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쏘두의 "황금의나라 미얀마"여행기 3
*3월2일
밤새 모기와 싸웠다(?)
이럴줄 알고 모기약을 사려고 했는데...아구구..
방이 바로 Reception옆이라서 TV소리도 엄청크다.
나의숙면을 방해하는게 넘많다.
특히 옆방의 서양년놈들의 야간레슬링(?)소리에 진짜 미치는줄 알았다.
누굴 놀리나.. -_-;;;;;
G.H에서 아침식사를 준다길래 팅팅부은 눈을 비비고 일어나 샤워를 한판하고 5층식당으로 올라갔다(미얀마는 이게좋다..어딜가나 아침식사는 꼭준다^^Tokyo G.H와 빠테인의 딴딴따G.H뻬고는..-_-;)
내 옆방에서 나를 뒤숭숭하게 했던 서양년놈들이 나를보고 아는척을 한다
아휴 웬수들..
어째... 밤에 레슬링한 선수(?)들보다 내가 더 피곤해보인다..음 -_-::
아침메뉴는 달랑 카스테라 한조각과 커피믹스한개(미얀마에서 엄청 히트친 Super coffee mix)..
대충 아침을 떼우고 엽서를 부치려고 우체국에 갔더니 CLOSE... 미얀마"농민의 날"이란다..
Sule퍼야 동쪽을 걸었다..길거리에 무슨 화석 같은걸 놓고 파는사람..그리고 반가운 사탕수수즙(짜이..인도에서 파는 차이랑 혼동하지 마세여)도 보였다. 흐흐 나 이거 엄청좋아하는데..
한잔 시원하게 먹고 한 30-40분정도 걸어서 보타타웅 파고다를 갔다.
아이구 힘들어..
게스트하우스 메니저한테 물었을 때 TAXI타거나 BUS타고가라고 했는데 지도에서 보니 엄청 가까워보여 내튼튼한(뚱뚱한)두다리 믿고 걸어왔더니 땡볕에 타 죽는줄만 알았다.
보타타웅Pagoda. 안에는 조그마한 거울들을 다닥다닥 타일처럼 붙혀서 만들어 어지러웠지만 부처님 머리카락을 모셔놓은곳을 중심으로 미로를 이루어 참 신기했다.
미얀마에서는 Pagoda나 사원을 들어갈 때 꼭 맨발이어야한다.
양말이나 기타종류의 발싸게를 걸치면 안되고 또한 평상생활에서도 마찮가지지만 여자는 치마를 입되 발목을 보여서는 안된다.
그래서 미얀마40여일 여행하며 미얀마여자 무릅한번 구경못했다 흑흑
물론 남자들도 거의 치마(롱지)를 입는다.
롱지속에는 원래 속옷을 안입는게 정석이지만 요즘은 팬티가 많이 보급(?)되어서 많이들 입는다고 한다.
나도 롱지를 입고 돌아다녔는데
처음에는 좀 어색하고 불편하더니 자꾸입어보니깐 밑에서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들어와 넘 시원하고 좋았다.
나중에는 롱지안에 팬티도 안입고 돌아 다니는 대담성(?)마저 보였다..
롱지를 입을 때 남자는 매듭을 앞으로 묶고 여자는 옆으로 묶는게 좀 다르고..그냥 정부미 푸대자루..통치마(고무줄,끈없는)를 생각하시면 된다.
단, 롱지를 입고 버스를 탈 때 진짜 조심해야한다
만원버스안에서 매듭이풀려 백주대낮에 스트립쇼를 했다는 모모군의 전설적인 이야기가 있다. (난 절대 아니다 -_-;;;;;)
보타타웅 파고다를 나와서 오른쪽으로 좀 걸었더니 양곤강이 나왔다.
강바람이 넘 시원하다
방콕의 짜오프라야강과 좀 비슷하지만(물색깔)양곤국제항구가 있을정도로
물이깊고 강폭이 넓다.
시원한 강바람으로 땀을 식히고 Merchant RD를 따라 돌아오는데 마하반둘라공원앞에 웬 큰 건물이 허름한 바리케이트로 막혀있었다.
난 외국인이니깐 궨찮겠지하고 그냥 넘어서 지나가는데 군인들이 나와서 총을 들이대며 돌아가라고 한다.
뭐이런게 다있어..도대체 무슨건물이야....하고 위를 올려다보니 바람에 존나 나부끼는 성조기..으..이런..양키새끼들...
바로 미국대사관이었다.
암튼 이눔덜 죄지은게 많으니 쯧쯧...
어느나라나 양키대사관앞은 삼엄하다니깐....
