 출발지인 시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 아닌가.

왜 안 올라 가냐고 큰 소리로 떠들어 봐도 묵묵부답. 시장 근처까지 오니 이미 해는 떠오르고 있어 강가에라도 기서 구경 할 겸 화를 내며 돈도 지불하지 않고 내려서 가는데도 돈 달라는 소리도 없이 그냥 가버린다.

일출 보기를 포기하고 9시경 시장에서 픽업차량을 타고 사가잉힐(조수석 600K)을 가는데 새벽에 모터택시가 섰던 곳을 지나자 바로 산길이 시작 되었고 픽업은 정상 주차장까지 올라간다.

그 때 생각하니 새벽에 그 기사가 모터택시는 여기까지 밖에 못 간다는 말을 전할 영어가 되는 사람을 찾은 것이었고 그런 사람을 찾지 못하자 다시 되돌아간 것으로 추측됨.

그 분은 새벽부터 재수 없게 욕만 얻어먹고 돈 도 받지 못하고 얼마나 속상했을까 , 그날 사가잉힐을 다녀와서 집사람이 혹시 그분을 보면 돈을 지불하자고 하여 도로 주변을 두리번 거려 보았지만 찾지 못하였음. 지금까지도 제가 한 행동이 너무 심했음을 깊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 뿐만 아니라 사가잉에서 잉와를 가는 것도 정규 교통편이 없다고 하여 포기함.

- 따라서 사가잉에서 일출을 보려면 새벽에 만달레이를 출발하여 사가잉, 잉와, 아마라푸라를 하루에 다녀오는 여정으로 차를 랜트하여 다녀 오는 것이 비용과 시간이 절약됨을 뒤늦게 알았음. 이때 로얄 GH에서는 아침을 대신하여 도시락을 준비해 준다고 함.

* 쥬얼리 마켓(Jewelry market)

86st. × 40st. / 나무 화석으로 만든 팔찌(9,000K)

[참고]

- 엔조이 미얀마에 쩨조 시장의 옥제품이 싸다고 되어 있어 3층에 갔으나 가계도 별로 없을 뿐 더러 제품도 별로라 GH에 물으니 쥬얼리 마켓를 알려줌(관광 지도에 표기되어 있음)

그 곳은 옥 제품과 보석류를 현지인 끼리 도소매하고 한 편에서는 가공하는 곳으로 관광객을 위한 매점은 그리 많지 않음.

몇 곳에서 옥 제품을 물어 봤으나 10% 이상을 깍아 주지 않아 옥을 모르는 입장에서 구입하기가 결코 쉽지 않음.

- 야간 시장은 주로 생필품, 책 등을 을 팔며 간혹 성인용품을 파는 곳도 있으나 특별히 볼 것은 없음.

- SPIRULINA

건강 식품/ 만달레이 쩨조 시장 앞 도매 약국에서 1통(500mg, 100정)에 1,195K이고 양곤의 약국에서는 1,200K ~1,250K

- Nonicap

건강 식품/ 양곤의 약국에서 1통(500mg, 60정)에 1,500~1,60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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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레이

쇼핑

식당

* 현지인 식당

84st. 쥬얼리 마켓(Jewelry market) 입구 건너편에 위치한 현지인 식당/ 음식 진열/ 싸고 맛있음

* 코리아 Re(한국관)

27st. × 76,77st. 중간/ 찌개류(4,000K), 추가 공기밥(500K), 옥수수차(300K), 세금 10% 별도

[에피소드]

음식을 주문하고 있으니까 노란 색의 음료수가 든 패트병을 탁자에 놓고 아무소리 없이 가 길래 한식당이라 보리차는 그냥 주나보다 하고 따라 먹으니 옥수수차였다. 그런데 나중에 계산서를 가져 왔는데 보니까 그 옥수수차를 300K 달아 놓았음.

또한 GH에 비치된 메뉴판에는 세금 얘기가 없었는데 식당 메뉴판에는 세금 10% 별도로 되어 있었음.

좋은 정보가 있나하여 겸사겸사 찾아 갔으나 한국분은 출타중이라 뵙지도 못하고 이래저래 씁쓸함만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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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간

교통

* 숙소 → 공항 : T(12,000K)

* 만달레이 → 바간 : 에어바간(40$)

* 공항 → 낭우 : T(5,000K)

[시행착오]

한강 GH 김규철 사장님 왈 관광객이 적어서 만달레이에서 바간 가는 배편이 정기적으로 운행하지 않는다는 말을 만달레이에 있는 친구에게서 들었다고 하시기에 당초 이 구간만큼은 배편을 이용할 계획 이었으나 할 수 없이 항공권을 예매함. 물론 만달레이에서 결정해도 되지만 한강 GH에서 제시한 가격이 적정한 것 같아서 미리 항공권을 모두 예약함.

