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3.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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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3.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하로동선 2 1076

2015년 8월 12일(수). 록 스프링스-그린리버 KOA → 190마일(306km) →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 54마일(87km) → 옐로스톤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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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오밍 주의 풍경은 늘 이렇다. 가도 가도 끝이 없어 보이는 길.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좋은지도 모른다. 초등학교 6학년짜리 큰 아이가 말하기를 차를 타는 시간이 많으니까 이것저것 생각하기가 좋아서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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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달리다가 마을이 나오면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Sublette County. 듣도 보도 못한 마을이지만 여행자센터에서 쉬어 갔다.


142-3) Sublette County Visitor Center-수정.jpg

그랜드티턴과 옐로스톤으로 가는 길목인지라 그 둘에 관한 자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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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여행의 백미는 바로 <길>에 있다. 끝없이 펼쳐진 넓은 벌판 이외에도 다양한 풍광을 볼 수 있다. 이런 풍경을 보면 심지어 이런 생각마저 든다. 역시 세상은 살만한 곳이구나...


142-5) 가는 길-수정.jpg

142-6) 가는 길-수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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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8) 가는 길-수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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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달려 도착한 곳은 잭슨 홀(Jackson Hole). 원래는 잭슨이라는 작은 마을이었지만, 스키장이 들어서면서 호텔과 리조트가 건축된 휴양지이다.


142-10) 스키장-수정.jpg

주변으로는 공원, 상점, 레스토랑 등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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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을 지나면 목적지인 그랜드티턴(Grand Teton)은 거의 다 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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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 밖으로 보이는 경치에서 그랜드티턴의 위용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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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나타난 표지판.


142-14) 표지판-수정.jpg

표지판을 지나면 남쪽 입구의 매표소가 나온다. 가격은 차량 한 대당 30불.


142-15) 매표소-수정.jpg

이제 국립공원 경내로 들어섰다. 이곳의 면적은 1,256 제곱킬로미터니까 서울시 면적의 두배이다. 따라서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경내에서도 차를 타고 다녀야 한다.


142-16) 경내-수정.jpg

제일 먼저 Signal Mountain View로 올라가서 전체를 조망했다. 높이가 2,355m인 Signal Mountain은 주변이 트여 있어서 넓은 초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142-17) SMV-수정.jpg

중요한 포인트는 아니지만 그냥 지나치기엔 서운한 Jackson Lake Dam. 수문을 개방하지 않았는데도 물이 흐르는 것을 보면 근처에서 수력발전을 하는 모양이다.


142-18) JLD-수정.jpg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의 하이라이트는 잭슨호수에서 바라보는 설경이다. 뒤에 보이는 산은 Ranger Peak(3,461m).


142-19) 잭슨호수-수정.jpg

그랜드티턴 산맥의 최고봉 그랜드티턴은 4,197m이고, 왼쪽에는 Middle Teton(3,902m), 오른쪽에는 Mount Owen(3,940m)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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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orbitz 2016.04.13 01:51  
미국여행 중이신가 봐요. 사진보니까 매우 반갑습니다. 저흰 잭슨홀 숙소를 못잡아 애리조나 쪽 티탄에서 묵었는데 그 생각도 나고. 잭슨홀 타운 스키리프트 타고 뷰 보면 그것도 코스예요.
하로동선 2016.04.18 19:41  
아닙니다. 여행은 작년에 한 것이고, 지금은 또 다른 여행을 꿈꾸며 한국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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