더러운 똥 피하듯 돌아서 나오다 다리도 아프고 목도 말라 꽤큰 가게에 들어갔더니 반가운게 눈에 띄었다..스프레이 모기약..
흐흐 모기새끼들 오늘 느들 다 죽었다.
물도 한병사서(40-50K)마시고 근처식당에서 타밍조(볶음밥=젯따타밍조:닭고기 볶음밥, 웻따타밍조:돼지고기 볶음밥 ..태국하고 맛은 좀 비슷하지만 기름을 더많이 넣어서 볶은것같다 밥알이 거의 잠수..꼭 기름적게넣어 볶아달라고 하세요..)를 먹고 BAGAN Princess여행사에서 만들레이 버스표를 끊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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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안 일이지만 찰스님의 여행기나 기타 론리플레닛등 미얀마 정보를 보면 만들레이까지 버스요금이 10$이라고 나와있습니다..
나도 의심없이 표를 샀지만 만들레이에서 만난 일본뇬이 2300K에 표를 끊어왔다는 소리를 듣고 욜받아 뒤집어지는지는줄 알았슴다.
나중에 만들레이 또 갈일이 있어 BAGAN Princess여행사에 가서 존나 항의했더니 2200K에 끊어준다고 하더군요
기가막혀서...쩝
====================================================================
양곤시내 구경하느라 한 6시간 땡볕에 걸어다녔더니 내몸땡이가 물먹은 솜이다.그래도 어찌내가 미얀마에와서 나이트라이프를 포기할쏘냐..
간단히 맥주나한잔 먹으려고 G.H메니저로부터 소개받은 Play boy에 가서 맥주 2짝을 마셨다(놀라지 마십쇼 여기서 짝이란 20병들이 짝을 말하는게 아니라 2000CC짜리 피쳐를 미얀마에선 "짝"이라고 합니다)
중앙에 홀이있고 테이블이 한50여개있는 생맥주바인데
미얀마 밤무대 가수들 노래 진짜 못한다.
(나이트라이프에 관한 잼있는야그는 나중에 모아서 한번 쓸께여)
땡볕에 돌아다녀 더위먹고 거기다 알콜을 섭취했더니 몸이 천근만근이다.
내일 만들레이 17시간 버스타고 가야 하는데...앞이 깜깜하다..
그래도 힘내자..으샤으샤..아쟈..
===계속됩니다=== ntopia@hanmail.net 팬레터 받아보고싶당...쩝
메롱~
밤새 모기와 싸웠다(?)
이럴줄 알고 모기약을 사려고 했는데...아구구..
방이 바로 Reception옆이라서 TV소리도 엄청크다.
나의숙면을 방해하는게 넘많다.
특히 옆방의 서양년놈들의 야간레슬링(?)소리에 진짜 미치는줄 알았다.
누굴 놀리나.. -_-;;;;;
G.H에서 아침식사를 준다길래 팅팅부은 눈을 비비고 일어나 샤워를 한판하고 5층식당으로 올라갔다(미얀마는 이게좋다..어딜가나 아침식사는 꼭준다^^Tokyo G.H와 빠테인의 딴딴따G.H뻬고는..-_-;)
내 옆방에서 나를 뒤숭숭하게 했던 서양년놈들이 나를보고 아는척을 한다
아휴 웬수들..
어째... 밤에 레슬링한 선수(?)들보다 내가 더 피곤해보인다..음 -_-::
아침메뉴는 달랑 카스테라 한조각과 커피믹스한개(미얀마에서 엄청 히트친 Super coffee mix)..
대충 아침을 떼우고 엽서를 부치려고 우체국에 갔더니 CLOSE... 미얀마"농민의 날"이란다..
Sule퍼야 동쪽을 걸었다..길거리에 무슨 화석 같은걸 놓고 파는사람..그리고 반가운 사탕수수즙(짜이..인도에서 파는 차이랑 혼동하지 마세여)도 보였다. 흐흐 나 이거 엄청좋아하는데..
한잔 시원하게 먹고 한 30-40분정도 걸어서 보타타웅 파고다를 갔다.
아이구 힘들어..
게스트하우스 메니저한테 물었을 때 TAXI타거나 BUS타고가라고 했는데 지도에서 보니 엄청 가까워보여 내튼튼한(뚱뚱한)두다리 믿고 걸어왔더니 땡볕에 타 죽는줄만 알았다.
보타타웅Pagoda. 안에는 조그마한 거울들을 다닥다닥 타일처럼 붙혀서 만들어 어지러웠지만 부처님 머리카락을 모셔놓은곳을 중심으로 미로를 이루어 참 신기했다.
미얀마에서는 Pagoda나 사원을 들어갈 때 꼭 맨발이어야한다.