그러나 만달레이에 도착하니 배편은 정기적으로 운행되고 있어 비행기표를 취소하고 배로 가려고 항공사 사무실에 가서 항공권을 취소하려 했으나 3일 전임에도 돈은 2주 후에나 티켓팅(양곤의 여행사)한 곳을 통하여 수수료 40% 정도를 제하고 받을 수 있다고함. 이모저모 알아보니 실제 돌려받는 것이 거의 불가능함을 알고 배로 오는 것을 포기함.

숙소

* 뉴 파크 H

전화 60322/ 조용한 것이 장점이나 큰 길에서 5분 거리/ 앞쪽에 TV(리셉션에서 선택한 채널만 볼 수 있음)있으면 16$, 없으면 12$에 아침 포함/ 뒤편에는 싼 방도 있는 듯함.

[시행착오]

에덴 GH 2에 대한 좋은 의견이 많아 공항에서 택시로 바로 갔으나 건물이 좀 낡고, 보통의 경우 리셉션은 지도 및 정보판도 있고 해야 하는데 분위기가 너무 썰렁해서 의아해 했으나 2층에 11$에 묵기로 하고 샤워 후 식사하러 밖에 나오니 길에서 혐오스런 냄새까지 진동하여 무슨 냄새가 난다고 하니까 자기들은 안 그렇단다.

아무리 봐도 여행객은 우리 밖에 없는듯하여 식사는 후로 미루고 숙소를 보러 다녔음. 메이카라 GH(조금은 썰렁), 골든 익스프레스 호텔(23$~33$까지 다양한 방에 시설은 좋으나 낭우 다운타운에서 거리가 멀어 배낭 여행자에게는 접근성이 불편 할 것 같음), 뉴 파크 호텔(정원 있는 조용한 곳) 등을 돌아봄.

에덴 GH 2에 가서 다른 곳으로 옮기겠다고 하니 하루치 방값을 내란다. 서로 당위성을 주장한 끝에 5,000k으로 합의를 보고 뉴 파크로 옮김.

식당

* 뉴 파크 H 골목 입구 모퉁이 식당

방을 구하느라 늦어서 들어가긴 했으나 음식 맛은 안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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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간

관광

* 쉐지곤( Shwezigon ) Paya

* 낭우 시장

* 부파야 파고다

- 교통 : 낭우에서 마차로 1,500K/ 일몰 구경

식당

* Kan Thar Oo 식당 : “강추”

전화 061- 60119/ 뉴파크 호텔 정문 앞/ 깔끔한 여주인이 직접 음식을 만들며 맛 또한 우리 입맛에 딱 맞고 양도 많아 가격 대비 만족/ 과일 쥬스(700K), 계란 엊은 야채 볶음밥(1,200K), 치킨 볶음밥(2,500K), 밥(300K)

* 하모니 Re : “강추”

전화 061-60717/ 골든 익스프레스 호텔 옆 /숯불 바베큐 꼬치/ 고기류(300K~350K), 감자(100K), 마늘(150K), 옥수수(300K), 만달레이 맥주(1,200K)/ 단점은 낭우에서 어느 정도 거리가 있어 별도의 차비가 필요하나 하루는 늦어서 그런지 오토바이로 GH까지 태워다 주는 친절함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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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간

관광

* 마차 투어 (1일차)

(새벽)

- 올드바간 지역

① 미이엔공 사원 (Mi Nyein Gon Paya) : 일출 구경

(오전)

- 낭우 지역

① 떼제힛 파고다 (No 210)

② 틸로민로 (Htilominlo)

③ 우팔리 사원 (Upali Thein)

- 올드바간 지역

④ Ananda Phaya

⑤ Ananda Ok kyaung

⑥ 쉐구지 사원 (Shwegugyi Temple)

⑦ 탑빈뉴 사원 (Thatbyinnyu Phaya)

⑧ 고도팔린 사원 (Gawdawpalin Temple)

(오후)

- 밍카바 지역

⑨ 꾸바욱지 사원 (Gubyauk Gyi Temple at Myinkaba)

⑩ 난파야 (Nanpaya)

⑪ 마누하 사원 (Manuha Phaya)

- 올드바간 지역

⑫ 신빈뜨라웅 사원 (Shinbin Thalyaung Cave)

⑬ 쉐산도 파고다 : 일몰 구경

[참고]

- “엔조이 미얀마”에 소개된 마부 Win Win에게 전화를 했으나 전화번호가 변경 되었는지 연락이 안됨.

