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쏘두의"황금의나라"미얀마여행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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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쏘두의"황금의나라"미얀마여행기 7

Tony 0 3015

3월3일-4일 토니 미얀마 옛수도 만들레이입성하다 ( 4 )

만들레이hill을 내려와서 꾸도더 파고다(kuthodaw pagoda)를 구경하고
G.H로 걸어가려다
너무 힘들어 지나가는 싸이카를 잡았다.
얼마냐고 물으니 500K내란다...택시도 아닌데..이게 사기치네..
그래서 내가 올 때 200K내고 왔다고 하니까, 싸이카 운전수가 유창한 일어로 일본사람이냐고 묻는다..
아니 나 한국사람인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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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람 특히 많다..이번여행에서 동양애들 본게 대만사람 1명 글고 중국 운남성에서 들어와 인도로 가는 한국 여자 한명(이분도 그냥 입국 스템프 기념으로 찍으러 왔단다..양곤에서 잠시 보았다)그리고 온통 일본애들 뿐이다..
특히 일본 노인네들 단체관광 진짜 많다..
한때 일본의 식민지여서 그향수를 음미하며 감격해 하겠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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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K에 오케이 한다.
싸이카를 타고 G.H로 돌아오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내 썬그라스를 보잔다
건네주니 이리저리 만져보고 써보고 하더니 자기 달라고한다
나도 선물 받은거라 했더니 그러면 내시계를 달란다..
어휴..정말...
끈질기게 이것저것 달라고 귀찮게 해서 결국은 볼펜1자루 주었다
미얀마 사람들, 특히 양곤사람들은 만들레이 사람들을 싫어한다.
좀 약삭 빠르고 또 돈도 밝히고 아므튼 좀 까졌(?)다고 한다.
내가 만들레이에서 느낀것도 여기사람들은 미얀마 사람들 치고는 순수한 맛이 없다.
이 싸이카 운전수도 G.H로 가면서 별수작을 다걸었다.
그유명한 보석사기도 시도하고 또 환전사기등등..
30분정도 걸려 G.H도착..
샤워를 한판하고 Bagan가는 배를 예약(끈질기죠..^^)하려고 RECEPTION에 물어보니 오후 3시면 예약사무실이 Close란다 (흑흑..진짜 바간 가는 배랑 나는 인연이 없나보다..)
mann restaurant에서 저녁을 먹는데 옆자리의 서양애들이 맥주를 넘 맛있게 먹는다..
맥주 마셔본 것이 언제였던가?
어느나라를 가나 마찮가지지만 여행국 물가에 맞추어 다니다 보면 한국에서 평소에
아무생각없이 사먹던 것을 돈아까워 못먹는경우가 허다하다..
나도 맥주 무자게 좋아하는데...맥주한병 350-550K(우리나라돈으로 800원-1200원)
돈이 아까워 못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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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맥주(myanmar beer)정말 맛있습니다..
타이거 맥주 사장이 운영한다고 하는데 국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뛰어난 품질..
미얀마사람들의 자랑이지여
그외 만들레이맥주도 있는데 별로고요...
미얀마 어딜가나 I LOVE MYANMAR라는 배너가 보입니다
아 먹고잡다 Myanmar b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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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큰맘먹고 한병주문..
크으 ...역쉬 맛있다....
저녁식사를 하고 만들레이 밤거리를 걸었다.
제법 규모가 큰 야시장(제초시장)에가서 꼬치하나 사먹고 돌아오는 길에
그유명한
Nylon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정말 드높은 명성에 걸맞게 정말 맛있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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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아이스크림 맛 정말로 어메이징입니다요..
양곤시내 White house G.H입구에 있는 MIMI LAY아이스크림(60K)도
맛있지만......
좀 비싸긴해도(150K-160K : 약 350원이 비싼건가?)
만들레이 Nylon아이스크림 꼭 드셔보세요....강추...
생과일을 갈아서 만들어 맛 쥑입니다...
그리고 꼬치 (소고기 꼬치 10K 돼지고기 20K 닭고기 30-50K)에다
맥주한잔..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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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로 돌아와 침대에 누웠더니 밥먹으며 마신 맥주한병에 취기가 오른다
몸은 천근만근...얼굴은 후끈후끈..다리는 후들후들...
오늘은 더 외롭다.
계속 혼자 여행하니깐 편해서 좋기는 한데 한국말 써본지가 언제냐.
만들레이를 더 돌아볼려다 별로 매력이 없는것같다..
어짜피 다음에 한번 더올거니깐 우뻬인다리와 띠보..그리고 라쇼는
그때 가기로 하고
내일은 미얀마 최고의 명소...
세계3대 불교성지..
4백만 파고다의 도시....
바간으로 가야겠다....
기대된다...
사진에서 본 수많은 파고다..천년의 고도... Bagan
정말보고싶었는데........
계속 됩니다
ntopia@hanmail.net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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