양말이나 기타종류의 발싸게를 걸치면 안되고 또한 평상생활에서도 마찮가지지만 여자는 치마를 입되 발목을 보여서는 안된다.
그래서 미얀마40여일 여행하며 미얀마여자 무릅한번 구경못했다 흑흑
물론 남자들도 거의 치마(롱지)를 입는다.
롱지속에는 원래 속옷을 안입는게 정석이지만 요즘은 팬티가 많이 보급(?)되어서 많이들 입는다고 한다.
나도 롱지를 입고 돌아다녔는데
처음에는 좀 어색하고 불편하더니 자꾸입어보니깐 밑에서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들어와 넘 시원하고 좋았다.
나중에는 롱지안에 팬티도 안입고 돌아 다니는 대담성(?)마저 보였다..
롱지를 입을 때 남자는 매듭을 앞으로 묶고 여자는 옆으로 묶는게 좀 다르고..그냥 정부미 푸대자루..통치마(고무줄,끈없는)를 생각하시면 된다.
단, 롱지를 입고 버스를 탈 때 진짜 조심해야한다
만원버스안에서 매듭이풀려 백주대낮에 스트립쇼를 했다는 모모군의 전설적인 이야기가 있다. (난 절대 아니다 -_-;;;;;)
보타타웅 파고다를 나와서 오른쪽으로 좀 걸었더니 양곤강이 나왔다.
강바람이 넘 시원하다
방콕의 짜오프라야강과 좀 비슷하지만(물색깔)양곤국제항구가 있을정도로
물이깊고 강폭이 넓다.
시원한 강바람으로 땀을 식히고 Merchant RD를 따라 돌아오는데 마하반둘라공원앞에 웬 큰 건물이 허름한 바리케이트로 막혀있었다.
난 외국인이니깐 궨찮겠지하고 그냥 넘어서 지나가는데 군인들이 나와서 총을 들이대며 돌아가라고 한다.
뭐이런게 다있어..도대체 무슨건물이야....하고 위를 올려다보니 바람에 존나 나부끼는 성조기..으..이런..양키새끼들...
바로 미국대사관이었다.
암튼 이눔덜 죄지은게 많으니 쯧쯧...
어느나라나 양키대사관앞은 삼엄하다니깐....
더러운 똥 피하듯 돌아서 나오다 다리도 아프고 목도 말라 꽤큰 가게에 들어갔더니 반가운게 눈에 띄었다..스프레이 모기약..
흐흐 모기새끼들 오늘 느들 다 죽었다.
물도 한병사서(40-50K)마시고 근처식당에서 타밍조(볶음밥=젯따타밍조:닭고기 볶음밥, 웻따타밍조:돼지고기 볶음밥 ..태국하고 맛은 좀 비슷하지만 기름을 더많이 넣어서 볶은것같다 밥알이 거의 잠수..꼭 기름적게넣어 볶아달라고 하세요..)를 먹고 BAGAN Princess여행사에서 만들레이 버스표를 끊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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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안 일이지만 찰스님의 여행기나 기타 론리플레닛등 미얀마 정보를 보면 만들레이까지 버스요금이 10$이라고 나와있습니다..
나도 의심없이 표를 샀지만 만들레이에서 만난 일본뇬이 2300K에 표를 끊어왔다는 소리를 듣고 욜받아 뒤집어지는지는줄 알았슴다.
나중에 만들레이 또 갈일이 있어 BAGAN Princess여행사에 가서 존나 항의했더니 2200K에 끊어준다고 하더군요
기가막혀서...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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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시내 구경하느라 한 6시간 땡볕에 걸어다녔더니 내몸땡이가 물먹은 솜이다.그래도 어찌내가 미얀마에와서 나이트라이프를 포기할쏘냐..
간단히 맥주나한잔 먹으려고 G.H메니저로부터 소개받은 Play boy에 가서 맥주 2짝을 마셨다(놀라지 마십쇼 여기서 짝이란 20병들이 짝을 말하는게 아니라 2000CC짜리 피쳐를 미얀마에선 "짝"이라고 합니다)
중앙에 홀이있고 테이블이 한50여개있는 생맥주바인데
미얀마 밤무대 가수들 노래 진짜 못한다.
(나이트라이프에 관한 잼있는야그는 나중에 모아서 한번 쓸께여)
땡볕에 돌아다녀 더위먹고 거기다 알콜을 섭취했더니 몸이 천근만근이다.
내일 만들레이 17시간 버스타고 가야 하는데...앞이 깜깜하다..
그래도 힘내자..으샤으샤..아쟈..
===계속됩니다=== ntopia@hanmail.net 팬레터 받아보고싶당...쩝
메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