- GH에 소속된 마부 윈 마틴(영어 가능)에 2일간 타기로 하고 첫날은 미이엔공 사원( Mi Nyein Gon Paya)의 일출을 포함하여 13,000K에 둘째날은 10,000K에 계약하고 마지막날 2,000K의 팁 지불.

- 올드바간과 밍카바 지역으로 한정하면 9,000K에도 가능하다고 다른 마부가 알려줌.

- 일출과 먼 지역은 자전거로 다니면 됨.

식당

* 베지테리안 식당

[시행착오]

마차 투어 첫날 중식당, 베지테리안 식당, 미얀마식 뷔페(베지테리안 식당과 붙어 있음) 중 선택을 하라 길래 어디를 추천하고 싶냐니까 베지테리안 식당을 추천하여 감.

한참 메뉴를 보고 있는데 종업원이 오늘의 요리라며 셋트 메뉴를 권하여 주문하였으나 밥 종류가 아니고 야채 셀러드로 입맛이 맞지 않아 둘 다 먹지 못하였음. 밥을 포함한 셋트 메뉴인 줄 알았는데 확인 안하고 시킨 대가를 톡톡히 치름.

두쨋날은 중식과 미얀마 음식을 잘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 갔으나 현지인 들이 주로 이용하는 미얀마식 정식으로 전날 저녁에 누와(Nu Wa) 식당에서 미얀마식 정식을 주문하여 잘 먹지 못하였으므로 옆에 있는 중식당인 사라바 Re에서 식사 함.

* 누와(Nu Wa)

현지인 위주의 미얀마 정식(2,000K)으로 돼지, 닭, 양 고기중 하나만 시키면 2,000K 모두 시키면 2,500K- 우리 입맛에는 맞지 않는 특유의 향(팍치는 아님)이 있는 듯함 / 만달레이 비어(7%의 붉은 라벨 1,300K)

[에피소드]

여주인에게 700K으로 알고 왔는데 비싸다고 하니까 누가 그러드냐며 그것은 2004년도의 가격이라면서 2,000K 짜리를 시켰는데도 나중에 다른 고기를 더 같다 주신다. 뭔가 켕기는 게 있는지 아니면 친절을 잘 못 받아들인 건지 헷갈린다.

30일

바간

관광

* 마차 투어 (2일차)

- 낭우 지역

① 짠시타 동굴 (Kyansittha Umin)

- Minnanthu 지역

② 이자과나 탑 (IZA GAW NA PAGODA)

③ 난다마냐 사원 (No 577) : 탑의 규모는 작으나 바간에서 본 벽화 중 완성도도 높고 보존 상태도 양호함.

④ 퍼야똥주 파야 (Payathonzu PHAYA )

⑤ 띠오삐 사원

⑥ 레미엣나 탑 : 밍카바에 같은 이름의 탑이 또 있다함. 흰색 탑

⑦ 민나투 현지인 마을 : 허접

- 밍카바 지역

⑧ 술라마니 사원 ( Sulamani Gupaya) : 1층만 개방

⑨ 담마양지 (Dhammayangyi Temple)

- 올드바간 지역

⑩ 나틀라웅 카웅 (Nathlaung Kyaung) : 흰두교 사원

- 짜욱꾸 우민(cave)

· 교통 : 보통의 경우 뽀빠산 가는 길에 들르나 뽀빠산을 가지 않기 때문에 퍼야지 밑 강변에서 왕복 18,000K에 모터보트 렌트( 45분 소요)하여 감, 선착장(낭우 제티에서는 배로 10분도 채 안 걸릴 것 같음)에 도착해서 걸어서 10여분 거리의 계곡 우측에 있음

· 사원 : 계곡의 밑에서부터 벽돌(일부는 돌)을 쌓아 올려 만든 사원으로 굴을 파서 만든 사원은 아님/ 감실은 많으나 조각은 몇 개뿐/ 많은 분이 추천하여 큰 돈 들여 기대를 하고 갔으나 실망이 너무 컸음. 옆에 위치한 수도원은 문이 닫혀 있었음.

· 경관 : 볼 만 경치의 계곡도 아니고, 배타고 보는 바간의 경치 또한 강이 평지보다 밑에 위치 한데다 탑들 또한 높지 않아 큰 감흥을 받지 못하였음.

