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오랑 가족여행기 3-에바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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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오랑 가족여행기 3-에바항공

연오랑 0 3192
미얀마 가족여행(2005년 12월 30일-2006년 1월 16일, 17박 18일)

인천-방콕-양곤-만들레이-버강(Bagan)-삐(Pyay)-양곤-버고(Bago)-양곤-방콕-인천

2005년 12월 30일(금)

 타이완 항공사인 에바(EVA) 항공. 탑승할 때 보도록 비치된 한국 신문은 스포츠신문 한 종 밖에 없다. 영자신문 Taiwan News(http://eTaiwanNews.com)에 한국 관련 기사는 일 면에 황우석 줄기세포 자료가 조작되었다는 서울대 조사위원회 발표가 실려 있고, 오 면에 허준영 경찰청장 사표 제출로 민주노동당이 국회에 복귀하게 되었다는 기사다. 우리가 탄 BR0169편은 예전 비행기보다 내부 시설이 좋은 편이다. 개인별 모니터가 앞좌석 등받이에 붙어있고, 오디오 스무 여개 채널, 비디오 스물 여섯 개 채널이 나온다. 자리 오른쪽 손잡이에 있는 리모콘 처럼 생긴 것으로 선택할 수 있다. 성수기인데도 기내에 생각보다 빈자리가 많다. 타이완은 우리 나라에서 겨울 여행지로 선호 지역이 아닌 것이다. 밤 열한 시 이십 오 분에 이륙하였다. 기내식은 생선+밥, 닭고기+국수 두 종류다. 백포도주를 곁들인다. 어린이에겐 기념품 가방을 준다. 이제 찬이는 이런 선물이 시시한 모양이다. ‘애들 주세요’라고 한다. 미얀마에서 만난 어린이에게 줄 생각이다.

♣ 연오랑의 다른 여행기는 <앙코르사람들과의 만남> http://cafe.daum.net/meetangkor 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여행기는 2005년 12월 30일부터 2006년 1월 16일까지 17박 18일 동안 아내 세오녀, 아들 초등학교 4학년인 찬이와 함께 가족여행 기록입니다.

♣ 환율 1$=1,019.56 원(2005년 12월 30일), 1$=1,100원, 1,150원(1월 2일양곤), 1,110원(1.6 만들레이), 1,050(1월 14일, 양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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