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와라엘리아(스리랑카 최대 차 생산지)
스리랑카 내륙 중부에 위치한 캔디에서 부터,
남쪽으로 100km 이상 떨어진 누와라엘리야까지 가는 길은,
최고 해발 약 1900m에 이르는 정상에 이르기까지,
녹차밭이 끊임없이 펼쳐져 있다.
언젠가 보성 녹차밭을 다녀온적이 있지만,
규모면에서는 상상을 초월한다...
차를 타고 3시간이나 달려도 양쪽 산비탈에 보이는 건
오직 차 밭 밖에 없다.
이곳의 기온은 서늘한데,
쉬엄쉬엄 내리는 비로 인해 추의를 느껴질 정도이며,
나도 얇은 옷만 가지고 갔다가 도저히 견디기가 어려워,
시장에서 10불을 주고 두꺼운 상의를 한벌 구입해서 입고 다녔다.
캔디서 누와라엘리야까지 가는 버스를 이용 할려다가,
가는 길의 경치가 아름답다는 정보로, 캔디에서 30불을 주고 3시간 30분 거리의 길을
툭툭이를 대절해서 가는 중간중간에 경치 좋은 곳이 있으면,
사진을 찍어가면서 여행을 했다.
누와라엘리아 가는길에 경치 좋은 폭포가 몇 군데 있다.
연예인들인데 무슨 촬영 중 이란다.
누와라엘리아 시외버스 터미널.
은행에 환전하러 가서, 현지인이 "한국에서 왔어요" 하면서 또렷한 한국 발음으로 물어 온다.
한국서 5년 동안 일하고 왔다는 현지인 덕분에 누와라엘리아에서 여행을 잘 할 수 있었다.
차를 만드는 공장 견학전에 앞치마를 입고(견학료:1불)
프랑스인 여자와 독일인 남자(부부는 같지 않고 불륜 비스무리 함..ㅋㅋㅋ)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서
차 만드는 공장을 견학 함.
차 만드는 공정은 촬영이 금지 되어 있어 사진이 없슴.