식당

* Sarabha Re

올드바간 입구/ 마차 투어 중 점심/ 맛은 좋으나 양이 적음/ Fried chicken chill sause(2,500K), 까일란 야채 볶음(1,500K), 밥(400K), 과일 쥬스(80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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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간

관광

* 자전거 투어

- 로카난다 파고다 (Lawkananda Pagoda) : 뉴 바간

- 나타우쪽 : 퍼야지 인근의 강변에 있으며 올드 바간 동문 못 미쳐 사라바 식당 옆 개천길을 따라 가다 우측 도로 끝에 나무 조각으로 치장한 목조 건물 수도원

식당

* Holiday Re

식당가에 위치/ 주로 현지인이 이용하는 식당 겸 주점으로 맛은 보통이나 양도 적고 비싼 편임./ Chicken with 까일란 쪼(3,000K), Fried Pork with Butter &Garlic(3,500K), 밥(350K), 맥주(미얀마-2,000K, 만달레이-1,500K)

쇼핑

* 칠기

- 골든 쿠쿠 칠기 공장

밍카바 지역에 있으며 마차투어 중 견학. 비싼 제품만 있다는 안쪽 전시실에서 조그만 함을 35$에 정가표대로 구입(안 깍아줌)

- MYA THIT SAR shop

밍카바 지역에 있으며 자건거로 여행 중 들름. 제품은 잘은 모라도 중급 정도는 되는 듯함. 부르는 가격의 60% 수준에서 화병 등 몇 점 구입

[참고]

낭우 시장과 낭우 길가의 가계는 제품의 질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아 바간을 떠나는 날 집사람과 선물을 구하러 MYA THIT SAR shop에 마차를 타고 갔으나 15$ 부르는 조그만 화병을 7$에 사는데 한참의 줄다리기 끝에 구입함.

얘기인 즉은 차나 마차로 가계를 방문하게 되면 마부나 기사는 물론 숙소에 까지 사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싸게 팔 수 없으니 다음에는 혼자 오라는 것이다. 참고 하세요!

1

양곤

교통

* 낭우 → 공항 : T (4,000K)

* 바간 → 양곤 : 에어바간(89$)

* 양곤 → 숙소 : 한강 GH에서 픽업

2

짜익티요

교통

* 양곤(아웅 밍글라 하이웨이 버스 터미널) → 낀푼죠 : 윈 익스프레스 버스(7,000K, 5H)

* 낀푼죠 → 예테다웅 : 트럭 (1,300K, 40여분)

* 예테다웅 → 골든 락 : 걸어서 40 여분 내외

관광

* 짜익티요 파고다(Kaiktiyo Pagoda - 골든 락)

[에피소드]

낀푼죠에 도착하니 5시 경으로 여기서 묵을까 생각하다 트럭 터미널에 갔더니 많은 현지인들이 아직도 트럭에 타고 예테다웅으로 가고 있어 나도(집 사람은 몸이 불편하여 혼자 감) 무작정 트럭에 올라 예테다웅에 도착하니 6시가 넘어 어둑어둑해 졌다.

정상을 향한 오르막길에 골든 락 호텔이 있어 물어보니 50$이란다. 예약을 하지 않고 나와서 계속 오르다 길가 간이식당에서 볶음밥을 시켜 먹었는데 가격은 적당한 편임.

정상에 도착하니 마운틴 탑 호텔과 짜익또 호텔이 보이면서 바로 체크포인트를 지나는데 어둠 탓인지 그냥 통과함.

골든 락 근처는 현지인들로 인산인해로 미얀마를 여행하면서 이렇게 많은 현지인이 오는 곳은 보지 못하였음. 그 추운 날씨 속에서도 기도하는 사람 또는 밤 샐 작정인지 모포 덮고 누운 사람 등 그 신앙심(불교와 낫의 복합?)은 놀라웠다. 특히 가족 단위인지 친지 단위인지 그룹이 많았고 젊은 분들이 특히 많았음.

내일 새벽에 다시 들어오면 입장료도 내야할 것 같아 매표소 내에서 잘 요량으로 골든 락 근처 몇 군데의 숙소에 문의한바 정보대로 외국인은 숙박이 불가한데다가 얼마나 추운지 더 있기도 힘들어 9시 30분경 내려오는데 체크 포인트에 사람이 있기는 한데 도 그냥 통과함.

정상 호텔은 비싼데다 내일 또 들어가려면 입장료로 내야 할 것 같아 일단 예테다웅까지 내려가 보기로 함.

그런데 막상 내려와 보니 골든 락 호텔의 문은 다행히(?) 닫혀있고 10여대의 트럭이 깊은 잠에 빠져있는데 다른 차편은 없단다.

이때다 싶어 어디 잘 곳이 없냐고 수소문하니 예테다웅에서 정상 오르는 초입의 왼편 건물(출입을 통제하는 사무실인 듯함)에 숙직하시는 분이 여기서 자고 내려가라며 사무실의 긴 나무의자에 모포 두장과 베개를 갖다 주시고는 여권을 확인하고 내용을 일지에 적는지 이것저것 물으신 후 본인은 숙직실로 자러 가심.

추워서 자다 깨다 하기를 반복한 후에 그래도 얼어 죽지 않고 새벽에 일어나 감사의 표시로 3,000K를 놓고 나옴.

하산하는 트럭에는 벌써 정상에서 내려온 현지인들로 북적이고 6시 30여분 되니 몇 대의 트럭이 올라오는데 예테다웅에 내려주지 않고 바로 정상을 향해 올라감(정상까지 찻길은 나있으나 새벽에만 올려 보내는 듯함).

식당

* Sea Sar GH Re

샌드위치 아침(1,000K)

3

양곤

교통

* 낀푼죠 → 바고 : 윈 익스프레스 버스(5,000K, 3H)

* 바고 → 양곤 : 윈 익스프레스 버스(1,000K)

[참고]

- 바고 버스 터미널 : 새로운 버스터미널이 론리의 위치에서 양곤-바고 Rd의 바고 못 미쳐 우측으로 옮겼음

- 모토 픽업 : 시내 150K

- 자전거 랜트 : 반나절에 1,500 ~ 2,000K 정도

[에피소드]

- 왜 양곤에서 낀푼죠는 7,000K이고, 낀푼죠에서 바고를 거쳐 양곤을 오는 데는 총 6,000K이 드는지 이해가 안감.

관광

* 짜익뿐 파고다

- 교통 : 시내에서 모터 픽업으로 큰길가까지 150K에 가서 걸어 들어감

- C(200K)

[에피소드]

쭉 뻗은 길, 강렬한 햇볕을 받으며 사원 앞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는데 회랑에 있던 남자분이 귀한 손님이 오시는 양 상당한 거리를 급히 영접 나오신다.

말씀인 즉은 카메라 요금(200K)을 내란다. 멀리서 사진만 찍고 가는 관광객이 많은지 우습기도 하고 어이도 없다.

그런데 바고에서는 이곳만 구경하고 갈 참이었는데 입장료마저 10$(물론 이곳만 구경해도 통합 입장료인 10$ 이란다)을 내라기에 카메라 요금만 내고 돌아옴.

<허튼 생각>

* 카캇와인짜웅(Kha Khat Wain Kyaung)

만달레이 여행 중 아마라뿌라의 마하간나욘 승원(뽄지짜웅)에서 탁발을 구경한 분은 중복(?)

* 쉐모도 파고다(shwemawdaw Pagoda)

양곤의 쉐다곤을 본 분은 중복(?)

* 짜익뿐 파고다

비록 규모는 작고 2면 불상이지만 냥쉐의 수로 옆 사원을 본 분은 중복(?)

* 쉐딸라웅(Shwethalyaung)

양곤의 차욱땃지(Chaukhtagyi) 빠야를 본 분은 중복(?)

식당

* 35 Re

치킨 볶음밥(1,400K), 생맥주(450K)

4

양곤

관광

* 까바애 사원

진실 사리는 일반인은 개별적으로 볼 수 없고 가이드를 통해서만 친견할 수 있다함.

* 차욱땃지(Chaukhtagyi) 빠야

* 보타타웅 Pagoda

C(체크 포인트 못 봄)

식당

* 라쇼 레이 Re

4일 점심 진열된 음식 중 야채 볶음(1,000K), 밥(500K), 맥주(1,600K)

5

방콕

교통

* 양곤(10:30 출, 에어바간 W9 603편) → 방콕

* 공항 → 카오산 : T(230B에 톨게이트비 25B + 40B)

2 Comments
허우철 2008.01.14 17:02  
  비어스테이션에서 10일만에 처음만난 한국분이였는데..
너무나 멋진 두분이였습니다...
저도 나중에 그런 여행꼭 해보고싶습니다.
myrainbow 2008.02.06 14:31  
  반갑습니다. 자세한 여행기 미얀마를 여행하시려는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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